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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한 줄 과학 - 명언으로 쉽게 배우는 위대한 과학사
알렉시스 로젠봄 지음, 윤여연 옮김, 권재술 감수 / 이야기공간 / 2021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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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에서 현대까지 놀랍고 흥미로운 세계를 발견한 과학자의 말! 말! 말!'
*알렉시스 로젠봄은 과학자의 말을 통해 과학사를 설명하는 방식을 택했다. 과학자들의 명언은 간결한 한 문장이 되어 과학사를 다시 그린다 -르 몽드-
과학의 역사를 과학 명언들을 중심으로 구성한 책이다 명언, 인물 중심의 역사 기록으로 과학에 사람 냄새를 불어넣은 점이 이 책의 특징이자, 생명력이다 -감수의 글-
스토리 있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나는 과학 분야 책은 좀 읽기 어려워하는 편이다. 그래서 잘 읽지 않는데 딱딱하고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10대를 위한 한줄과학 >은 제목부터 흥미로웠다.
명언으로 과학사를 배울 수 있다고? 그럼 내가 아는 명언에는 뭐가 있는지 생각도 해보았지만 바로 떠오르는 것은 없었다.ㅠㅠ
그런데, 제1장 고대과학 편의 첫 이야기가 '유레카!유레카!' 였다. 어 아는 말인데! 일단 아는 이야기부터 시작되니 흥미도 생기면서 술술 읽히며 이야기에 빠져들어간다.
처음 과학이라는 말 때문에 따분하고 지루하지 않을까? 지레 겁 먹었는데, 10대를 위한 책이라 그런지 더 편안하게 읽혔다.
고대과학의 유레카! 를 외쳤던 아르키메데스 이야기부터
근대 과학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갈릴레오 갈릴레이, 아이작 뉴턴, 정복한 과학편의 칼 폰 린네, 루이 파스퇴르 .
생명과 진화편에서는 윌리엄 하비, 자비에 비샤 등, 도전하는 과학편에서는 막스 플랑크, 야노시 보여이,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닐 암스트롱에 이르기까지 읽다보니 아는 과학자도 있고, 처음 만나는 과학자도 있고, 44명의 과학자들의 이야기가 이 한권에 담겨있다.
말 그대로 고대에서 현대까지 놀랍고 흥미로운 세계를 발견한 과학자의 말! 말! 말! 을 들으며 과학의 세계로 빠져들어간다. 명언이 탄생하게 된 배경이 된 그 시대상황을 읽다 보면 과학이야기지만 역사 이야기인 듯하고 같은 모습을 보더라도 창의적이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위인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과학이란 매력에 빠져들게된다.
'10대를 위한' 이라는 말이 붙어있어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 생각했지만 어른인 나처럼 과학에 관심없는 사람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부담없이 과학자도 알아가는 지식도 얻게 되는 것 같아 좋았다♡
*한 과학자 이야기를 끝내며 함께 읽으면 좋을 책도 추천해줘서 더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