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내는아이들 #옥효진_글 #김미연_그림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 #어린이를위한경제교육동화 #경제교육동화 #신간 #협찬도서 #교실에서배우는경제☆'스스로 돈을 벌고 쓰고 모으고 투자하는 교실 속 작은 경제 국가 이야기'라는 소개글은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요즘 많은 엄마들이 초등학교 때부터 경제교육을 시키고 있다. 워낙 경제쪽에는 관심없이 살아오던 엄마라 걱정만 할 뿐 어떻게 알려주어야 할지 고민만 하던 중에 만난 책이다. ㅈ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시고 유튜브로 유명한 옥효진선생님의 <세금 내는 아이들>은 획기적인 책이다. 워낙 유튜브에서 유명한 선생님이셨는데 이제 알게 된 점은 아쉬웠지만 책으로 만나니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작가의 말에서 옥효진선생님은 이 책을 시작으로 경제와 금융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면 어른이 되었을 때 분명 경제 상식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일은 없을 거라고 말한다. 이 책이 현명한 경제 생활의 첫걸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는데 그럴것 같다. 아이들이 책을 읽고 어렵다고 느끼지 않고 흥미를 느끼고 한번 해보고 싶다고 말했기 때문이다.*목차만 살펴봐도 우리 실생활 경제가 다 들어있다*6학년 활명수반은 미소 라는 화폐를 사용하고 교실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경제활동임을 배우게 한다. 솔직히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활동이라 어떻게 그 작은 나라가 운영되는지 궁금해졌다. 반 아이들 모두가 직업을 선택하고 월급을 받고, 세금을 낸다. 난 첫월급을 받고 세금이 떼어졌을 때 왜 세금을 떼는지 어디에 사용하는지 의문을 가진 적이 없고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 그냥 세금이니까 로 모든 의문을 차단했는데, 이 책에서는 세금을 왜 가져가고, 그 세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부터 알려준다. 그리고 금융이 무엇이고 소득을 지혜롭게 사용하는 법을 알려준다.여기에 나를 닮은 시우가 나온다. 단순하게 월급이 많은 직업을 택하고 감정적으로 투자하고, 기분으로 사업하다가 말그대로 망하게 된다. 그리고 실업까지 겪게된다. 월급만 믿고 미래의 위험에 대한 대비책이 없던 것이다. 꼼꼼하게 대처하는 아이, 시우처럼 내멋대로 하다가 큰위기에 빠지는 아이, 이쪽저쪽 왔다갔다 하는 아이. 여러 아이들 모습은 어른들 세상과 너무 똑같아 깜짝 놀라며 읽었다. *시우는 말그대로 경제관념이 제로였다. 떡볶이를 사먹고 거스름돈도 제대로 못받을 정도였던 아이가 활명수 나라에서 직업을 가지고 소득활동부터 사업자 등록증을 발급받고 장사도 해보고, 폐업과 실직에 의해 허우적 대다가 창업과 고용보험을 통해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우의 생생한 경험은 책을 읽는 우리에게 경제를 제대로 알아야한다고 말해준다.*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아이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살아있는 경제교육서이다. 아이들이 스스로 선택한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전문가가 되기 위해 그 직업을 조사하고 알아가는 과정 모두가 스스로 한다는 것도 훌륭했다. 아이들이 직접 경험한 이야기라 어렵지 않게 다가온다. 딱딱하고 어려운 경제 용어를 교실에서 아이들의 일상에서 찾아내어 알려주는 게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이유다. 경제가 그런거야 라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경제는 우리 생활 곳곳에 연결되어 있는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우리의 삶에 책임과 의무도 따른다는 것을 알 때 경제나 사회 전반에 걸친 관심도도 높아지며 우리의 삶의 질도 향상될거라 믿는다.어려서 경제교육을 하는 목표가 아이들이 투자를 잘해서 부자가 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를 제대로 알아 지혜로운 경제생활을 통해 이 사회가 잘 돌아가고 행복한 나라로 만드는데 큰 목적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