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27반비밀교실 #이승민_글 #신성희_그림 #토토북 #토토는동화가좋아 #신간동화 #추천동화 #신학기 #우정 #교실 #친구 #학교생활 #고민 #저학년동화 #서평단 #협찬도서 #어린이문학<토토는 동화가 좋아>는 상상력과 통찰력, 감동과 즐거움이 가득한 토토북의 어린이 문학 시리즈다. 그 8번째 이야기 《3학년 27반 비밀교실》이 출간되었다. <숭민이의 일기>,<우주 탐험단 네갈로행진호>,<변신 고양이 예지와 마법사> 등 많은 동화를 쓰신 이승민작가와 <딩동거미>,<괴물이 나타났다> 등을 그리고 쓰신 신성희 작가가 만나 탄생한 동화다. 제목에 호기심이 생기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에 빠져든다.비밀 교실이라는 말에 아이들은 눈이 초롱초롱 해진다. 자기들도 비밀교실에 가보고 싶다며 책을 읽기 전부터 호들갑이다. 비밀 교실에 가게 되면 뭘하고 싶은지, 어떤 친구들이 있는지 상상을 하며 책에 빠져든다-책 속으로-은서는 3학년 27반으로 배정되었다는 전학통지표를 가지고 학교로 간다. 아무리 둘러봐도 3학년은 6반까지 밖에 없다. 이상해서 복도 끝으로 갔다가 뒤돌아보는데 어느 순간에 3학년 27반 교실 앞에 와있다. 반달곰선생님을 만나고 동물 친구들과 한 반이 된 은서를 두더지 두덕이가 반겨준다. 그리고 3학년 27반은 비밀교실이라고 알려준다. 은서는 비밀교실의 비밀도 지키면서 자기만의 '3학년 27반 비밀 교실에 관한 비밀 노트'를 적기 시작한다.은서의 비밀 노트의 첫번째 주인공은 늑대 울후다. 표정이 없는 울후를 보고 은서는 자기를 싫어하나 걱정했는데 알고보니 울후는 표정이 없었던 거다. 바다거북 엄수는 비밀 노트의 두 번째 친구다. 아주아주 천천히 걷는 엄수는 알고보니 수학천재?였다는^^은수는 3학년 27반에서 특별한 친구들을 만난다.그 특별한 친구들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직접 책을 읽어보자~*3학년 27반 친구들 모두가 주인공인 책이다. 은서가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려줘서 너무 좋았다. 우리 아이들 교실에서도 모두가 주인공이면 좋겠다. 서로 다른 친구들이 잘하는 것도 모두 다르지만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면 좋겠다.책을 읽는 내내 얼굴에서 웃음이 가시지 않았다. 어쩜 이렇게 귀여운 친구들이 있을까? 우리가 학교에서 만나는 친구들의 모습이 가득가득 들어있어 더 재미있었다.무엇보다 아이들의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주는 선생님과 서로를 더 이해하며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들은 우리에게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한다. 처음 전학온 은서를 열린 마음으로 반갑게 맞이해준 두덕이처럼 우리도 먼저 친구에게 인사해주며 다가가는 것도 친구가 되는 좋은 방법인것 같다. 긴장되고 쑥스러워도 용기를 내보자. 은서가 비밀교실을 들키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사랑스럽고 친구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하는 반달곰 선생님도 멋지다. 선생님이든 학생이든 완벽하지 않아도 괜챃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비밀교실이라면 나도 다시 학교에 다니고 싶다.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학교에 가기 전에 불안한 마음, 걱정되는 마음을 한 번에 날려주는 《3학년 27반 비밀교실》은 재미난 학교생활을 상상하게 하는 유쾌한 동화책이다. @totobook_tam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