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땀눈물, 초등교사 - 어린이들과 함께 성장한다는 일 피땀눈물 시리즈 4
김여진 지음 / 상도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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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진 선생님은 꿀시사회라는 그림책 소개 프로그램에서 처음 알게 되었다. 선생님은 나를 모르지만 나는 연예인 보는 기분으로 선생님을 바라봤다. 그림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그림책 작가, 번역가는 여느 연예인 못지 않은 설렘의 대상이다. 번역가인줄 알았던 김여진 선생님이 초등 교사라는 것을 알았을때 놀랐지만 김여진선생님 반 아이들이 부러웠다. 그림책을 사랑하는 마음과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번역가 김여진이 아닌 본캐 초등교사 김여진을 만날 수 있는 책 《피땀눈물, 초등교사》는 초등교사의 삶, 고민, 반성, 감사가 담긴 작가의 고백이기도 하고 교사가 아니어도 이 세상을 살아가는 어른이라면 누구라도 공감할 이야기가 담겨있다.
나는 교사라는 직업을 갖고 있지 않다. 하지만 내 아이를 비롯해, 친구들, 동네 아이들을 자주 접하게 되는 어른으로서도 공감하고 반성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다.
초임시절의 당당하고 무서울게 없던 선생님의 모습, 연륜있는 선생님에 대한 존경, 자신의 경험담까지 진솔하게 담아낸 이야기는 마지막장까지 휘리릭 읽게 만든다. 초등교사로서 아이들과 함께 성장해가는 김여진선생님의 이야기에 빠져든다.
김여진 선생님의 글 속에서 선생님들 일상을 들여다보니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더 감사에 감사를 드려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서 내아이 하나 상대하기도 벅찬데, 개성이 다른 아이들을 스무명이나 넘게 가르치고 보호하는 선생님들은 정말 슈퍼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김여진 선생님의 줌 강연을 몇번 들었기에 책을 읽는 내내 목소리가 재생되는 느낌이 들어 더 재미있고 감동이었다.
평범한 하루하루를 쌓아 특별함을 만드는 사람들의 본격 직업 에세이 '피땀눈물'시리즈의 초등교사 편 잘 읽었다.
많은 분들이 읽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sangdobooks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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