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상상책3 #보라 #김잼 #다즈랩 #색다른그림책시리즈#색으로상상하기 #색이주인공 #신간그림책 #추천그림책 #협찬도서 #2023탁상달력♡정말 색다른 그림책, 색 상상책 3번째 이야기를 만났다.색 상상책1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했었다.색으로만 모든 것을 표현해내고, 그 색이 담고 있는 이야기를 내 마음으로 표현해내는 경험.사실, 말과 글로 표현해 내는 것도 힘든 사람이 바로 나다. 그런데 색으로만 표현된 그림책을 만나 바라보고 쳐다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되니 특별해졌다.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그리고 빠져들기 시작했다.내가 좋아하는 색은 보라색이다.지금껏 나는 보라색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이 책을 보면서 고민에 빠졌다.나는 어떤 보라색을 좋아한 것일까?보라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한다.색을 표현하는 보라. 어떤 것을 보게끔 하는 보아라.보라와 보라. 같지만 다른 두 단어만큼 서로 다른 색인 빨강과 파랑이 섞여 따뜻함과 차가움의 다른 성질로 이루어진 두 색이 만나 조화를 이뤄 만들어진 보라가 얼마나 많은 의미를 품고 있을까?색 상상책을 볼수록 내가 세상을 얼마나 편견의 잣대 위에 세워놓았는지를 깨닫는다. 바다는 늘 파란색, 산은 늘 초록색. 정해놓은 것이 정답인냥 바라보았다. 바다와 산과 숲, 꽃, 열매 모든 것은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다. 그 다양함을 깨닫지 못해서 조금만 틀어져도 불편했는데 색 상상책은 그런 내게 신선하면서도 따뜻함을 선사한다.나를 편안하게 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한다.너무 자연스럽다. 그 마음이 자연스럽다.내가 좋아하는 보라는 책 속에서는 보라 바다였다.넓고 깊으며 있는 그대로 모든 걸 안아주고 토닥여주고 인정해주는 바다.나도 그런 보라 바다가 되고 싶다.오늘도 색 상상책으로 상상의 시간을 보내며 행복해진다.@daj_lab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