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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되지 않는 여자, 애디 라뤼 ㅣ 뒤란에서 소설 읽기 2
V. E. 슈와브 지음, 황성연 옮김 / 뒤란 / 2021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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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4일부터 매일밤 30분씩 읽어주고 함께 나누며 달려온 <기억되지 않는 여자, 애디 라뤼>가 드디어 마지막 날을 맞이했다.
매일 읽으며 나누는 동안 300년을 살아온 애디의 삶에 공감하기도 안타까워하기도, 위로를 받기도 감동을 받기도 하면서 함께 읽었다.
혼자 읽었다면 몰랐을 이야기들을 나누며 우리의 삶과 애디의 삶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었다.
*프랑스의 작은 시골마을에서 태어나 삶에 대한 갑갑함과 자유에 대한 갈망이 돌이킬수 없는 어둠인 뤽과의 거래를 하게 만든다.
"난 다른 사람에게 속하고 싶지 않아요. 나 자신 외에는 어떤 누구에게도 속하고 싶지 않아요. 나는 자유로워지고 싶어요. 자유롭게 살고 싶고, 나만의 길을 찾고 싶고, 사랑하고 싶고, 그도 아니라면 혼자가 되고 싶어요. 적어도 이건 내 선택이길 바라요. "
그렇게 갈망한 자유는 결국 오롯이 혼자가 되는 삶을 살게 한다. 아무도 그녀를 기억하지 못하고, 내것이라는 소유물도 작은 것 하나 가질수 없던 그녀의 삶에 그녀를 기억하고, 그녀를 사랑하는 남자, 헨리가 나타나며 변화가 생기는데••••••
애디, 뤽, 헨리 이 세 사람의 관계가 만들어내는 일들도 이 소설을 흥미롭게 한다.
모든 분들이 이 소설을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기억되지 않는 여자, 애디 라뤼> 를 매일 함께 읽고 나눈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다.
천일야화에 함께할 수 있어서 아름다운 추억도 만들었다.
이것이 책의 힘이 아닌가 싶다.
덕분에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