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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온다, 기후 위기 ㅣ 와이즈만 미래과학 12
김성화.권수진 지음, 허지영 그림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1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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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이 아닌 과학으로 미래를 배우는 어린이 과학 교양서
《미래가 온다》시리즈.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미래를 바꿀 첨단 과학 키워드를 타이틀로 첨단과학의 시작부터 미래까지 과정에 충실한 정보서인 《미래가 온다》 그 열두번째 이야기 "기후위기"를 만났다. 제목부터 위기감이 느껴진다.
'삐뽀삐뽀!'
지구가 병원에 갈 수 있을까? 지구를 구급차에 태워!
'지구는 이산화탄소 과다 복용 중이야! 너무 위험해!'
《미래가 온다 기후위기》편은 우리에게 그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지구 온난화'는 지구 재앙의 시작이다.
1000년, 500년, 100년 뒤도 아닌 바로 우리가 사는 동안에 끔찍한 재앙이 벌어질거다. 아니 벌어지고 있다.
지구가 자꾸만 더워지는 무시무시한 사건의 전말을 알려면 탄소에 대해 알아야한다.
동물과 식물의 몸에 숨어 있다가 공기 중으로, 공기에서 빗물에 녹아 땅에서 바다로, 바다에서 조개 껍데기가 되었다가 가라앉아 바위 속에 숨고, 화산이 폭발할 때 또다시 공기 중으로 탄소가 튀어나오고, 그걸 다시 식물이 먹고 식물을 우리가 먹는다. 탄소는 돌고 돈다.
우리 몸도 탄소로 되어있고 바위 속에도, 식물 속에도 있고 돌고 돌아 잘 돌고 있었는데 인간들이 끼어들어 공기중으로 마구 내보내기전까지 말이다. 그래서 지구의 대기 중에는 탄소가 너무 많고, 탄소와 산소가 만나 활활 타오르며 이산화탄소 가 되고, 지구에 문제가 생긴거다.
남극 대륙의 얼음이 녹으면서 바닷물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기후 문제에 위기를 느끼고 행동에 나선 소녀가 있다. 바로 '그레타 툰베리'다. 2018년 8월 넷째주 금요일에 등교거부시위를 시작했다.
혼자서, 지구를 위해.
'어른들은 멋진 스포츠카를 몰고, 휴가철이면 비행기를 타고 놀러 가요. 석유를 마구 쓰면서 이렇게 말해요. 너희가 세상을 구할거다.' 아이들의 말을 들어주지 않으면서 아이들이 세상을 구할거라는 어른들의 무지와 이기심이 지구를 더 병들게 한다.
말로는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에어컨을 켜고, 일회용컵에 음료를 마신다. 우리 주변에 일회용 플라스틱이나 음식물 쓰레기가 넘쳐난다.
6월인데 이렇게 더웠나? 8월 한여름에 느끼던 무더위를 이제는 6월에 느낀다. 익숙해진다.
북극의 얼음이 녹아 간다고 환경에 대한 위기감을 아무리 이야기해도 나와는 상관없겠지 라는 안일함이 나를 지배하고, 그 안일함이 지구를 더 뜨겁게 하고 위기에 빠트리고 있다.
우리가 실생활에서 환경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고민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쉽지는 않은 것 같다. 편한 일상을 포기해야 하니까.
그레타 툰베리처럼 용감해지지는 못하더라도 일상을 조금씩 바꾸는 노력을 시작해야겠다.
아이들이 기후 위기를 제대로 알고 이해할 수 있도록 알려주기에 꼭 읽어야 할 책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참고로 미래가온다 탄소혁명 도 함께 읽기를 추천한다
@weizmann_books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