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 사랑의 자장가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로버트 먼치 원작, 이세 히데코 그림, 김하루 글 / 북뱅크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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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처음 한국에 선보인 이래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 받아온 아름답고 가슴 뭉클한 그림책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북뱅크 출판사의 어버이날 기념 이벤트에 당첨되어 2017년 이세 히데코 작가님의 그림으로 나온 개정판을 선물 받았다. 너무 감사한 선물이다.
그림책을 펼치기 전부터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하는 책이다. 역시나. 아무리 마음을 다잡아도 어쩔수없다.
혼자 읽을 때, 소리내어 읽을 때, 아이들에게 읽어줄 때 전부 감정이 복받쳐 올라온다.
처음 이 책을 만나 읽을 때는 우리 아이들에 대한 사랑으로 눈물 범벅이었는데, 이번에는 아이들에 이어 우리 엄마에 대한 사랑이 더해져 또 눈물 범벅이다. 어버이날 이벤트로 '엄마하면 떠오른 것'을 묻는 질문에 엄마를 계속 생각하다가 이세 히데코 작가님의 이 따뜻한 그림 앞에 속수무책 눈물샘이 터져버렸다.

'나'라는 한사람이 있기까지 넘쳐났던 엄마의 사랑이 눈물겹고, 내게 맡겨진 두 아이를 잘 성장시키고 싶은 내 한없이 부족한 사랑에도 눈물이 난다.
언제나 내편이었던 엄마. 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그런 사랑을 주고 있는지 다시 생각하며 아이들을 바라본다.

"자장자장
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어떤 일이 닥쳐도
내가 살아 있는 한
너는 늘 나의 귀여운 아기"

언제부터인지 아이들과 똑같이 삐치고
마음이 상하면 '미안해, 사랑해' 소리가 쏙 들어가 버렸다.
아이들에게 '사랑해' 라고 말하고 싶은데
나도 모르게 꾹 입이 다물어진다.

책을 받고 그림을 보며 오늘은 아이들에게 사랑한다고 전해줘야지. 그런데 왜 이렇게 쑥스럽지?
책을 펼치고 아이들에게 읽어주며 마음을 전한다.
언제까지나 사랑한다고.
또 마음 한구석에서 엄마에 대한 사랑도 꾸물꾸물 올라온다.
결국 눈물이다.
그리고 책을 가슴에 품는다.
메말라가던 마음에 단비가 내리듯
내 마음이 녹아 눈물이 되어 흐른다

"사랑해요 어머니 언제까지나
사랑해요 어머니 어떤 일이 닥쳐도
내가 살아 있는 한
당신은 늘 나의 어머니"

많은 그림책 중에 펼치는 순간부터 목이 메이고 울컥하고 마지막장에 이를 때는 콧물 눈물을 쏟아내게 하는 책이 바로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다.
이 책을 받기 얼마전에도 지인들과 이야기 속에 우리 마음을 뭉클하게하고 눈물보를 터트리는 책이라며 모두 글썽글썽했는데, 우리 마음에 엄마의 사랑을 기억하게 하고 우리 아이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보게 하는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100쇄 기념으로 <사랑의 자장가>를 부제로 달고 태어난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 언제까지나 아이부터 어른까지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울리며 사랑 받기를~

@ bookbank_books
덕분에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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