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 싫어하는 초등생을 위한 공감 독서법 - MBTI, 에니어그램으로 아이의 속마음 파악하고 독서 방향 잡기 바른 교육 시리즈 23
진정용 지음 / 서사원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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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관심과 호기심을 부른다.
나름 책육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조금씩 커가면서 내가 하는 책육아에 대해 자신이 없어지고 있었다. 정확히 무엇인지 모를 불안함과 잘못된 점이 있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딱 무엇이라고 말하기가 애매했다. 그런데, 이 책을 보고 "공감"이라는 단어에 눈이 갔다.
<공감> 나는 아이들과 책을 읽을 때 공감을 하고 아이들과 소통을 했는가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진정용 작가는 NGO 단체에서 10년동안 해외구호활동, 모금활동, 글로벌시민교육, 공정무여교육 등을 통해 나눔활동을 실천한 활동가였다. 세 아이를 육아하면서 책으로 아이들의 삶을 성장시킬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독서 교육 현장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작가님의 그 마음이 내 마음과 닮았다. 나도 아이들이 책으로 삶이 풍성해질거라 믿고 엄마표 독서교실을 시작했다. 마음과 달리 어려운점이 많아서 고민이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돌아보게 되었다.

-차례-
1장. 우리 아이는 왜 책을 싫어할까?
2장. 스스로 책 읽는 아이로 키우는 법
3장. 우리 아이 성향에 따라 달라지는 독서법
4장. 우리 아이 마음을 움직이는 공감 독서법
5장. 시대에 맞는 성장 골든타임을 잡아라
6장. 다시 책으로

목차만 봐도 독서 교육에 가장 필요한 이해와 답이 들어 있다.
아이들은 책보다 더 재미있는 것들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다. 책이 지루하고 재미가 없는데 더 재미있는 미디어 환경을 이겨낼 수 없다. 아이들의 우선순위는 재미다. 첫째도 둘째도 재미다. 책이 재미있으려면 아이들의 성향을 알고 아이가 재미있어하고 관심있고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봐야한다.
내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아이의 관심여부와 상관없이 남들이 좋다거나 필독서를 내민 것이다. 그러면 아이는 좋아하지 않는다. 작가님은 자녀들과의 경험과 객관적 사실을 들어 아이들의 성향을 알고 아이의 속마음을 파악하고 독서 방향을 잡으라고 한다.
늘 아이와 책을 읽고나면 생각을 물어보고 이야기를 나누려고 하는데 잘 안되었다. 그 이유는 공감이 빠져있고, 학습적으로 다가갔기 때문이고 우리 아이의 성향과 상관없는 일방적 소통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긍정적 반응보다 무반응과 부정적 반응을 더 많이 보여줬다.
책에 소개된 MBTI, 애니어그램, 다중지능을 읽으며 우리 아이를 조금 이해하게 되었다. 우리 아이의 성향을 파악해 보니 아이들의 행동이 이해되기도 하고 나의 잘못된 행동도 보였다. 무엇보다 공감 능력이 부족함을 알았고 공감 능력을 키우며 책과 친해지길 노력해야겠다.
아이들 성향을 생각하며 공감하며 새롭게 즐거운 독서 시간을 만들어 우리 아이들과 더 즐거운 책 육아를 실천해 가야겠다.

☆책 속에는 성격 유형별 아동 특징, 성격 유형별 추천 도서 리스트, 다중지능 검사 항목이 수록되어 있어 우리 아이 성향을 파악하고 도서 추천하는 것에 도움이 된다.

<한 문장>
-아이들은 본질적으로 성향과 기질 특성 등이 전부 다르기 때문에 우리 집 상황에 맞는 육아법이 필요합니다. (p.101)
-아이들에게 필요한 적절한 자극이란 마음을 움직이는 '공감의 기술'입니다. 공감이야말로 무기력한 아이들의 의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가장 큰 무기입니다. (p.188)



@서사원 덕분에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따수비2기로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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