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살인범
선자은 지음 / 여섯번째봄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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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표지부터 눈길을 끈다. 추리소설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당연히 읽고 싶어지게 만드는 책이다. 이웃집에 살인범이 있다면? 이라는 상상만으로 섬뜩함이 느껴진다. <소녀귀신탐정>의 선자은 작가님 작품이라 더 기대하며 책 속으로 고고♡

- 책속으로
미모와 재능을 겸비한 미녀 명탐정을 꿈꾸는 탐정 지망생 여다래.
여다래는 특별한 재능을 타고났다.
사람의 물건을 보면 그 사람에 대해 어느 정도 짐작이 가능하다. 관찰력과 호기심이 많은 미래의 미녀명탐정 여다래는 요즘 떠들석한 연쇄 살인과 같은 멋진 사건을 해결하고 싶은데 현실은 반친구들의 잃어버린 물건이나 찾아주는 것이 전부다.
주짓수를 배우고 싶어도, 클라이밍을 하고 싶어도 옆동네 친구집 파자마파티도 보수적인 아빠의 반대로 모두 못했다. 탐정으로서는 경험폭이 좁지만 생활 밀착형으로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일들을 살펴보며 탐정 연습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16층까지 계단을 오르내리며 각 층마다 관찰하고 추리를 한다.
어느날 옆집으로 누군가 이사를 오고, 의심스러운 일들이 일어난다. 아파트 단지의 고양이들이 죽어 나가고, 사건 현장에 자꾸만 나타나는 이웃집 남자.
여다래는 이웃집 남자를 의심하고, 친구들과 탐정단을 꾸려 관찰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이웃집 남자의 정체는?

*명탐정을 꿈꾸는 소녀와 인기 웹소설 작가가 연쇄살인범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펼쳐진다. 옆집 남자의 의심스런 행동에 몰입하면서 읽다가 반전 결말에 그만 와~ 하고 감탄사를 터트렸다.
여다래는 이웃집 남자가 이사 오는 순간부터 의심을 하기 시작한다. 혼자 살고 있고, 외출하지 않는 모습은 의심스럽다. 하지만 아무 이유없이 타인을 의심하는 행동은 조심해야 한다.
여다래가 매력적인 것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같은 실수를 하지않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다.
여다래는 열살 때 하온경의 필통을 보고 엄마가 돌아가신 것을 알고 말을 했는데, 온경이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자신의 경솔함을 반성하고 특별한 능력을 숨기게 된다.
여다래의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이 사건을 해결하고 싶은 추리의 욕구와 맞물려 옆집 남자의 정체를 파헤치게 된다. 생활반경이 좁고 경험치가 부족하지만 그대로 자신이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우리도 배워야 할점이다. 내게 주어진 상황 탓만 하다보면 진짜 중요한것을 놓칠수도 있다. 탐정의 필수 요건일수도 있는 주변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 관찰력과 추리력을 더해 친구들의 협력까지 끌어내는 모습은 딱 귀여운 십대 그 자체다. 친구들과 티키타카하는 모습 현실 남매로서 보여지는 것들이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여다래의 아빠는 우리 아이들 아빠의 모습과도 닮아서 혼자 웃었다. 좋게 말하면 딸바보다^^
미녀탐정재시 라는 웹소설을 좋아하고 꿈을 키우는 여다래의 탐정 이야기, 다음편에도 계속되면 좋겠다.
작가의 말에 숨겨놓은 암호도 재미있었다^^

@킨더랜드_반달
@여섯번째봄
에서 보내주셔서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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