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토끼
카미유 가로쉬 지음 / 책연어린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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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특별한 인연이다. 2022년을 마무리하며 《눈토끼》 그림책을 만났다. 책을 올려놓고 오며가며 계속 눈토끼와 눈을 맞춘다. 토끼의 해 2023년에 만나 더 의미있는 그림책 《눈토끼》
글없는 그림책이라 더더 그림 속으로 빠져들었다.
무엇보다 두 소녀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고 나는 자매의 사랑으로 보였다.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자매의 모습에 눈토끼가 마법을 선사했다고. 뭉클~
나는 딸 쌍둥이 엄마다. 창가에서 밖을 보는 두 아이의 모습에 우리 아이들 얼굴이 겹쳐보였다.
휠체어를 타고 움직임이 불편한 자매를 위해 애쓰는 모습이 대견하고 너무 예뻤다.
아이들의 안타까움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 좌절하지 않는 두아이처럼 우리 아이들도 서로에게 그런 존재가 되면 좋겠다. 넘어지면 손을 잡아주고 움직이지 못하면 발이 되어주고 그러다보면 분명히 눈토끼를 만나 도움을 받기도 하고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자라겠지!
눈토끼가 점점 커지는 모습을 보면서 부모일수도 친구일수도 이웃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우리 아이들도 살아가다보면 힘든일도 만나고 수없이 넘어지기도 하겠지. 그때마다 혼자가 아닌 옆에서 응원하고 도와주는 이가 있을 거다.
우리 아이들도 도움을 주는 이로 성장하길 바란다.
눈토끼를 만났고, 옆에는 절대 떨어질수 없는 자매가 있으니까.

*우리 아이들도 그림책을 보며 두 아이가 자기들 같다며 푹 빠져 보았다. 워크북까지 세심하게 들어있어서 그림만보고 책을 덮지 않고 계속 생각해보며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즐거움도 있었다.

@chaekyearnkids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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