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세계사 3 - 대항해 시대의 콜럼버스와 엘리자베스 1세 벌거벗은 세계사 3
최호정 그림, 김우람 글, 박구병 외 감수, tvN〈벌거벗은 세계사〉제작팀 기획 / 아울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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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 보는 교양 프로그램 tvN 《벌거벗은 세계사》의 어린이책 그 세번째 이야기 《대항해 시대의 콜럼버스와 엘리자베스1세》가 출간 되었다.
《벌거벗은 세계사》1권을 만난 후 최애 tv프로그램이 된 <벌거벗은 세계사>는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최고의 역사 프로그램이다. 방송으로 보고 끝내기에는 아쉬웠던 역사이야기를 책으로 연계해서 볼 수 있는 유익한 책 《벌거벗은 세계사》 시리즈는 세계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키울수 있다. 특히 세계사가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쓰여있어 세계사에 입문 하려는 친구들이나 아직 역사에 관심없는 친구들도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책이다.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방송에서 소개된 세계사 중에서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핵심인물과 사건을 중심으로 정리되어 있는데 방송에서 검증된 내용을 담았다. 국내의 쟁쟁한 전문가들이 강연한 내용과 직접 감수까지 마친 검증된 어린이 역사책이라 믿고 보는 책이기에 추천한다.
3권에서는 태양과 정열의 나라 에스파냐와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영국으로 떠난다.

-책 속으로-
첫번째 이야기는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의 이야기다.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을 보고 인도로의 신항로 개척을 꿈꾸던 콜럼버스가 도착한 곳은 인도였다. 콜럼버스는 아메리카 발견했지만 죽을 때까지 그곳이 인도라 믿었다.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이 유럽인들의 시선으로 보는 것과 원주민들의 시선으로 보여지는 그 이면을 들여다 본다.
두번째 이야기는 엘리자베스1세의 이야기다.
어린시절 런던탑에 갇혀 살던 엘리자베스1세가 왕위에 오르게 되는 역사적 상황과 절대왕정을 확립하고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영국을 만들어내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역사는 다양한 해석이 있을 수 있고, 시대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기도 한다. 남겨진 기록과 당시의 상황을 바탕으로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과 해석의 차이를 확인하는 것, 그리고 기록과 기록 사이의 빈 공간을 함께 채워나가는 것! 이것이 바로 세계사 여행의 목적이다.' (p.117)
늘 정복자의 입장에서 본 역사를 당연한 사실로 받아들이며 편협한 생각이 진실인듯 알고있던 것이 부끄러워진다. 늘 왜? 라는 의문을 가지고 역사도 바라봐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콜럼버스는 신대륙을 발견한 위대한 탐험가로 알고 있었지만 그 이면에는 원주민을 잔인하게 학살하고 재물을 뺏어가는 약탈자의 모습도 있었다.
우리 아이들이 일방적인 이야기를 사실인듯 배우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시선으로 보고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초등학생때 《벌거벗은 세계사》 시리즈를 만난 우리 아이들은 차곡차곡 세계사 지식을 쌓아가니 고학년이 되어서도 도움이 될 것이다.
3권에서는 콜럼버스와 엘리자베스1세의 이야기를 통해 신대륙 발견의 뒤에 자리한 정복자의 모습은 우리에게 알려진 것과 달리 잔인한 모습도 있었다. 자신들의 악한 모습을 감추고 원주민 문화를 폄훼하는 것이 옳은 일인가? 고민하게 된다. 잉카제국과 아스테카 문명의 멸망 이야기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아이들과 <아스테카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 전시회도 다녀왔기에 더 책 속에 빠져들었다. 아이는 아스테카 제국의 신전이 기억에 남아있었는지 그림을 보자마자 아스테카 신전이라며 더 흥미로워했다. 전시회를 다녀왔던 기억을 떠올리며 역사를 되짚어 보니 더 마음에 울림을 준다
역사정보 코너에서 시대배경을 알아보고, 다른 눈으로 인물보기를 하고, 또 다른 역사 인물도 소개하고, 오늘날 우리나라와 에스파냐, 영국의 관계까지 다뤄 그 시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역사가 이어지고 있음을 알려준다.
주제 마인드맵으로 신항로개척과 절대왕정을 대표하는 두 나라를 알아보고 퀴즈를 책에서 배운 내용을 확인한다.
부록으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항해지도가 있어 대항해시대의 콜럼버스의 기나긴 항로를 따라가 볼 수 있다.
보너스 하나 더, 3권부터는 영상 QR코드가 들어있어 영상 클립을 한번 더 볼 수 있다.
시작부터 마지막장까지 놓칠 수 없는 최고의 세계사 책이다. 다음 4권에서는 어디로 여행을 떠나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owlbook21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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