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리움이문을닫으면 #셸비반펠트_장편소설#신솔잎_옮김 #창비 #가제본서평단 #소설베스트셀러#힐링소설 #소설추천 #협찬도서*출간 즉시 20만부 판매! 전세계 28개국 출간!아마존 2022올해의 책 선정! 굿리즈 2022 최우수 소설상 후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BBC라디오 북클럽 선정도서!*모두가 잠든 밤 이 곳에서 특별한 일이 일어난다.70대 야간 청소부 할머니와 문어가 만들어낸 특별한 기적!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제목부터 신비한 일이 일어날 것 같아 무조건 책장을 펼치게 한다.아쿠아리움하면 어린이가 주인공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것은 나의 편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쿠아리움이라는 장소는 누구에게나 기적의 장소가 될 수 있다. 《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으면》에서는 거대태평양문어 마셀러스와 야간청소부 토바할머니의 특별하고 마음 따뜻한 위로가 담긴 이야기다. 이웃 사람들의 이야기에 관심이 많은 작은 동네에서 비밀은 없다. 관심도 가끔은 버거울 수 있는 상황에 토바할머니는 마셀러스와의 특별한 인연으로 마음을 열게 된다. 사고로 아이를 잃었고, 최근에는 남편도 잃었다. 이웃의 위로도 넘치면 부담스러운데 마셀러스와의 대화는 평안과 안정을 준다.마셀러스는 똑똑한 문어다. 문어의 생명은 길지 않다. 아쿠아리움에서 살 날이 얼마남지 않은 마셀러스에게 야간청소부 토바할머니는 특별하게 다가온다. 수조를 빠져나갔다가 전선에 걸려 죽음을 앞에 둔 상황에 도움을 받고 친구가 된다. 마셀러스와 토바 할머니의 이야기를 서로의 입장에서 보여준다. 토바 할머니의 삶에 끼어든 마셀러스. 마셀러스의 삶에 끼어든 토바할머니.운명처럼 소웰베이에 나타난 또 한사람 캐머런까지.마지막장까지 책장을 덮을 수 없게 한다.우리의 삶은 뜻대로 흐르지 않는다. 토바 할머니는 아들, 남편, 오빠를 잃고 이제 자신의 마지막도 준비하려고 한다. 상실과 외로움에 빠져있는 토바할머니 삶 속에 마셀러스와의 관계는 삶의 희망이 아닐까?우리도 살아가다보면 뜻대로 되지않아 낙심하고 포기하고 절망한다. 이제 우리옆에 아무도 남지 않아 외롭고 지쳤을 때 우리에게 생각지 못한 만남이 올 수 있다. 토바 할머니 앞에 마셀러스가 나타난 것처럼. 이제 우리도 기적같은 만남을 기대해보자.혼자라고 여겨질때 나와 연결된 그 기적의 만남을~문어라는 존재와 70대 할머니의 유대감을 통해 들여다보는 삶에 대한 사유는 새롭고 신선하며 마지막장을 읽을 때까지 책을 내려놓을 수 없었다.@changbi_insta@switch_changbi 에서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가제본서평단으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