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당의요정 #천지혜 #장편소설 #웹소설 #로맨스소설 #서평단 #알에이치코리아 #협찬도서 *너무 사랑스러운 밀당의 요정들을 만났다. 어려서 로맨스 소설 좀 읽었다는 나도 완전 밀당에 빠져든다. 한참 로맨스소설에 빠져 밤새도록 읽어대던 그때가 떠오르며 웃음이 났다. 나이가 들어도 로맨스 소설의 낭만에서 벗어날수 없다.웹소설은 처음이라 어떨까? 그냥 주인공들의 밀당하는 사랑놀이 이야기일까? 가볍게 생각했는데, 읽을수록 가볍지만 않아서 좋았다.재벌 2세 주인공과 평범한 웨딩 플래너 여주인공의 이야기가 뻔해 보였는데 꼭 그렇지 않아서 재미있었다.*두달전 헤어진 전남친 결혼식을 준비해주고 당일에는 신부 대리까지 해주는 웨딩 플래너 이새아팀장.결혼이 목표고 밀당에는 영소질없는 착한 여자다.건설회사 상무로 외모면 외모 성격이면 성격 뭐하나 빠질것 없는 재벌2세 권지혁 상무는 비혼주의자에 밀당의 고수로 사업이나 연애나 못하는 것이 없다.웨딩홀 로안에서 이새아를 보고 첫눈에 반한 권지혁. 그와 동시에 세계적 사진작가인 조예찬도 이새아를 보고 반한다. 인연은 타이밍이 중요하다. 늘 조예찬보다 한발 앞서 이새아의 마음을 얻는 권지혁이다.서로가 서로에게 반하고 좋아하게 되며 연애의 밀당이 시작된다. 밀당에는 영 소질이 없던 이새아는 어느새 밀당의 고수가 되어 권지혁을 제대로 호구로 만들어 버린다.1편에서는 권지혁과 이새아가 처음 만나 서로에게 반하지만 결혼이 목표인 새아와 비혼주의자인 지혁의 사랑의 밀당은 순조롭지 못하다.2편에서는 권지혁이 왜 비혼을 고집하는지에 대한 이유와 결혼과 비혼이라는 자신들의 고집을 내려놓고 서로를 선택한 두사람의 좌충우돌 사내 비밀연애 이야기가 펼쳐진다.*이새아, 권지혁, 조예찬의 삼각관계도 흥미롭지만웨딩플래너라는 직업을 통해 우리의 결혼 문화와 사회에서 있는자와 없는자의 상황도 보여주고, 지금 우리 젊은이들이 결혼을 통해 가족을 만드는 일에 부담을 느끼는 이유도 생각하며 읽게 했다. 다양한 신랑 신부의 에피소드를 통해 재벌이든 평범한 가정이든 부모와 자식 관계에는 서로의 이해와 소통도 필요함을 보여준다.권지혁과 이새아에게 운명처럼 발생하는 사건 사고들로 숨돌릴 틈없이 이야기가 전개되고, 결국 회사의 인수합병으로 인해 비밀사내연애를 하게 되는 이새아, 권지혁 이야기에 빠져들 수 밖에 없다. 한참 재미있는 순간에 2권이 끝나서 아쉽다. 너무 궁금해서 3권을 빨리 읽어야겠다.@알에이치코리아 덕분에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