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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보는 수학의 역사 - 수를 세는 동굴인에서 컴퓨터까지 ㅣ 빠르게 보는 역사
클라이브 기퍼드 지음, 마이클 영 그림, 장석봉 옮김 / 한솔수북 / 2022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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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역사이야기로 만나다니 흥미롭다.
<들어가는 말>에서도 이야기한 것처럼 수학은 숫자, 도형, 복잡한 수식이라는 인식이 강한데, 이 책은 수학에 관한 이야기, 수학 그 자체에 대한 이야기라고 한다.
수학하면 머리아파, 어려워 하기 싫다는 마음이 생기지만 수학의 역사를 알게 되면 마음이 바뀌고 수학과 친해질 수 있다고 한다. 어쩌면 수학을 어렵고 재미없게 배웠던 나이기에 수학의 역사로 만나는 이야기에 기대감이 생긴다. 아이들이 수학과 친해지는 방법이 <빠르게 보는 수학의 역사>에 들어있을 거 같다. 그 방법을 확인하러 책 속으로 들어가보자
*최초의 수학 도구가 개코원숭이 다리뼈-
아주 아주 먼 옛날,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약 43,000년 전, 아프리카 남부의 스와질란드라는 나라에 있는 레봄보 산맥의 한 동굴에서 어떤 선사 시대 사람이 갑자기 뭔가를 세야 할 일이 생겨서 개코원숭이 다리뼈에 눈금을 스물아홉개 새겼다고 한다. 1970년대에 이뼈가 발견되고 수학과 관련된 유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수를 기록한 최초의 방식이라고 믿고 있다고 한다.
처음 어떻게 수를 세게 되었을까? 생각해 본적이 없다. 당연하게 아라비아수를 사용해 왔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왜? 어떻게? 라는 질문을 통해 당연하다 생각한 것이 어떻게 시작되어 발전해 왔는지 역사에서 그 답을 찾아주고 재미와 흥미를 갖게 한다.
*그리스인들이 탐구한 입체 도형, 원둘레와 지름의 관계, 모든 것은 수,네이피어의 뼈,17세기의 숫자놀이, 어떤일이 일어날 가능성, 똑똑한 가우스가 알아낸 것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이 책 속에 들어있다.
*앞으로 수학 분야에 어떤 새로운 발전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그만큼 예측할 수 없는 것이 수학이다 그만큼 매력적이라는 뜻이다.
문제집 안에 있는 문제만 수학이 아니다. 이렇게 우리 삶과 깊이 연결되어 있는 것이 수학이다.
수학을 새로운 시각으로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수학의 다른 모습도 알아보고, 친근해지는 시간이 되었다.
더 재미있고 흥미로운 수학의 역사 이야기는 직접 책을 읽고 만나보자.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수학도 재미있구나! 를 알 수 있는 책이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수학 퀴즈도 실려있어 재미있게 풀어볼 수 있다.
용어설명을 통해 수학 용어를 한번 더 살펴볼 수도 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