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자라는나의첫동양고전 #빗살무늬_지음 #박연옥_그림 #팜파스 #생각키우기 #역사사회지식채우기 #글쓰기능력 #초등저학년 #필수고전 #동양고전읽기 #서평단 #협찬도서 #신간도서 #추천도서 ☆'고전'은 아주 오래전에 쓰인 책을 뜻한다. 옛날에 쓰인 책을 모두 고전이라고 할 수 있을까? '고전'은 옛날에 쓰인 뛰어난 글, 오늘날 사람들이 읽어도 좋은 글이라고 느끼는 글이다. (p.29) 고전이 무엇인지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고, 우리가 읽고 좋은 글이라고 느끼는 고전이 수록된 <생각이 자라는 나의 첫 동양고전 >을 읽으면서 조금 더 생각이 깊어짐을 느낀다.초등 저학년에게 맞춤인 필수 고전 8편을 엄선해 수록했다고 하는데 한편 한편 모두 재미있고 생각거리, 이야기거리가 많다.<수수께끼를 풀고 왕이 된 소년> 삼국사기 중 유리왕 설화<윷놀이로 맺어진 신비한 인연> 금오신화 중 만복사저포기<나더러 도둑이 되라고요?> 양반전<가짜 옹고집 진짜 옹고집> 옹고집전<건달의 가랑이 사이를 기어간 사나이> 사기열전 중 회음후열전<복숭아 정원에서 맺은 의형제> 삼국지연의 중 도원결의<천방지축 손오공의 십만 팔천 리 여행길> 서유기<셰에라자드가 들려주는 천 하루 동안의 이야기> 아라비안나이트두번째 수록 이야기인 <윷놀이로 맺어진 신비한 인연>은 금오신화 중 '만복사저포기'이야기다. 먼저 금오신화를 쓴 김시습에 대해 알려주고, 금오신화를 쓰게 된 배경과 그 글에서 배워야 할 마음들을 이야기해준다만복사저포기는 '만복사'라는 절에서 선비와 부처님이 오늘날의 '윷놀이'라고 할수 있는 '저포' 놀이를 한 것에서 시작된다.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기전에 배경지식을 아는 것은 이야기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여준다. 알고 있던 이야기여도 그 탄생 배경을 알게 되면 다른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제목이 어렵다 생각했는데 그 뜻을 알고 나니 이야기도 궁금해진다. 나도 아이들도 새로운 사실을 배웠다.처음부터 어렵지 않게 접근하고, 이야기를 만나고, 생각을 키우고 글쓰기 능력까지 키워주는 첫 고전읽기 책으로 너무 좋은 것 같다.아이들과 한편씩 읽고 이야기하고. 그 과정이 부담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다음 이야기를 궁금해 하는 아이들 덕분에 딱딱한 고전읽기가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생각이 자라는 나의 첫 동양고전>과 <생각이 자라는 나의 첫 서양고전 >을 통해 동양과 서양의 문화를 비교하며 읽는 것도 동서양 고전을 즐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인거 같다.@팜파스 에서 보내주셔서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