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첫사랑은비밀소년 #제성은_글 #유보라_그림 #지학사아르볼 #아르볼생각나무 #초등도서 #초등동화 #추천도서 #신간도서 #첫사랑 #짝사랑 #성장 #고백 #이별 #연애 #고민상담 #협찬도서 #비밀 *첫사랑은 그 단어만 들어도 설레고, 가슴이 콩닥거리게 된다. 풋풋하고 싱그러운 느낌을 주는 첫사랑. 그런 첫사랑을 알려주는 예쁘고 사랑스러운 책을 만났다. 제목부터 <내 첫사랑은 비밀소년> 이란다^^ 비밀소년과의 첫사랑이라니 절대 잊지 못할것 같다.처음해보는 사랑. 사랑인지 관심인지 그냥 그런 기분인지 헷갈리는 것 또한 첫사랑이다. 그러다보면 그게 첫사랑이었는지도 모르게 흘러가 버리기도 한다. 그렇게 첫사랑에 고민하고 가슴설레는 아이 다솜이의 감정을 따라가며 읽다보니 어느 순간 벌써 마지막 장이다. 한마디로 미소지으며 순삭하게 되는 책이다. <내 첫사랑은 비밀소년>에서는 사랑이라는 걸 해 본적 없던 다솜이가 비밀소년 서지혁을 만나면서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되고 그 감정이 첫사랑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면서 알콩달콩해진다. 서지혁과 이루어질 확률을 찾기위해 이름점 테스트도 해보고, 첫사랑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봉숭아물 들인 손톱이 첫눈 올때까지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에 실망하는 다솜이의 모습은 풋풋한 첫사랑에 빠진 소녀 모습이다. 다솜이의 지혁이에 대한 마음은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감정임을 알려준다.쉽게 남자친구를 만들고 헤어지고 하는 친구도 있고, 연예인 아이돌에 빠져 진실한 사랑이라고 외치는 친구, 장난치고 괴롭히는 건 너를 좋아하는 마음 표현이었다는 친구들의 다양한 사랑이야기를 통해 좋아하는 마음의 표현도 다양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누구를 좋아하는 마음은 당연한 것이고 부끄러워하거나 감출 일이 아니라는 것을 무겁지 않고, 사랑스럽게 풀어낸 귀여운 아이들의 첫사랑이야기다.읽으면서 내 어릴적 첫사랑을 기억해보고 쑥스런 웃음도 지어본다. 이제 곧 첫사랑을 경험하게 될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잘 이해하고 예쁜 추억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기대도 해본다.마지막장에 사랑이 무엇인지 사전적 의미와 사랑의 다양한 유형에 대한 이야기도 실려있어 <사랑> 이란 얼마나 폭넓은 마음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된다.내가 그 시절 꼬마로 돌아간 것처럼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아르볼지학사 덕분에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