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이전의샹그릴라 #나기라유 #김선영 #한스미디어 #滅びの前のシャングリラ #凪良ゆう #선물 #협찬도서#2020년서점대상수상작가 #2020년미야와키서점선정베스트5 #2021년서점대상최종후보작 #2021년키노쿠니야직원들이뽑은최고의작품1위<멸망 이전의 샹그릴라> 이번에 한스미디어 출판사에서 '당장 한달 후 지구가 멸망한다면 ------ 을 하고 싶다' 이벤트에 당첨이 되면서 책을 보내주셨다 (아이스크림과 함께- 감사합니다)지구의 멸망을 소재로 한 영화는 많이 나와 있다. 그 영화들은 대부분 주인공이 멸망을 막아내고 영웅이 되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 책도 읽기 전에는 그런류가 아닐까? 반신반의 했는데 생각지 못하게 풀어낸 이야기에 빠져들었다.<멸망 이전의 샹그릴라> 는 표지부터 눈길을 끌었다. 제목은 멸망인데 반짝 반짝 빛나는 밤하늘이라니. 너무 예쁜 표지에 더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샹그릴라는 이상향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멸망과 이상향이라니 뭔가 어울리지 않지만 의미가 있나싶어 더 궁금해지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지구가 한달후에 소행성에 부딪혀 멸망한다는 소식을 들은 네 명의 인물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각각의 이야기인듯 싶지만 모두 연결되어 있다.이 책의 작가는 '나기라 유'다. 어두운 소재를 맑고 아름다운 필치로 그리며 희망을 전하는 '어둠의 시인'작가.사람이 약하기 때문에 품는 어두운 면과 함께, 약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며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우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는 작가의 소개를 보며 이 이야기가 딱 그렇구나! 싶었다.☆주인공들은 모두 대단하지 않은 인물들이다.샹그릴라 - 에나 유키는 17살이고 학교에서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다.아빠는 돌아가셨고 엄마와 둘이 살고 있다. 후지모리는 최고의 선망의 대상인 여학생인데 에나 유키의 첫사랑이고, 지구 멸망 소식에 도쿄로 간다는 그녀와 동행하며 한 남자로, 한 인간으로 성장해 간다. 퍼펙트 월드 - 메지카라 신지. 마흔살. 거물 야쿠자를 죽이고 18년전 헤어진 여자친구를 찾는다. 어려서 가정 폭력을 당했는데 그 자신도 폭력적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엘도라도 - 에나 시즈카. 마흔살. 에나유키의 엄마. 메지카라 신지의 여자친구. 강하고 따뜻한 사람. 아들을 폭력가정이 아닌 따뜻한 가정에서 잘 키우고 싶다마지막 순간 - 야마다 미치코. 29살. 애인을 죽였다. Loco 라는 이름으로 최고의 가수였지만 거식증 등 위기를 맞고 있다.한달이라는 남은 시간에 절망하며 타락한 모습으로 시간을 허비하는 대신 소중한 것을 찾아가며 마지막을 두려워하기보다 함께 하는 것으로 안도하고 마지막 순간을 받아들이는 모습 속에서 아웅다웅 살아가는 내 모습을 돌아보게 된다.사람들이 자신의 약한 모습을 드러내는 위기상황에 어쩌면 가장 약했던 네명의 주인공들은 오히려 서로에게 힘이 되고 의지가 되며 강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그들이 마지막 집결지를 향해 가며 한층 성장해가는 모습은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삶을 대하는 자세를 좀더 진지하며 의미있는 것을 찾으라고 이야기한다.우리 삶에 무엇이 중요한지를 잊고 살고 있었다.멸망 속에 삶이 존재했다. 이 말을 곱씹으며 진정한 삶이 무엇인가? 알면서 외면했던 마음들을 떠올려보게 된다.어쩌면 내게는 아직 기회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삶을 더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가!@한스미디어문학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