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해도괜찮아 #조던리드 #에린윌리엄스 #김여진 #시공주니어 #일착북클럽 #마들렌플러스 #어린이마음성장 #액티비티북 #불안알기 #퍼즐 #컬러링 #미로찾기 #게임 #협찬도서 #추천도서 #불안 #두려움 #걱정 제목에서부터 편안함, 안도감이 느껴진다. 《불안해도 괜찮아》불안이라고 하면 언제나 부정적이고, 숨겨야만 하는 감정으로 생각했다. 불안하면 안되고, 불안을 표현하면 큰일날 것처럼, 그리고 불안하다고 하면 불안이 아니라고 부정하며 불안을 감췄다. 내 마음에서 불안하다고 외쳐도 계속 외면했다. 그런데 '괜찮아'라는 말에 쿵! 했다.그러니, 《불안해도 괜찮아》가 더 궁금했다.액티비티 책은 뭐지? 불안을 어떻게 액티비티하게 만나지? 궁금함, 기대감이 자꾸 올라간다.초등대상으로 나온 책이라 아이들과 함께 '불안'에 대해 나눠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일착 북클럽에 신청해서 책을 만나게 되었다. 그런데 어린이에게도 좋은데 어른이 봐도 부족함이 없는 책이었다. 아이들과 한권씩 가지고 각자의 불안을 알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내가 먼저 보면서 내가 나의 불안을 알아가니 아이들을 대하는 내모습이 이해가 되었다.*지금껏 불안을 이야기하는 책은 이론서도 많고 또 어떻게 해보라고 대안을 제시하는 책도 많았다. 하지만 내가 직접 해보면 어렵고 중도 포기를 하게 되는데 《불안해도 괜찮아》는 초등 대상인만큼 편안한 마음으로 해보면서 나의 불안을 찾아가는 활동지가 재미있었다.불안을 부정적으로 대하기전에 내가 느낄수 있는 감정의 하나로 인식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연습이 되었다.아이들에게 소리를 지를때 내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돌아본다. 외면했던 내 속의 불안으로 연결된다. 그리고 불안을 들여다보는 여유가 생겼다.불안하지 않은척 연기하느라 쏟는 에너지가 결국은 짜증과 화로 표출되었다. 내가 불안을 느낄 때를 알려고 할 때 힘들었는데 이 책은 편하고 재미있고 공감받으며 불안을 찾아보게 한다. 그래서 아이들에게도 너무 좋다.부정적 감정은 나쁘다는 편견으로 접근하기 힘들었지만 누구에게나 불안이라는 감정이 있고 어떻게 이해하고 해소하는지 게임처럼 해보면서 불안과 친해져가는 과정이 너무 신선하다.《불안해도 괜찮아!》 오늘 아침에도 내게 주문처럼 들려준다.-한 문장-불안은 몸을 아주 잘 숨겨. 아무 걱정 없어 보이는 사람이라도 마음 깊숙한 곳에 불안을 꼭꼭 숨겨 놓았을거야. 기억해! 누구나 불안을 느껴. 하지만 모두 다르게 나타날 뿐이야. (p.7)@sigongjr 에서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