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위드X#권여름 #영고1830#나푸름 #하수구아이#윤치규 #카톡감옥#은모든 #벗어나고싶어서#이유리 #스터디위드미#조진주 #그런애#창비#공포성장소설#청소년소설추천#여름소설추천#공포성장소설앤솔로지 #스위치_가제본서평단스위치 가제본 서평단으로 먼저 만나보게 된 《스터디 위드 X》무더운 여름, 공포소설이 읽고 싶다면 무조건 읽어야 할, 여름 공포물에서 빠질 수 없는 학원물이자 청소년 공포성장소설앤솔로지라고 하니 흥미로웠다.한 번에 개성 강한 여섯 작가의 색다른 공포물 여섯 편을 만날 수 있는 《스터디 위드 X》여섯 편의 이야기는 무엇 하나 놓칠 수 없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단순한 공포물이 아닌 지금 우리 청소년들이 겪는 현실을 반영한 공포소설이라 그 무서움은 현실적으로 다가오고, 두려우면서도 안쓰러움, 미안함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스터디 위드 미 - 이유리명문고의 전교 1등 수아는 '스터디 위드 미' 라는 브이로그를 운영중이다. 어느 날 수업 중에 수아가 쓰러진다. 같은 반인 소연이는 수아의 유튜브 채널을 구독중이다. 어느 날부터 수아의 화면 속에 이상한 것이 보이기 시작하는데••••••*카톡 감옥 - 윤치규중학교에서 학폭을 당하던 정준우는 가해아이들을 피해 거리가 먼 학교로 진학한다. 그곳에서 도상현이라는 친구를 만나고 카톡대화 중 학폭 피해를 알린다. 도상현은 그들에게 작은 복수를 하자고 한다. 그 반 아이들을 나갈 수 없는 단톡에 초대하는 거다. 단톡에 초대 된 아이들은 처음에는 흥미로워하다가 그 방에서 나갈 수 없는 것을 알게 되자 두려움에 빠지는데••••••*벗어나고 싶어서 - 은모든수업시간만 되면 첫사랑이야기를 해달라고 조르는 아이 윤재다. 미진은 '우리'와의 이야기를 들려주는데••••••*영고1830 - 권여름명문 고등학교 영흥고등학교는 '영고'로 불린다. 매년 영고의 1학년 8반 30번이 된 학생은 불행을 겪는다는 흉흉한 소문이 돈다. 그리고 양희준은 영고에 입학하게 되는데••••••*그런 애 - 조진주카메라 앞에 선 솔희는 반짝반짝 빛난다. 하지만 세상의 기준을 맞추기 위해 극단적 다이어트를 하고, 노출사진을 sns에 올린다. sns사진으로 학교 친구들에게 '그런 애'로 불리게 된다. 학교에 뒤편 구덩이에 소중한 물건을 넣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데 솔희는 그 구덩이에 무엇을 넣었을까?*하수구 아이 - 나푸름 고등학생인 '나'는 반 친구가 커뮤니티에 올라온 하수구 괴담 이야기를 들려주자 초등학교 시절의 '하수구 아이'라 불린 아이가 떠오른다.*공포, 괴담의 계절 여름이다. 이번 여름에 딱 읽기 좋은 청소년 공포 소설이다. "가장 익숙한 곳, 학교가 무서워진다!"요즘 공포소설 뿐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학교가 무서워지는 것 같다. 왜 학교를 무서워하게 되었는지 생각해보게 된다.여섯 명의 작가의 여섯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의 고민이자 우리 어른들의 문제이기도 한 주제를 담고 있다.성적으로 아이들을 서열화하고, 일등이 아니면 패배자 취급을 하는 어른들, 왕따 학교 폭력 문제와 sns폐해 등 우리가 고민해야할 문제를 이야기 속에 잘 녹여놓았다.마음 놓고 읽다가 반전에 놀라고 흠칫하게 된다.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힘든 삶을 살고 있는지 새삼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다. 공포소설에서 이야기하는 우리 아이들의 현실이 무겁게 다가온다.@changbi_insta@switch_changbi에서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