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소풍영월 #변선희 #하모니북 #귀촌감성 #필름사진에세이 #서평단 #협찬도서 #여행에세이 #여행책 #여행서 #에세이추천 #북스타그램 #책추천 #귀촌 #독서스타그램 #살아보기가족여행으로 강원도를 자주 갔지만 영월은 못가 본 곳이다. 그래서 영월이라는 곳은 어떤 곳일까 궁금하다. 작가의 '날마다 소풍 같은 영월'에서의 생활 이야기가 궁금해진다.-첫문장-"새롭게 시작하길 원한다면 두 가지 환경을 바꾸는 게 좋아. 첫째는 네가 속해있는 장소, 그리고 너의 주변에서 네가 만나고 있는 사람들. 만약 두 가지 모두를 바꿀 수 없다면 한가지라도 변화를 시도해봐. 그래야 새롭게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거야."*음악을 하기 위해 공무원이 되었고, 음악을 하기 위해 공무원을 그만 두었다는 꿈을 쫓아 사는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변선희작가.이 책을 읽으며 저자는 참 용기있는 사람이구나 생각했다.타인이 볼 때 공무원의 삶은 안정되고 부러움의 대상인데 그 모든 것을 손에서 놓아버린 용기와 꿈을 이루기 위해 삶을 개척해 나가는 그 모습이 너무 멋져보였고 행복해 보였다.어쩌면 누구나 꿈꾸는 삶이지만 삶을 바꿀 용기가 없고, 지금 가지고 있는 대단하지도 않은 것들을 손에 꽉 쥔 욕심을 내려놓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든다.p.44 가족이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벌이만 하고 나머지 시간은 매일매일 소풍 같은 나날을 보내는 부부의 일상 속 아름다운 풍경과 삶의 모습이 진하게 남았었다. 나도 언젠가는 저런 삶을 살아보고 싶다 (중략)그렇게 우리 집의 가훈은 '날마다 소풍' 이 되었다.변선희작가의 7년간 영월의 생활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잔잔히 풀어놓았다. 읽으면서 나도 영월에 가보고 싶고 영월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첫사랑이었던 남편 제제를 12년만에 다시 만나 영월에서 생활하게 되는 과정과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적으로 살아온 이야기들이 담겨있다.작가가 진짜 살고 싶은 인생이 무엇인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그 답을 찾는 모험이라고 말하며 지내온 7년간의 일상이 담겨있다. 고민하며 답을 찾아가는 방식이나 남편 제제와의 사랑이야기,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더 나은 모습이 되어 가는 이야기들에 잔잔히 녹아든다.성공을 위해 바쁘고 정신없이 지내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는 요즘 천천히, 나를 돌아보고, 나를 알아가며 내가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찾아가는 이야기에 나도 모르게 빠져들었다. p.89 최대한 단순하고 깊게, 천천히.잠시 나를 돌아보고 여유를 찾는 시간을 가져봐야 겠다. 요즘은 뭐든지 빨리 빨리 외치는 나를 본다.내 생활에서 '최대한 단순하고 깊게 천천히' 를 실천해봐야겠다.@하모니북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