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파티#내인생최악의생일#샤를로트문드리크_글#올리비에탈레크_그림#김영신_옮김#한울림#한울림어린이#북스타그램#재밌다#추천책10살 생일을 일주일 앞둔 날 미셸은 고민이 많다.자기 생일날 엄마가 늘 파티를 준비했기 때문이다.수건돌리기, 의자뺏기놀이와 음식, 초대친구까지 엄마 마음대로다.미셸은 엄마 마음대로 하는 생일파티는 하고 싶지 않다. 그렇다고 엄마에게 그런 이야기는 할 수 없다. 엄마가 상처받는게 싫기 때문이다. 궁리에 궁리를 더한 미셸은 방법을 찾는다. 바로 댄스파티다. 생일에 댄스파티를 연다고 하니 엄마는 바로 반대다. 생각대로 되어간다고 생각한 순간 복병이 나타났다. 바로 아빠다. 아빠가 좋다고 해서 미셸의 생일파티는 댄스파티로 결정이된다.앞으로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 난감해진 미셸은 친구 말릭의 도움으로 하나하나 준비해 간다.미셸은 친구를 초대하고 댄스파티에 사용할 음악을 고르고, 그런 과정에서도 후회하며 생일날이 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만 크다.이렇게 미셸의 생일은 최악의 생일로 끝나바리는걸까?꼭!꼭! 읽어서 결말을 확인해 보길 바란다.우리의 주인공 미셸이 어떻게 멋지게 생일파티를 벌이는지..그리고 어떤 생일파티로 끝날지를.엄마의 마음을 신경쓰며 엄마가 상처받지 않을 방법을 찾아내는 미셸의 마음도 너무 예쁘다.엄마는 자기방식대로 파티를 준비하지 못했어도 미셸을 위해 피자를 만든다. "수건 돌리기 하던때가 그립다"고 말하며 아들의 성장을 아쉬워 하는 엄마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공감백배다.아마도 나도 비슷한 나이(9세)의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라 더 그런것 같다. 엄마 눈엔 아직 아기인데 아이는 컷다고 스스로 하려고만 한다. 당연히 아이들이 자라고 스스로 하는 모습이 대견하지만 아쉬운 마음이 드는건 어쩔수없다.미셸의 마음으로도 읽어보고, 엄마의 마음으로도 읽어보고..따뜻한 미셸의 성장 이야기는 나도 성장시킨다♥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