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탐정엘리자베트 #뮤직박스의암호를찾다 #아니제_글 #아리안느델리외_그림 #김영신_옮김#그린애플 #역사동화 #자존감 #나다움 #그린애플_에코북서포터즈 #그린애플북클럽 #에코북서포터즈 #협찬도서100만부! 화제의 베스트셀러 "공주탐정 엘리자베트"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 '뮤직박스의 암호를 찾다'"나는 230년 전, 프랑스에 살았던 엘리자베트 공주야. 내 이야기 들어볼래?"*우리는 공주라면 '신데렐라', '백설공주', '잠자는 공주' 등 동화 속의 주인공을 먼저 떠올린다. 힘든 역경을 이겨내고 멋진 왕자와 결혼해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대요~ 라는 전설적인 이야기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공주탐정 엘리자베트》는 동화 속 주인공이 아니고 실제 프랑스에 살았던 공주의 이야기다. 엘리자베트공주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 엘리자베트 공주를 통해 18세기 프랑스와 역사적 인물도 만날 수 있는 동화책이라 굉장히 흥미롭다.-책 속으로-명령받는 걸 싫어하는 엘리자베트 공주는 강압적인 가정교사인 마르상 부인에게 늘 반항을 한다. 공부도 안하고 왕실의 별종으로 불릴 정도다. 마르상 부인은 엘리자베트 공주의 교육을 마코부인에게 맡긴다. 마코부인은 엘리자베트의 마음을 공감해주며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도 만들어준다. 마코부인의 딸 앙젤리크와 친구가 된 엘리자베트는 할아버지 루이 15세에게 선물 받은 하프시코드 뮤직박스를 망가뜨리며 수상한 종이쪽지를 발견하고 암호를 풀게된다. 암호속에 감춰진 수수께끼는 '장미여인'이라는 초상화를 찾는 것이다. '장미여인' 초상화는 시종 테오 집안의 보물이다. 엘리자베트 공주, 앙젤리크, 테오는 친구가 되고 힘을 모아 수수께끼를 풀기로 하는데••••••*가정교사 마르상 부인과 다른 마코 부인은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보다 엘리자베트 공주의 내면과 호기심 강하고 지혜로운 모습을 인정하고 존중해준다.어떤 일을 하는데는 이유가 있고 마코 부인은 엘리자베트 공주의 호기심과 총명함을 발휘할 수 있게 돕는다. 왕실에서 별종 취급을 받던 엘리자베트는 자신을 믿어주는 마코 부인과 친구 앙젤리크를 만나면서 자신만의 길을 갈 수 있게 된다. 공주답게를 강요당하는 시대에 자신이 원하고 자신답게 사는 길을 찾아가는 공주 탐정 엘리자베트의 활약이 너무 기대된다.공주다운 엘리자베트가 아닌 '나' 엘리자베트를 찾아가는 이야기 속에 프랑스의 역사, 뮤직박스에 담긴 미스테리가 어우러져 책 속에 빠져들게 한다. 루이 16세, 마리 앙투아네트 등 역사 인물들과 베르사유 궁전이라는 역사적 장소는 어린 독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히 매력적이다.엘리자베트는 신분과 상관없이 마음으로 친구를 사귄다. 친구로서 믿고 의지하며 함께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장면에서는 늘 혼자 외로웠던 엘리자베트에게 든든한 친구가 생긴 것이 기뻤다.우리는 엘리자베트의 모습에서 사람이란 모두 평등하고 존중받아야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공주라는 신분의 굴레와 자유롭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자신을 찾아가는 엘리자베트 공주의 이야기는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다. 남처럼 될 필요는 없다. 나답게 살아가길 응원한다.@greenapple_vision덕분에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