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누굴까? #고래책빵동시집28 #박현주_시 #양은서_그림 #고래책빵 #신간동시집 #초등추천도서 #협찬도서 #동시집 #어른아이 #동심 #서평단*나도 어쩔 수 없는 어른이 되어간다. 나도 어린시절을 겪었고, 자라면서는 꼰대같은 어른은 되지 말아야지 생각했었는데, 이미 나는 그냥 어른이 되어버렸다. 순수함, 동심은 어딘가로 가버리고~~아이들과 이야기 나눌 때 조금만 엉뚱한 소리를 해도 이해를 못하게 된 나를 보면서 아쉬움이 든다.박현주작가는 머리말에서 세상을 살아가며 채우려 애쓰고 높이 올라가려고만 하는 어른들도 동심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를 이야기하며 평생 동심으로 살아가고 싶어한다고, 그러면 행복해지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동시를 쓰며 어린아이로 돌아간 것 같아 마음이 가벼워졌다고 한다. 공감되는 말이다. 어른이 되어 삭막한 세상을 살다보면 어린이들의 맑고 순수한 그 마음이 그리워진다. 오늘 <나는 누굴까?> 라는 동시집을 읽으며 오랜만에 웃음도 나고 재미를 느끼고, 감동도 받으며 마음이 순수해지는 것 같았다.나는 누굴까? 동시집은 총 5부로 나뉘어 있다.1부 - 병원 가는 날2부 - 구름 빨래3부 - 비눗방울4부 - 나는 누굴까5부 - 페트병의 변신*공재동 동시인의 해설 까지 담겨있어 동시를 읽고, 그 안에 담긴 의미도 다시 되새겨보며 감동을 받는다.<칭찬>엄마의 칭찬달콤해아빠의 칭찬힘이 불끈마음 쑤욱키 쑥쑥칭찬은 봄비나는봄비 맞고크는 나무.칭찬을 읽으며 눈물이 또르르.칭찬은 아이를 자라게 하고 달콤하고 힘이 솟게 하는 마법이다.나도 어려서 울엄마의 칭찬에 달콤했고아빠의 칭찬에 힘이 불끈 솟아이렇게 쑥쑥 자랐는데~우리 아이들에게 칭찬하기를 잠시 잊어버렸던 내가 떠오르고 미안한 마음도 생겼다.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에 엄마의 달콤한 칭찬 한대접 선물해줘야겠다.아이들의 순수하고 예쁜 마음이 담긴 동시집을 읽으며행복해진다. 잠시 잊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조금 삭막했던 마음에 단비처럼 행복이 쏟아지기 때문이다.@bobbook_#고래책빵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