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옛날옛날에산고양이가 #도이카야_글 #기쿠치치키_그림 #황진희_옮김 #주니어RHK #그림책 #그림책추천 #그림책육아 #그림책테라피 #유아도서 #고양이책옛날 이야기를 좋아하는 우리아이들. '옛날 옛날에' 하는 순간 귀를 쫑긋 귀를 기울인다. 제목부터 '옛날 옛날에~" 소리가 들리니 궁금해한다.《옛날 옛날에 산고양이》는 일본 대표 그림책 작가 도이 카야와 BIB 황금사과상 수상작가 기쿠치 치키가 만나 탄생한 자연의 순리 속에서 피어나는 작고 연약한 것들의 연대 이야기다. 황진희 작가님의 번역으로 두 작가의 그림책을 만나게 되었다.우리가 살아가면서 알게 모르게 주변 자연과 생명들에게 도움을 받고 도움을 주는 일들이 있다.길을 가다 만난 풀꽃 한송이에 힘들었던 하루의 피로가 사르르 녹듯 말이다.《옛날 옛날에 산고양이가 》 속에서도 서로를 지키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보여준다.-책 속으로-깊은 산 속에서 홀로 사는 산고양이는 산속 생활에 그다지 불편함이 없다. 어느 날 갑자기 가 본 적 없는 세상이 궁금해져 마을에 내려가 보기로 한다. 민들레 꽃씨가 바람을 타고 부드럽게 흩날리는 봄이었다.길을 가다 문득 몸 여기저기에 잔뜩 붙은 민들레 꽃씨를 햇볕 담뿍 비치는 따뜻한 흙 위에 살며시 놓아둔다.다시 걷던 산고양이 앞에 하얗고 작은 아기 고양이가 나타난다. 산고양이는 그 아기 고양이를 그냥 둘 수 없어 산으로 돌아온다. 산고양이의 보살핌을 받은 아기 고양이는 점점 자라서 흰고양이가 된다. 어느덧 흰 고양이를 만난 지 딱 일년이 되는 날 봄. 흰고양이의 털이 노란색으로 변하는데••••••흰고양이에게 무슨 일이 있는걸까? 산고양이가 마주한 깜짝놀랄 사실은 무엇일까?*진짜 진짜 직접 읽어보길 추천한다. 잔잔히 읽다가 아~ 그랬구나! 밀려오는 감동에 울컥한다.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세상에 내 주변을 따뜻하게 하는 이야기. 우리가 사는 세상은 서로 이어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산고양이의 삶과 행동은 이 세상에서 내 이익만 위해 살아가는 이기적 삶을 돌아보게 한다. 욕심과 이기적인 생각에 쌓여있는 인간들이 자연을 훼손하며 작은 생명을 가볍게 여길 때 작은 민들레 꽃씨 하나도 소중히 여기는 산고양이의 따뜻한 마음에 뭉클해지고, 우리 주변의 살아숨쉬는 생명들을 돌아보게 된다.우리의 생명은 서로 연결되어 서로가 서로를 살리고 구원하는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는다.나무에 새싹이 돋고, 꽃송이가 하나둘 피어나며, 화사한 봄을 선물해준다. 지금껏 봄을 맞이하면서 감사가 없던 내게 봄에 핀 꽃 한송이를 보며 감사하게 된다. @junior_rhk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