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 쑥 크니까 고래책빵 어린이 시 4
모모도서관 친구들 15명 지음, 임숙자 엮음 / 고래책빵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금방쑥크니까 #모모도서관 #임숙자_엮음 #고래책빵 #동시 #고래책빵어린이시4 #모모친구들의어린이시2 #서평단 #협찬도서 #초등도서 #추천동시집 #밥북

☆금방 쑥 크니까~ 아이들이 쑥쑥 자라는 모습을 상상하니 절로 웃음이 나온다.
초등 자녀를 둔 엄마로서 비슷한 또래 친구들이 쓴 시를 만나는 것은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만나는 것처럼 즐겁고 행복하고 기대도 된다.
모모를 보며 아이들이 '엄마, 그 모모야?' 하고 묻는데,
나는 '글쎄~모르겠네' 대답했다.
그런데 그 모모가 맞았다.
임숙자관장님은 마을에 모모 닮은 한 사람 있어도 좋겠다는 마음으로 소박하게 마련한 공간에 '모모에게 말걸기 작은도서관'이름을 붙여 주고 작은 싸앗을 묻었는데, 7살이 되었다고 한다.
이 동시집은 모모도서관 친구들 15명이 쓰고 그렸다.
스스로 쓰고 그리는 아이들의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진다. 아이들이 자신들이 보고 느낀 것을 어떻게 이렇게 상상했지? 감탄하며 빠져들었다.
동시 한편 한편 마다 푹 빠져 우리 아이들과 함께 웃고, 공감하고, 즐거웠다.
아이들이 편하고 재미있게 읽어서 좋았다. 자기랑 같은 경험을 다르게 표현하는게 재미있단다. 시를 보며 자기만의 방식으로 생각도 하고 그 시인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있는 것처럼 즐거워한다.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 담긴 동시는 읽을 때마다
웃음을 주고 감동을 주고 따뜻함을 준다.
그 따뜻함은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시를 읽으며 우리 아이들을 바라보니 너무 사랑스럽다. 아이들 동시가 내 마음도 무장해제 시켰다.
<어린이 시, 그 즐거운 놀이>라는 이정록시인님의 해설에도 너무 공감된다. 아이들의 시를 보며 지루할 새도 없고 아이들 마음속으로 빠져들고 만다.
동시를 읽으며 나도 어린시절로 돌아간듯 행복했다.

<미끄럼틀> 강연서 5

몸은 미끄러져 내려가는데
마음은 점점 하늘로 날아오른다

와! 감탄이 나왔다. 너무 멋졌다.
순간 나도 하늘로 날아올랐다♡♡



@고래책빵 에서 보내주셔서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