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왜왜왜? 병원에서는 어떤 일을 할까? ㅣ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안드레아 에르네 지음, 마리온 크라이마이어-비세 그림, 이상희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병원에서는 어떤 일을 할까? 궁금함을 풀어주는 재미난 책.
이렇게 친절하고 재미나게 병원을 소개한 책은 처음인듯하다.
각각의 챕터로 자세하게 소개해주어서 더 구체적으로 볼 수 있었다.
#병원은어떤곳일까요?
#의사선생님은어떤일을할까요?
#병실은어떻게생겼을까요?
.
.
.
.
#누가도와줄까요?
#또누가일하고있을까요?
#언제병원에서퇴원할까요?
병원의 궁금한 점을 하나하나 질문하고 답해주어서 읽을 때 지루하지 않아서 좋았다.
아이에게 읽어줄때도 질문하고 대답하며 대화하듯 읽으며 이야기 나누고 같이 그림을 하나하나 열어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이 한권을 다 읽고나니 친절한 병원해설사와 병원투어를 하고 나온 것처럼 즐거웠다.
물론 병원에 중환자들도 있고 무거울 수도 있지만 병원을 그렇게 묵직하게 어렵게 여기던 생각을 바꿔준다.
입원, 병원생활, 그리고 거기서 만나는 사람들. 의사, 간호사, 직원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많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까지 한가득 들어있다.
코로나로 힘든 상황이지만 의료진의 수고와 노고 덕분에 잘 버티고 있는 요즘이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병원이야기를 읽으니 마음이 짠해진다. 현장에 있는 의료진들, 관계자 모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더욱 커진다.
우리가 책을 통해 지식적인 것을 습득하지만 더 나아가 그 일에 종사하는 이들의 위대함도 같이 배우고 생각해 보면 좋겠다.
멋진책, 좋은책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