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하지만 수학입니다 5 황당 수학 시리즈 5
남호영 지음, 김종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황당하지만수학입니다5 #도형과측정
#왼팔이가려운데오른팔을긁어? #이그노벨상 #남호영_글 #김종채_그림 #와이즈만영재교육연구소_감수 #와이즈만북스 #황당수학 #수학동화 #초등추천도서 #수학 #수와연산 #도형 #측정 #대칭 #대칭축 #선대칭 #착시 #협찬도서 #추천도서 #14기모니터단

《황당하지만 수학입니다》 5권 '왼팔이 가려운데 오른팔을 긁어?' 편이 출간되었다.
아이들이 좋아하고 기다리는
"황당하지만 수학입니다" 시리즈 5번째 이야기!
이번 5권 역시 흥미롭다. '왼팔이 가려운데 오른팔을 긁어?' 진짜 반대편 팔을 긁으면 시원해질까? 궁금하다.
우리의 일상에 수학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배우며 수학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고 주변에서 수학을 찾아가는 재미를 주는 책 《황당하지만 수학입니다 5. 왼팔이 가려운데 오른팔을 긁어?》 편은 '도형과 측정' 관련 연구가 담겨있다. 수학으로 이그노벨상을 받은 연구는 몇 개밖에 없어 다섯 손가락에 꼽을 정도라고 한다. 책에서는 수학으로 설명할 수 있는 연구 10개를 뽑아 소개한다. 도형과 측정 관련 교과와도 연계되어 아이들의 수학에 대한 호기심도 높이고 친숙하게 만든다.

'왼팔이 가려운데 오른팔을 긁으면 된다고?'
우리 아이가 오른손 깁스를 했을 때 가려운데를 긁어주려니 힘만 들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이 책이 그때 있었다면 아이의 반대팔을 긁어줬을텐데~
독일 뤼베르크대학교의 크리스토프 헬름센 연구팀이 거울을 대서 오른팔이 왼팔인 것처럼 착각하게 하고 긁으면 왼팔의 가려움이 줄어든다는 것을 밝혀냈다.
헬름센의 대칭 연구로 많은 사람이 도움을 받았다.
엉뚱하면서도 황당한 호기심과 연구들이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것이 놀랍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 중의 하나가 바로 똥이다.
그런데 네모난 똥이 있다니? 또 똥을 얼려 칼을 만든다고?
네모난 똥의 비밀은 바로 호주의 웜뱃이다. 웜뱃은 2019년 호주에서 몇달간 산불이 났을때 다른 동물들을 굴속에 피신시킨 것으로 알게 되었다. 웜뱃은 먹은 것이 똥으로 나올 때까지 보름 정도 걸리는데 처음에는 걸쭉하고 장을 지나면서 점점 굳고, 똥구멍까지 1.5미터 정도 남았을 때는 정육면체 모양 비슷하게 된다고 한다. 이런 똥을 하루에 100개 가까이 눈다. 미국 조지아 공과 대학교 연구팀이 웜뱃의 똥이 정육면체인 이유를 연구해서 이그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고 한다.
웜뱃의 똥이 네모난 것에 궁금증을 가지고 그 이유를 연구한 연구팀의 황당한 호기심 덕분에 웜뱃의 똥이 네모난 이유를 알게되었다.
그 외에도 '가랑이 사이로 거꾸로 본 적 있니?', '바퀴로 특허를 냈다고?', '똥을 얼려 칼을 만든다고?', '반짝이는 별을 그려 봐!', '고양이가 액체라고?', '인도코끼리의 겉넓이 재 봤니?', '방귀, 새기 전에 막아라!', '자전거가 그리는 곡선' 처럼 황당하지만 흥미로운 연구가 소개된다.
<황당하지만 수학입니다>시리즈는 읽다보면 빠져들수 밖에 없다. 황당하면서도 흥미로운 이야기들 속에 담긴 수학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다. 이게 수학이라고 생각할 만큼 수학이 재미있다.
황당한 모습을 연구하고 그 연구가 사람들에게 도움도 되고, 잘못된 것을 알리기도 하는 과학자들의 연구 이야기는 매력적이다.
황당한 연구를 들려주는 주인공인 먹는 파이도 아니고 와이파이도 아닌 무한소수 원주율 파이 처럼 무한한 호기심을 가진 수학 덕후 '파이샘'과 호기심 가득, 실행력 으뜸인 '나' 가 들려주는 《황당하지만 수학입니다》시리즈.
재미있고 황당한 10개의 연구들을 만나면 주변의 모든 것이 달라보인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엉뚱한 호기심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려준다.
책에서 소개하는 연구들이 궁금하다면 꼭 책을 직접 읽어보자!
수학에 관심없는 친구라도 수학의 매력에 빠지게 될 것이다. 우리 아이들도 책을 받자마자 그 자리에서 읽어버리는 최고의 책이다.

@weizmann_books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