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았다그램#둘이서 #변희연_글_그림 #춘희네책방#이벤트 #당첨선물 #남매 #우애 #모험 #성장 #시골 #신간그림책 #추천그림책《둘이서》 제목 맞추기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은 그림책.사람을 처음 만날 때 첫인상이 참 중요하다.그럼 그림책의 첫인상은 어디에서 느낄까?바로 표지다. 표지 그림만 보고 제목을 맞추는 이벤트는 참 재미있는 것 같다. 표지를 구석구석 살펴보며 제목을 상상하고 어떤이야기가 담겨있을까 기대하며 보게되었다. 담벼락에 기대어 밖을 보고 있는 두아이의 그림에 어떤 제목이 어울릴까?정답은 '둘이서'다. 갑자기 '둘이 살짝 손잡고 오른쪽으로 돌아요'라는 동요도 떠오른다. 이 두 아이는 둘이서 뭘하는걸까?아빠는 서울에서 일하고 엄마와 시골 할머니네로 오게된 두 아이는 남매다. 남동생을 귀찮아하는 누나 하영이와 누나를 골탕먹이려는 태영이의 티격태격이 귀엽다.어느 날 엄마가 하영이에게 태영이와 둘이서 할머니 새참을 가져다드리라고 심부름을 시킨다.태영이 귀찮지만 엄마 말씀이라 함께 가는데, 태영이는 이것 저것 궁금한것이 많아 한눈을 팔다가 길을 잃는다.하영이는 놀라 뒤돌아가서 태영이를 만나고 다시 둘이서 할머니를 찾아가는데••••••할머니를 잘 찾아갈 수 있을까? 두근두근^^하영이와 태영이, 현실 남매의 티격태격 모습에 웃음도 나고, 둘이서 힘을 모아 냇가를 건너다 실수도 하지만 서로를 다독이는 찐 남매의 우애에 감동한다.아이들은 형제라도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배려할 때, 그리고 어려운 일을 함께 이겨내면 그 우애는 더욱 돈독해진다.사춘기에 들어선 우리집 아이들은 서로 아웅다웅하지만 힘든일 앞에서는 둘도 없는 아군이 된다.하영이와 태영이 모습에 우리 아이들 모습도 겹쳐보여 재미있게 잘 읽었다.형제간 우애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둘이서》를 읽어보자.우리 아이들이 매일 읽으며 사이좋은 자매로 거듭나기를 바라본다.@choonybook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