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스티치 #요정의숲과운명의왕관 #해리엇먼캐스터 #심연희 #을파소 #빅토리아 #요정 #마녀 #쌍둥이 #진로탐색 #이사도라문 #초등고학년추천도서 #북스타그램 #문해력 #이해력 #표현력 #상상력 #협찬도서 #웃찾공 #서포터즈11기 #재미팀 #자아성장 #우애 #가족애 *아동 판타지 베스트셀러 시리즈<이사도라문>과 <마녀요정 미라벨>의 저자인 해리엇 먼캐스터의 완전히 새롭고 환상적인 요정 판타지 이야기 <빅토리아 스티치>가 나왔다.첫번째 이야기 '요정의 숲과 운명의 왕관' 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궁금하다.이미 '이사도라문'과 '마녀요정 미라벨'을 읽은 우리 아이들은 이 책을 보자마자 눈을 반짝이며 빠져들고 만다.이번에는 다이아몬드에서 태어난 요정인 쌍둥이자매 빅토리아와 셀레스틴의 성장과 자아찾기 이야기다. 쌍둥이 자매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음모와 배신, 요정 숲을 다스릴 자에게만 주어지는 운명의 왕관까지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나보자♡*왕의 계승자라는 운명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쌍둥이이고 다이아몬드에 흠집이 있다는 이유로 운명을 거부당한 빅토리아와 셀레스틴이 각자의 방법대로 운명에 맞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간다. 억울함을 회복하기 위해 왕이 되겠다는 빅토리아와 왕족이 아니어도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고자 하는 셀레스틴의 모습은 다르면서도 같은 것 같다. 자신의 의지와 꿈을 향한 도전이다. 빅토리아는 잘못된 방법을 선택하고 위기에 처하기도 하지만 왕이 되어야 한다는 꿈이 있다. 왕이 되기 위한 과정에 겪는 위기는 셀레스틴과 빅토리아가 서로에게 진실해지고 더욱 결속되며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가 굳건해 지는 계기가 된다. 아마도 자매이고 가족이기에 가능한 일이 아니었을까, 싶다. 위기를 극복하면서 서로에게 솔직해질 때 두사람의 관계는 더 친밀해진다. 친구관계도 그런 것 같다. 빅토리아는 자신이 얼룩이라고 말하며 셀레스틴을 부러워하지만 셀레스틴 역시 빅토리아의 당당함을 부러워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위기를 극복해가는 과정에서 서로가 부러워했던 점과 억눌러 놓았던 감정을 표출하면서 마음에 가벼움을 느낀다. 그때가 서로에 대한 마음의 짐을 내려놓는 순간이 아니었나 싶다. 살면서 억눌러왔던 마음을 터트린 순간 한단계 성장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자신의 꿈은 아니었지만 왕위 계승이라는 새로운 도전 앞에서도 당당히 나설수 있는 힘이 된다.이 책에서는 얼룩이라는 것이 결함이 아닌 특별한 것이라고 이야기 해 준다. 빅토리아는 얼룩에 집착해 자신이 나쁜 반쪽이라고 믿었다. 그 얼룩 때문에 왕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했지만 빅토리아와 셀레스틴은 같은 얼룩에서 태어난 쌍둥이이다. 그 얼룩이 빅토리아만의 것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얼룩이란 누구나 가지고 있다. 눈에 보일 수도, 때로는 눈에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우리에게 있는 그 얼룩이 우리를 낙망하게 하고 실망하게 할 수 있지만 그것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꾼다면 얼룩도 특별한 얼룩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니까 그 얼룩을 부끄럽게 여기지 말자. 또한 규칙이라는 제도에 얽매여 상황을 넓게 보지 못한 왕실의 대응도 어떻게 보면 빅토리아와 셀레스틴을 힘들게 한 것 같다. 많은 고난과 사건을 통해 빅토리아와 셀레스틴은 성장한다. 왕위를 둘러싼 빅토리아와 어슐레인의 음모와 배신은 이 책을 읽는내내 흥미진진하다. 사용 금지되었던 마법책이 등장을 하고, 다양한 마법은 호기심을 끌기에도 충분하다. 마녀들처럼 빗자루가 아닌 꽃송이를 타고 날아다니는 요정들도 너무 사랑스럽다.우리 아이들도 쌍둥이인데 너무 다르다. 자신의 장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서로의 것을 부러워한다. 서로 시기하고 비교한다. 둘을 보는 외부의 시선도 마찬가지다. 요정들이 빅토리아는 문제아, 셀레스틴은 착한 요정으로 규정하고 보지만 둘의 마음속에는 똑같은 마음이 들어있다. 그것을 깨닫고 둘이 더 단단한 관계가 되었듯이 우리 아이들도 서로의 장점을 부러워하기보다 자신의 장점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서로가 한 다이아몬드(엄마 뱃속)에서 태어난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고 더 의지하고 신뢰하는 자매가 되었으면 좋겠다.빅토리아와 셀레스틴 자매의 티키타카 하는 모습은 우리 아이들 모습과 닮아 읽는 재미가 쏠쏠했다.다음 2편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나올까 너무 기대된다.<웃찾공 서포터즈11기 재미팀으로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