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500가지호기심과학인체편 은 지인이 재밌다고 추천해서 찜해 놓은 책이다. 마침 서평이벤트 피드를 보고 반가워 신청하고 당첨되니 더 기뻤다는 사실~~책이 도착한 날 아이에게 선수를 빼앗겼다. 잠시 책을 놔두고 일 보는 사이 아이가 가져가서 읽기 시작^^페이지를 넘기며 감탄사가 끊이지 않고 재밌다 생각된 곳에서는 쪼르르 달려와 이야기한다."엄마,엄마~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람이 누군지 알아? 우사인 볼트래.. ""일란성 쌍둥이도 혀무늬는 서로 달라, 그렇다고 경찰이 혀를 쭉 내밀어 보라고 하지는 않을 거야."우리 아이들도 쌍둥이라 이 부분이 더 재밌게 느껴졌나보다. 한 장, 한 장 읽을 때마다 쫒아와서는 재밌다고 이야기하고는 다시 자리로 돌아가 읽는다. 뭐가 그리 재밌는지 너무 궁금해 아이가 잠들고 나도 읽기 시작했다.500가지 라니~~ 기대감과 궁금증 장전하고 ~^^눈에 확 들어오는 색감과 시원시원하게 그려진 그림~~평소에 아이들이 자주 묻던 질문들이 재밌게 설명되어 있었다.아마 아이도 엄마한테 질문했다가 시원하게 답변이 없던 궁금증들이 들어있어 즐겁고 재미있게 읽었나 싶었다.알고는 있는데 아이에게 적절하고 알기쉽게 설명하기 어려웠던 우리 몸에 대해 잘 설명해 놓았다. ☆내용도 1.몸속과 몸밖 2.감각의 세계 3.아플 때와건강할 때 4.성장이라는 과정5.정신을 지휘하는 뇌 6.우리몸이 시키는 행동6챕터로 분류해 놓아서 읽을 때 연결되어져 있어 읽고 이해하기가 수월했다.p.32 겁에 질리면 우리도 고양이처럼 털이 곤두서 - 우리가 춥거나 겁날때 소름이 돋는 건 고양이가 강아지를 마주쳤을 때 털을 세우는 것과 똑같은 반응이야 하지만 우리의 털은 아주 작고, 짧고, 듬성듬성 나 있어서 그만큼 부풀어 보이지 않는 것뿐이야. 피부 속에 있는 작은 근육이 털의 캔 아랫부분을 잡아당겨서 털을 곤두서게 만들지.*털이 많았던 원시인은 소름이 돋아서 털이 곤두서면 패부 언저리에 고익를 가두어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었어. 몸집이 커 보이니까 위협적인 적에게 사납게 보이는 데도 도움이 됐지.p.38 뼈는 피를 만드는 공장이야. 뼈 안쪽에는 골수라는 부드럽고 말랑한 부분이 있어. 어떤 뼈에는 노란 골수가, 어떤 뼈에는 빨간 골수가 들어있지. 바로 이 빨간색 골수가 적혈구와 백혈구를 만드는 곳이야. 태어날 때는 모든 뼈에 빨간 골수만 있지만 어른이 될 때쯤에는 절반 정도가 노란 골수로 바뀐대.*어른의 몸 속에는 5.5리터쯤 되는 피가 있어. 대부분의 피는 뼛속에서 만들어지지.*적혈구는 120일쯤 살고, 백혈구는 3~4일 밖에 못 살기 대문에 골수는 아주 바쁘게 일해.아이들이 궁금해하고 재미있어 할 주제들로 이뤄져 지루함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읽으면서 아이들과 퀴즈 놀이도 할 수 있어 즐거웠다.아이들이 궁금해 하던 인체에 관해서 콕 찝어 놓아 호기심과 재미로 접근 할 수 있는것이 가장 큰 장점인 듯하다.아이들과 궁금한점을 찾아가며 부분 부분을 골라가며 읽을수 있는 것도 좋았다. ☆강추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 서평이벤트로 제공 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