#그레타툰베리 #소녀는어떻게환경운동가가되었나? #알렉산드라우리스만오토_글 #로저튜렌손_사진 #신현승_옮김 #그레타의여정 #환경운도 #청소년활동가 #기후위기 #선한영향력 #책담 #한솔수북 #협찬도서환경운동가하면 떠오르는 소녀가 있다. 바로 그레타 툰베리다. 사실 그레타 툰베리를 알게된지 얼마되지 않았다. 이름만 들어본 어린 소녀가 환경문제로 금요일 파업을 시작한 정도만 알았지 그 소녀가 정확히 무엇을 하는지 몰랐고 관심이 없었다. 어쩌면 그레타 툰베리라는 소녀보다도 기후위기에 관심이 없었기에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그레타 툰베리와 달라이 라마의 대화>를 읽고 관심이 생겼고 어린 나이에 단호한 행동을 할 수 있는 용기는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궁금했다.이번에 만나게 된 《그레타 툰베리 소녀는 어떻게 환경운동가가 되었는가?》는 알렉산드라 우리스만 오토 저자가 그레타 툰베리의 기후위기를 알리는 여정에 함께하며 인터뷰하고 찍은 사진이 담긴 이야기다.그레타 툰베리는 우울증과 아스퍼증후군을 앓고 있고 초등 2학년 때 기후위기를 처음 알게 되었다고 한다. 기후위기에 대해 부모님과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면서 그레타와 부모님은 스스로 기후위기에 맞서 채소재배를 하고, 항공기 이용을 중단하며 생활을 바꿔가기 시작한다'우리는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봐야 해요. 인간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보잘것없는지 깨달아야 해요'(p.19)기후위기가 왔다고 하면서 우리는 변화하려고 하지않는다. 그레타 툰베리는 기후위기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리기 위해 행동하고 목소리를 낸다. 그 과정에 지지자들도 있지만 반대하고 위협하는 단체도 있다.인간의 욕심이 지구를 뜨겁게 하고 있다. 지구를 아프게하고 있다. 지금 우리가 변하지 않으면 다음 세대의 미래가 없다고 변해야한다고 외치는 소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그레타 툰베리의 여정을 따라가며 감동도 받고 내 삶의 방식도 돌아보며 반성한다. 기후위기를 몸소 느끼게되는 요즘이다갑자기 쏟아지는 폭우와 폭염에 아무렇지 않게 에어컨을 켜는 나의 행동에 멈칫하게 된다.편한것만 찾아 살아가는 우리 방식이 지구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망치고 있다.기후 위기를 이제는 내 문제로 받아들이고 마주보며 생활 태도를 바꿔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우리 아이들은 흔히 어른들의 말이 아닌 행동을 따라 한다.하지만 어른들은 아이들의 미래 따위엔 관심이 없기 때문에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행동에 나서지 않는다.나는 선거일까지 기후를 위해 학교 파업을 할 것이다' (p.51)그레타의 마지막 비행기 탑승은 5학년 스포츠 휴가 때 그란 카나리아 섬에 갔을 때였다. 탄소 배출이 기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많은 글을 읽은 후부터 그레타는 비행을 중단했다."저는 현대 사회에서 환경 파괴 없이 지속 가능한 삶을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보여 주고 싶어서 항해를 결심했어요. " 그레타가 말했다. (p.111)"이것은 어떤 해결책을 찾느냐에 달려 있어요. 만약 기후 위기에 대한 해결책을 원한다면 그 위기가 본인에게 닥친다는 것과 그것을 진짜 위기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을 깨달아야 해요. 그래야 진정한 해결책이 나올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사람들이 해결하고 싶어하는 기후 위기는 그렇지 않아요. 지금과 똑같은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해결책을 원하죠. 그런 해결책은 존재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오랜 세월 동안 기다리기만 했을 뿐 정작 행돋에 나선 적은 없었으니까요." (p.169)@soobook2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