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500가지 호기심 과학 : 인체편 똑똑한 500가지 호기심 과학
앤 루니 지음, 정한결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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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500가지호기심과학인체편 은 지인이 재밌다고 추천해서 찜해 놓은 책이다. 마침 서평이벤트 피드를 보고 반가워 신청하고 당첨되니 더 기뻤다는 사실~~
책이 도착한 날 아이에게 선수를 빼앗겼다. 잠시 책을 놔두고 일 보는 사이 아이가 가져가서 읽기 시작^^
페이지를 넘기며 감탄사가 끊이지 않고 재밌다 생각된 곳에서는 쪼르르 달려와 이야기한다.
"엄마,엄마~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람이 누군지 알아? 우사인 볼트래.. "
"일란성 쌍둥이도 혀무늬는 서로 달라, 그렇다고 경찰이 혀를 쭉 내밀어 보라고 하지는 않을 거야."
우리 아이들도 쌍둥이라 이 부분이 더 재밌게 느껴졌나보다.
한 장, 한 장 읽을 때마다 쫒아와서는 재밌다고 이야기하고는 다시 자리로 돌아가 읽는다.
뭐가 그리 재밌는지 너무 궁금해 아이가 잠들고 나도 읽기 시작했다.
500가지 라니~~ 기대감과 궁금증 장전하고 ~^^
눈에 확 들어오는 색감과 시원시원하게 그려진 그림~~
평소에 아이들이 자주 묻던 질문들이 재밌게 설명되어 있었다.
아마 아이도 엄마한테 질문했다가 시원하게 답변이 없던 궁금증들이 들어있어 즐겁고 재미있게 읽었나 싶었다.
알고는 있는데 아이에게 적절하고 알기쉽게 설명하기 어려웠던 우리 몸에 대해 잘 설명해 놓았다.

☆내용도 1.몸속과 몸밖 2.감각의 세계
3.아플 때와건강할 때 4.성장이라는 과정
5.정신을 지휘하는 뇌 6.우리몸이 시키는 행동
6챕터로 분류해 놓아서
읽을 때 연결되어져 있어 읽고 이해하기가 수월했다.

p.32 겁에 질리면 우리도 고양이처럼 털이 곤두서 - 우리가 춥거나 겁날때 소름이 돋는 건 고양이가 강아지를 마주쳤을 때 털을 세우는 것과 똑같은 반응이야 하지만 우리의 털은 아주 작고, 짧고, 듬성듬성 나 있어서 그만큼 부풀어 보이지 않는 것뿐이야. 피부 속에 있는 작은 근육이 털의 캔 아랫부분을 잡아당겨서 털을 곤두서게 만들지.
*털이 많았던 원시인은 소름이 돋아서 털이 곤두서면 패부 언저리에 고익를 가두어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었어. 몸집이 커 보이니까 위협적인 적에게 사납게 보이는 데도 도움이 됐지.
p.38 뼈는 피를 만드는 공장이야. 뼈 안쪽에는 골수라는 부드럽고 말랑한 부분이 있어. 어떤 뼈에는 노란 골수가, 어떤 뼈에는 빨간 골수가 들어있지. 바로 이 빨간색 골수가 적혈구와 백혈구를 만드는 곳이야. 태어날 때는 모든 뼈에 빨간 골수만 있지만 어른이 될 때쯤에는 절반 정도가 노란 골수로 바뀐대.
*어른의 몸 속에는 5.5리터쯤 되는 피가 있어. 대부분의 피는 뼛속에서 만들어지지.
*적혈구는 120일쯤 살고, 백혈구는 3~4일 밖에 못 살기 대문에 골수는 아주 바쁘게 일해.

아이들이 궁금해하고 재미있어 할 주제들로 이뤄져 지루함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읽으면서 아이들과 퀴즈 놀이도 할 수 있어 즐거웠다.

아이들이 궁금해 하던 인체에 관해서 콕 찝어 놓아 호기심과 재미로 접근 할 수 있는것이 가장 큰 장점인 듯하다.

아이들과 궁금한점을 찾아가며 부분 부분을 골라가며 읽을수 있는 것도 좋았다.
☆강추합니다 ☆
*이 글은 출판사 서평이벤트로 제공 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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