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특수교사로서 아이들을 장애아로 보는 것이 아니라 특별하고, 개성 강한 아이로 바라보며 따뜻한 관심, 사랑, 공감으로 감싸고 사랑한다. 이 책 안에 그 따뜻한 시선과 마음이 가득하다. 아이들을 장애아로 보지않고 그 아이 자체로 바라본 작가의 따뜻한 마음이 아름답다.글로만 표현되었다면 딱딱했을텐데 만화로 표현해서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에 절로 입꼬리가 올라간다. 추천사에 있던 「막상 겪어보면 다르지 않다 똑같은 사람이다」라는 말처럼 다르지 않다. 그저 개성일 뿐인데, 그 개성을 알기전에 편견으로 덮어버리는 오류를 범한다.각 챕터를 볼 때마다..웃음을 짓고 고개를 끄덕인다.우리 아이들 모습이 오버랩 되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들도 이기고 싶어하고, 관심끌고 싶어하고, 가만히 있지 못하고 투정도 엄청부린다.우리 아이들 이야기를 보는듯 유쾌하다.아이를 보기전에 그 아이의 장애로 그 아이를 덮어버리는 어리석은 편견을 깨는데 동기를 부여할 책이다. 장애아와 함께하는걸 원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도 우리가 변화된 눈으로 보지 않는다면 어려울 것이다. 사회가 변하면 그 때 띠라갈게..라고 하지말고..내가 편견의 눈을 버리고 변화되어 변화의 주도자가 되어 사회도 변화시킬 수 있길 바란다.작가는 [자신을 특수교사의 길로 가게 한 건 실습 때 만난 한 아이 때문이라며 장애가 있건 없건 사람과 사람의 마음은 언젠가는 반드시 통한다는 사실이었다] 라고 말합니다.아이들을 바라보는 편견은 무지나 무관심에서 온다고, 만약 아이들의 사랑스러움이나 아이들만의 넘치는 개성을 알게된다면 편견따위는 갖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아이들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는 모든 인간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아름다운 것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