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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도시, 미래를 혁신하다 - 빅데이터가 말하는 스마트시티
진희선 외 지음 / 나무지혜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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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도시, 미래를 혁신하다>

과학/기술혁신에 따른 새로운 기술 문명 속에서 거대 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스마트도시'에 대한 의미와 '스마트도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혁신 기술들에 대해 알 수 있는 도서이다.
그리고 스마트도시를 위해 고려해야 할 부분도 잘 정리 및 서술이 되어 있는 도서이다. 과연 앞으로 미래에 더욱더 현실이 될 스마트도시에서 우리가 생각해봐야 하는 부분은 어떤 부분들이 있을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스마트 도시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도시 서비스와 관리를 최적화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활 품질을 높이는 도시
단순히 기술적 진보가 적용된 도시 공간이 아니라, 4차 산업 혁명의 정보 통신 기술을 사용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며,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달성하려는 포괄적인 접근 방식이다.

스마트도시 발전과정은 3단계로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다.
> 1단계(90년대~00년대 초) : 인터넷과 모바일 기술의 보급으로 유선 인터넷 망의 확장
> 2단계(00년대 중반~10년대 초) : 공공분야 CCTV 확장과 이에 따른 센서의 발전 및 데이터 축적, 관리 기술의 발전
> 3단계(10년대 중반~현재) :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등 첨단 기술의 통합을 통해 도시 관리와 서비스 제공을 더욱 지능적이고 맞춤화하는 것을 특징

스마트도시에는 교통, 에너지, 환경, 안전, 건축, 거버넌스, 경제, 문화, 교육, 주거, 금융, 물류 등 다양한 분야가 존재한다.
> 스마트교통 경우는 도시 통합 교통 서비스,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자율주행 자동차, 공유 교통 서비스 등이 포함되며, 이미 우리 생활에 많이 들어와 있는 상황이다. 모든 교통 관련 시스템이 연결되어 실시간으로 빅데이터 시스템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ITS 경우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스마트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자율주행 자동차를 통해 센서, 카메라, 레이더 및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해 기술적으로는 이미 완전 자동화 단계까지 도달해 있는 상황이다.
> 스마트에너지는 지속 가능한 에니저 관리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는 시스템을 의미하는데, 이는 재생 에너지의 통합 관리, 에너지 사용의 최적화, 그리고 에너지 생산과 소비의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 도시는 태양광, 풍력, 수력, 바이오 등 다양한 재생 가능 에너지원(Renewable Energy)을 활용하여 전력을 생산함으로써 화석 연료나 원자력처럼 지구 온난화와 환경 파괴의 주범인 기존 에너지 체계를 대체한다.
> 스마트 안전 시스템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도시의 공공 안전을 강화하고, 범죄를 예방하며, 재난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도시의 통합 보안 시스템으로 재난 경보 시스템은 지진, 홍수, 태풍 등 자연 재해의 가능성을 조기에 탐지하고, 모바일 앱, 문자 메시지, 공공 전광판, 방송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대피 안내와 행동 지침 전달을 통해 재난 발생시 혼란을 줄이고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 스마트 거버넌스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정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정책 결정 과정에 시민의 참여를 증진하며, 행정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일련의 방식을 의미한다. 디지털 플랫폼과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여 시민이 정책 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한, 정부의 재정 지출, 정책 실행 과정, 공공 서비스 성과 등 주요 정보를 시민에게 개방하여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이 언제든지 정부의 의사결정 과정을 감시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신뢰 기반의 거버넌스를 실현하고 부패를 사전에 방지하는 제도적 환경을 조성 할 것이다.
> 스마트 경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사용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여 경제적 성장을 촉진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기업 환경을 개선하는 전략 등을 말한다. 스마트시티는 이러한 스마트 경제 발전의 중심지로서, 기술 혁신과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구한다. 스마트 경제는 혁신 기업 육성, 생산 자동화,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새로운 분야를 창출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경제의 핵심은 디지털 거래가 될 것이다. 새로이 개발되는 블록체인, 전자지갑, 가상화폐 기술이 새로운 금융 분야로 떠오를 수 있다.

스마트도시의 기술 독점과 빈부 격차의 심화
> 스마트시티는 근본적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이다. 스마트시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데이터 수집과 분석은 필수적이지만, 이러한 정보를 특정 권력 주체가 독점적으로 활용할 경우, 이는 심각한 개인정보 침해 및 인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시민의 자유를 제한하는 방향으로 작동할 우려가 있다.
정보가 자본이 되는 시대에는 정보 접근과 활용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단지 개인정보 보호의 차원을 넘어, 사회 정의와 민주주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핵심 과제가 된다. 스마트시티의 발전이 시민의 자유와 권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정보의 주체가 시민임을 분명히 하고, 그 통제권이 민주적 절차를 통해 행사되어야 한다.

스마트시티를 통해 앞으로 전세계 인류의 변화의 중심이라 생각하는데, 디지털 혁신 속에서 과연 어떻게 될까? 부분에 대해 5분의 저자가 고민하는 부분을 책에서 잘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기술 독점과 빈부 격차, 환경 파괴 등 문제점에 대해서도 강하게 의견을 하였는데, 디지털 스마트 기술을 통해 우리가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를 만들기 위한 작은 노력부터 큰 행동까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나무지혜 #진희선 #정승익 #선현국 #구지희 #신경태 #스마트도시미래를혁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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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직장생활이 힘드니? - 36년 차 직장인 선배가 건네는 일과 삶의 지혜
안은희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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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직장생활이 힘드니?>

이 책은 직장생활을 이제 막 시작한 새내기는 물론 도움이 되는 책이지만, 특히, 팀을 이끄는 팀과 함께하는 중간관리자 분들에게 매우 도움이 되는 그런 책이다.

직장생활의 첫 발걸음부터 퇴직을 앞두고 다시 만나는 '나'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는 책이기도 하다.

저자는 군사지역 작은 우체국에서 첫 공직생활을 하면서, 직장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배워나간 경험을 이야기 하였다.
사람들과 어울리고 소통하는 법, 맡은 일을 끝까지 책임지는 태도, 그리고 나 자신을 믿는 용기까지 지금의 저자를 있게 만든 출발점을 통해 처음을 지키면서 자기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길 응원했다.

{아들에게 전하는 직장생활의 지혜}
저자의 자녀분도 공직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직장선배로서 다음과 같이 충고하였다.
첫째, 명확한 목표와 가치관을 가졌으면 좋겠다.
둘째, 내가 맡은 업무에 대해서는 전문성을 갖추고, 자기 계발을 꾸준히 했으면 좋겠다.
셋째,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직장생활을 했으면 한다.
넷째,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나'를 중심에 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
모든 직장인들에게도 자신의 중심을 잃지 않을 때 비로소 일도 삶도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간다는 점에 대해 강조하는 충고라 생각했다.

> 현재의 내가 중심을 잃었기에 좌우로 흔들리는 건 아닌지. 다시 한 번 중심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우친 부분이다.
일과 삶의 균형을 잘 이루어야 하는데, 올해는 유독 깊게 생각하면 쉽게 해결이 되지 않는 거 같다.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
시간 관리는 단순한 스킬이 아니라,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데 꼭 필요한 요소인데, 저자는 두 주무관의 스타일을 통해 시간을 관리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첫째, 목표와 우선순위 설정에 있었다.
둘째, 집중의 차이였다.
저자는 이 두 가지 차이점에 따른 핵심을 적은 시간으로 더 큰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한데, '파레토의 법칙'의 원리를 설명하였고, 결과적으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면 중요한 일에 집중하는 것이 핵심인 부분을 설명하였다.
회사에서도 설렁설렁하는 듯하면서도 일을 제때 끝내고 성과도 있는 사람도 있고, 부지런 떨고 분주한데 보고 기일을 자주 넘기는 사람도 있는데, 위 예시를 통해 시간을 가장 중요한 핵심 업무에 전체 시간의 20%을 집중하면 나머지 80%는 저절로 따라온다는 저 원리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제는 시간을 쓸 떼 없이 쓰지 말아야 함은 직장생활에 기본이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 신입때는 몰랐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이렇게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직장인은 확실히 놀때는 놀고, 할때는 하는 것이 왜 구분되는 지 이해가 된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되는데, 모든 직장인들이 이렇게 시간을 효율적으로 쓴다면 아마도 어느 공간 어디에서나 인정받는 직장인이 될 것이다.

{새로운 여정, 내가 그리고 사람의 모습}
저자가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문턱에서,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지. 어떤 사람이 되어야 다른 사람들과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질 수 있을지에 대해 정리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긍정적이고 유연한 사람이 되고 싶다.
둘째, 다른 사람의 생각과 경험도 존중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셋째, '염치' 있는 사람이다.
이를 통해 저자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그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사람을 연결해 주기도 하며, 직장뿐만 아니라 인생에 대한 고민도 함께 이야기하며, 저자의 경험과 지혜를 더해 그들의 성장을 돕는 일이, 그들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믿었다 했다.

> 새로운 세대를 시작하는 관점에서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하는 관점에서 과연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 지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는 그런 부분이였다. 계속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거 보다 이제는 조금 더 길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앞으로의 나의 인생에서 새로운 변화를 잘 받아들여 잘 시작해야 겠다. 저자의 다양한 경험과 충고로 이제는 힘들다 보다 다르게 생각해보면 쓴 약을 처방 받고, 나아지는 긴 시간을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도직장생활이힘드니 #미다스북스 #안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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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어른이 되는 시간 - 소란한 세상에서 평온함을 찾는 가장 고귀한 방법
나태주 지음, 보담 삽화 / 북로그컴퍼니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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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필사, 어른이 되는 시간"

소란한 세상에서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였던 책
필사를 하면서 잠시나마 잡생각을 잊고 오롯이 나태주 시인님의 생각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였던 책
오랜만에 잠시나마 편안하게 시간내어 읽었던 책

시집을 읽으면서 필사 또는 생각나는 시를 몇 개 정리해보았다

"선한 양식"
잠자리에서 일어나기가 쉽지 않다
가만가만 숨을 쉬면서
맑은 공기에게 감사해본다
살그머니 눈을 뜨면서
밝은 햇빛에게도 감사한다
오늘도 하루 살아갈 용기가 된다
힘이 된다
하루를 버틸 선한 양식이다

> 요즘 때이른 무더위에 일어나는 것두 쉽지 않은 여름철이 되었습니다. 시인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잠자리에서 일어나는 일이 더러 버거울 때가 있지만 감사한 마음이 조금씩 싹트면서 용기라고 말씀하신 부분에서 반성과 잠시나마 성찰을 해보았습니다. "선한 양식"에 대해 깨우치는 계기가 되어 올해가 가장 덥다고 하는 이 무더위 잘 버텨보겠습니다.

"가볍게"
모르는 것도 가볍게
처음 해보는 일도 가볍게
낯선 사람하고도 가볍게
낯선 곳을 찾을 때도 가볍게
익숙한 일은 더욱 가볍게
그렇게만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 삶에 대해 무겁고 부정적이고 심각하게 생각하는 때가 많아졌는데, 반대로 주저하지 말고 부리도록 하면서 가벼워지고 새로운 세상이 보인다고 하신 시인님의 말씀처럼 너무 무섭고 부정적이고 심각하게 생각만 하기 보다 반대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자주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젠가는 달라진 나를 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꽃 필 날"
내게도
꽃 필 날 있을까?
그렇게 묻지 마라

언제든
꽃은 핀다

문제는
가슴의 뜨거움이고
그리움, 기다림이다

> 나이가 들고 나서 놓치는게 인생이 길다고 할 수 있지만 성공에 대해선 어떤 사람은 짧게 어떤 사람은 길게 시간이 걸린다고 하나 막상 나에겐 쉽지 않은 존재라 생각이 많이 들 때가 있습니다. 시인님의 아이의 그 글귀를 보고 작성한 시를 보며 성공에 대한 생각이 문득 들었고, 언젠가는 길지만 성공하겠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건 아직까지 시간을 길게봐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삶 2"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삶이기를!

부디 다른 사람에게 비난받지 않는
그런 삶이기를!

더더욱 다른 사람에게 칭찬받는
그런 삶이기를!

나에게 빌고
너에게도 빈다.

> 시인님께서 좋은 삶, 성공한 인생을 이렇게 정의한 시절에 대해 시를 쓰는 일이 바로 그일이며 나의 시가 사람들의 삶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관점에서 이 시를 쓰셨다고 하셨을 때, 나는 과연 좋은 삶이 무엇일지 어떤 일인가에 대해 생각을 전혀 안해봤기에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나중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비난받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칭찬받는 사람이 되고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해보았습니다.

"알지요"
말하지 않아도 알지요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눈빛만 보아도 알지요
사랑했다고
사랑했다고

표정마나 보아도 알지요
사랑할 것이라고
사랑할 것이라고

> 이 시집에서 가장 인상깊게 읽은 시인데, '사랑은 사랑 그 자체로 만족하고 사랑 그것만으로 가득한 그 무엇입니다.'라고 의견 주신 부분이 가장 마음에 와 닿는 내용이였습니다. 가난, 기침 이런 것들을 떠나서 숨길 수 없는 그 사랑에 대해선 표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가려야 할 것도 아니고, 틀린 것도 아니기에 사랑은 그런 존재라 생각됩니다.

"우리들 마음"
우리들 마음은

꽃송이 옆에 놓으면 피어나고
물소리 옆에 놓으면 흐르고
별빛 옆에 높으면 반짝이는 마음

부디 도둑의 마음 옆에 두지 말고
더구나 미워하는 마음 옆에는 두지 말아라.

> 상황에 따라 오만가지로 변하고 다시 태어나는 것이 인간의 마음이라고 시인님은 말씀하였죠. 나쁜 마음으로 변하는 것을 고삐 잡아 막아야 할 일이기에 인간의 마음은 다양하나 나쁜 마음을 먹으려 하기 전에 한 번쯤 생각을 해봐야 하는 것에 대해 깨닫는 시간이였습니다.

필사 체험도 해보고, 시집도 읽어보고,
무더운 폭염에 잠시나마 생각을 편하고,
복잡한 마음을 내려 놓을 수 있던 시간.
평온함으로 앞으로 남은 올 한해와 목표 등 다양하게 해내어 보자.
#필사어른이되는시간 #나태주 #시
#필사 #시집 #필사시집
#북로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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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 제로 편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은지성 지음 / 달먹는토끼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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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책을 읽고나서 느낀건 '추천사'부분에 있는 내용이였다.
"생각대로 사는 삶은 바로 깨어 있는 삶입니다. 그저 사는 대로 살게 되면 어느새 세상과 타협하고 결국 끌려다니게 됩니다."
머리를 꽝하게 하는 그 부분...
깨어 있지 않고, 사는 대로 살면 세상과 타협한다는 부분...

물질적, 정신적 상황에서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인간은
'만족'을 하는 생각을 하는 단계에 이른다고 생각한다.
끊임없이 생각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어느 순간부터는
인정하고 안정을 추구하는 그런 거라고 할까...

결과적으로 이 책을 읽고 나면, 다 읽었다 보다는
틈틈히 조금씩 읽는 것이 더 중오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 나는 내 생각을 붙들고 살았는가 (니콜라 테슬라)
에디슨과 니콜라 테슬라의 악연은 직류와 교류에 대한 생각 차이였다. 에디슨은 철저한 직류 신봉자였으며, 교류를 신봉하는 테슬라가 마음에 들 리 없었기에, 에디슨과의 노벨상 공동 수상을 거부하는 소동을 벌인 것으로도 유명했다.
니콜라 테슬라는 전기라는 세계를 상상하고, 그 상상을 현실로 끌어낸 사람이었다. 그는 평생 '보이지 않는 것'을 믿었던 사람이고, 혼자만의 길을 걸었으며, 가난하고 정신적으로 불안해도 자신의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믿어서 결국 후세가 그것을 증명하게 되었다.
테슬라는 실패한 것이 아니다. 그는 단지, 너무 앞서 생각했을 뿐이다.
생각대로 산다는 건 자신의 삶에서 의미를 찾는 것이다. 성과는 남들이 좋아하는 것이지만, 의미는 내가 좋아하는 것이다.

>>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일까. 과거에도 내가 하고 싶었던 것에 도전을 하려고 했다가 현실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포기했던 경우가 있었다. 지금은 조금 생각이 바뀐게 도전을 하는 방향을 조금 바꾸어 본다면 내가 하고 싶었던 것에 조금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우선 조금 더 안정화 단계까지 올라가면 내가 하고 싶었던 것에 대해 새로이 시작하면서 원하는 목표에 조금 더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이 테슬라 처럼 나중에 말년 또는 죽고 나서 내 인생에 대한 평가가 다시 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당신의 생각은 어느 정도의 속도로 가고 있는가 (엔초 페라리)
1908년 볼로냐에서 자동차 경주가 열렸다. 페라리는 거기에서 영혼을 빼앗겨버렸고, 레이싱의 매력에 빠져 13세 때부터 운전을 시작했다. 스포츠에 조예가 깊어 15세 때는 스포츠 신문에 축구 기사를 기고할 정도였다. 그의 기사에는 사람들을 매혹시키는 공감력과 통찰력이 있었다.
1929년 자신만의 레이싱팀 '스쿠데리아 페라리'를 만들었다. 스쿠데리아 페라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레이싱 팀으로 떠올랐으며, 페라리의 능력은 분명 뛰어났다. "나는 자동차를 팔기 위해 경주를 한 게 아니라, 경주를 하기 위해 자동차를 팔았다." 페라리의 신념을 잘 보여주는 말이다.
엔초 페라리의 경영 철학은 단순한 자동차 제조를 넘어 열정, 혁신 그리고 완벽을 향한 집념으로 요약할 수 있다. 그의 철학은 오늘날까지도 페라리 브랜드를 차별화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자동차를 넘어 '꿈의 브랜드'로 자리잡게 만들었다.

>> 기회가 왔을 때 그걸 잡으려면 준비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기회가 와도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간다. '나'는 지금 어느 정도의 속도로 가고 있을까. F1의 팬으로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생각과 마인드는 앞으로 남은 인생에서 '나'는 과연 생각하는 것에 대해 어느 정도의 속도보다는 느리지만 나만의 신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의 브랜드를 만들어야 함이 내 인생에서 후회없는 삶을 살았다고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기에 나만의 신념과 '나'의 브랜드를 위해 느린 속도이나 끝까지 가보고 싶다.

> 가장 약한 것의 편에 서겠다는 생각 하나 (한강)
한강의 작품은 감성적이고 깊이 있는 문학 세계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자아, 상처, 고통 그리고 치유라는 주제를 탐구하며, 인간 존재와 삶의 본딜을 깊이 성찰하는 작품이 많다. 등단 이후 한강은 묵직한 작품을 연이어 출간했지만, 언론은 별로 주목하지 않았다. 당시 문단의 흐름은 거칠고, 정치적이고, 사회를 향해 큰 소리로 외치는 스타일이 주류였다.
한강은 화려하지 않다. 하지만 강하다. 한강은 목소리를 높이지 않는다. 하지만 그 침묵은 수많은 사람의 내면을 뒤흔든다. 그녀는 생각대로 산다. 그리고 그렇게 살아낸 마음으로 생각대로 쓴다.

>> 생각대로 산다는 건 세상이 만든 기준에서 벗어나 내 감각대로 사는 것이다. 지금의 나는 '나'만의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정답은 없다. 정답을 찾으려 하는 것두 아니지만, '나'만의 길에서 남들과 다른 능력을 발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존재하는 이유. 생각대로 산다는 것의 정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늘도 '나'만의 길을 나는 가고 있다. (잘하고 있는게 맞는지...)

> 도착할 미래를 준비하고 믿는 용기 (젠슨 황)
1993년 당시 컴퓨터 그래픽 시장은 작고, 느리고, 주변부에 불과했다. 이때 젠슨은 동료 2명과 함께 엔디비아를 창업했다. 세상은 반신반의했다. 하지만 그는 묵묵히 '비주류'에 불과하던 연산 칩을 개발해 나갔다. 얼마 후 AI와 딥러닝이 부상하면서 GPU는 AI의 심장이 되었고, 그의 고집은 미래를 바꿨다. 젠슨의 삶은 생각대로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그는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비전을 따라 행동했다. 이러한 자세는 엔비디아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젠슨은 말하기에 앞서 숙고했다. 기술보다 철학이 깊으며, 성공보다 확신이 단단했다. '세상이 도착할 미래'를 내다보고, 그 자리에 자기의 생각을 앉혀놓았다.

>> 세상의 변화를 위해 비전에 따라 행동하기 위해선 그 만큼의 자신감과 철학이 필요하다 생각한다. 젠슨 황을 통해서 이런 다짐과 노력은 결과적으로 세상을 바꾸는 계기가 되는 것이라 이해했다. 스스로를 좁히지 않기 위해서 이번에 느낀 것은 사는대로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라는 걸 다시 한번 아니 처음 느끼게 된 것 같다. 자주 틈틈히 작지만 계속 읽으면서 나만의 생각과 나의 비전에 대해 끊임없는 생각을 해야 세상을 조금이나마 바끌 수 있다는 것을 다짐해본다.

#은지성 #달먹는토끼 #황소미디어그룹
#생각대로살지않으면사는대로생각하게된다
#생각하게살지않으면사는대로생각하게된다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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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뒤의 재벌 - 대한민국 경제의 숨은 설계자들
강병욱 지음 / 영림카디널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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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제는 우리가 모르는 것들이 참 많은 분야 중 하나인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대한민국 역사와 그 숨겨진 경제 이야기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본다.

흔히 돈을 통해 흥하게 된 사람도 망하게 된 사람도 있는데,

세간에 주목을 받지 못한 인물들이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 이 책의 가장 핵심이라고 본다.

수 많은 사람들이 좌지우지한 돈 그리고 이 책을 읽고나니 정말 부자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씁쓸해지는 이유인 것 같다.

여러 챕터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내용들은 다음과 같다

1. 현금왕 단사천의 외아들 해성산업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이며 2000년을 기점으로 지배력 강화 작업 본격화 및 최대 주주

지주회사인 해성산업은 1954년 설립된 부동산 임대 사업 목적으로 하는 회사

해성산업은 총 10개의 종속 회사를 소유 및 2020년 11월 지주사로 전환

단사천은 명동 사채 업계를 주름잡던 인물로 하루에 수천억의 현금을 움직여 현금왕이라 불림

해성그룹 부동산은 명예회장 당시에 만들어진 재산으로 부친으로부터 그 아들에게 넘어간 것

해성산업이 수익을 올리는 원천은 투자 부동산들. 2023년 투자 부동산에 대한 임대 수입은 199억원

단재완은 3세인 두 아들에게 승계 작업을 진행 중

형제는 직위에 보조를 맞추며 경영 수업을 받음

아버지가 생존한 동안은 건설적인 경쟁 관계가 유지될 수 있겠지만, 그 이후에는 형제들 간에 무한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부분


2. 사채업자이자 은행 대주주가 된 일산실업 이상순 회장

96년 12월 시중 은행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으로 밝혀짐

동화은행 비상임 이사도 맡고 있었음

이북도민회 중앙연합회 함경남도 도민회장 90년까지 6년간 재임

87년에는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 맡음

89년 1월 이북 5도 출신 실향민이 중심이 되어 설립한 은행 동화은행

80년대 들어서 사채에 의존했던 사금융업이 현격하게 쇠퇴(인플레율 급속히 하락)

일찍부터 사업 수완이 남달라 57년 천일곡산공업, 65년 원풍산업, 79년 일신실업 설립

74년 종합소득세 고액 납세자 명단에서 한국 납세자 중 4위를 기록

60~70년대 사채 업계의 큰손 원조격인 인물

80년대 중반 제조업을 모두 처분하고 재산을 주식, 채권 등 현금 자산으로 전환

흥미로운 사실 중 하나는 풍수지리에 일가견이 있어서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이 서울에서 터를 잡을 때 긴밀한 논의를 나눔


3. 주식 시장 성장의 모멘텀 KOSPI200

한국 주식 시장의 체질을 완전히 바꾼 사건

우리 시장에 투자하려고 하는 기관 투자자들이 선물 옵션 등 파생 상품과 연계해서 차익 거래를 하려면 이 지수에 편입된 종목들을 사지 않을 수 없었음

그동안 소위 잡주들 위주의 매매에서 우량주 중심의 매매로 시장의 질이 바뀌었기 때문

94년 5월 10일 증권거래소는 주가 지수 선물 거래에 기초 자산으로 이용할 지수의 채용 종목 수를 200개로 확정하고 지수 명칭을 KOSPI200으로 정했다고 발표

채용 종목 수를 200개로 한 것은 유동성과 지수 조작 가능성 등을 고려

시장에서는 KOSPI200 채용 종목에 대한 관심이 커졌지만 초기 시장의 반응은 그다지 호의적이지 못했던 것이 사실

94년 9월 16일에 대망의 1,000포인트를 넘어서 89년 4월 1일 이후 5년 반 만에 재차 네자리대 지수 고지 탈환 성공

차별화 장세가 나타나며 상대적으로 소외된 중소형주를 보유하고 있는 일반인들의 수익률이 좋을 수는 없었음

기관 투자자들은 투자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주식 시장의 대세라고 생각

한국 주식 시장은 92년 외국인에게 증시가 개방된 이후 일부 투자자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심해짐

이런 기관화 장세에 제대로 편승한 사람들은 투자에 성공을 거둠


4. 선물 시장의 40%를 장악한 대통령 후배 목포 세발낙지 장기철

김대중 대통령을 배출한 목포상업고등학교를 1985년에 졸업

대신증권에 입사하고 본사 전산실에서 근무하다가 1989년부터 주식 영업을 시작

1996년 주가 지수 선물이 거래되기 시작한 직후 선물 시장에 뛰어듬

상대적으로 허술했던 당시 파생 상품 시장에서 그는 시장 조성자들과 교감하는 수준을 넘어 자신이 시장 조성자 역할까지하며 많은 수익을 올림

그는 선물 시장 초기의 지배자

증권 업계에 종사하던 일가친척과 연계해 투자하며 선물 시장에서 힘을 발휘

1998년 대신증권에 따르면 4~5월 두 달 동안 성과급과 배당금을 합쳐 한 달 평균 5억원씩 모두 10억 원의 월급을 받음

조용히 살아보려고도 했지만 과거의 명성이 그를 놓아주지 않음

2008년 한 증권사의 이사로 복귀

2012년 2월 지인의 후배로부터 파생 상품에 투자하고 싶다는 제의를 받음

그가 말한 투자자는 사채업자였으며, 수익을 내지 못하면 사채업자의 돈을 우선 보전하고 투자자의 돈은 날리는 구조

결국 투자금을 모두 날렸고, 투자했던 사람은 고소하여,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그에게 징역 1년을 선고


5. 코스닥 시장의 개설과 IT 버블

코스닥 시장은 당초 장외 거래 시장을 통해 매매가 이루어지던 중소기업 중심의 종목들에 대해 유동성을 부여하고 이에 따라 자본 조달 기회를 확대해 주기 위해 시작

1999년 이후 한국 시작에는 거래소 유가 증권 시장보다는 코스닥 시장을 더 선호하는 코스닥 버블이 발생

코스닥 시장은 1996년 7월1일에 개장

개설 당시 코스닥 시장의 매매를 위해서는 100%의 증거금을 납부해야 했고, 신용 융자 등은 제공되지 않았으며 수수료는 0.4%, 증권거래서는 0.5%를 납부

출범 이후 코스닥 시장의 가장 큰 문제점은 역시 지분 분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유통 물량이 극히 부족했다는 점

일부 첨단 기술을 보유한 우량 기업들의 경우 시장의 가수요에 의해 주가가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 투자 매력도 많이 떨어졌음

1997년 외환 위기는 코스닥 시장에도 찬바람을 불고 옴

1998년에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닥 기업에 매수 강도를 높였음

1999년에 들어서는 외국 자본이 한국 투자 회사의 지분을 매입하거나 펀드를 공동 설립하면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섬

1999년에 들러서면서 벤처 갑부의 성공 신화가 사람들의 입을 통해 전해지는데, 그 대표적인 인물이 미래산업의 정문술 사장

또한 벤처 기업 직원들도 대박의 기회를 터트림. 비트컴퓨터는 1999년 초 4만 원대였던 주가가 20만 원대로 급등하면서 사내 갑부가 출현

1999년 3월 말에 들어서면서 코스닥 시장에서 주문 폭주 현상이 나타남

정부는 집 안에 숨어 있는 돈을 집 밖으로 끌어낼 필요성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사람들에게 대박 신드롬을 심어 주는 것


돈과 관련해서 젊은 시절 거둔 성공을 끝까지 제대로 이어가는 사람은 많지 않다는 건 다들 아는 사실이다.

일단 돈을 벌었을 때 그것을 지키는 전략으로 들어가면 모를까 더 큰돈을 벌려다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위에 나열한 내용들을 보면 재벌 뒤에 진정한 재벌들이 있었고, 물론 성공한 사람들도 있었지만 실패한 사람들은 대다수가 모르는 것도 현실인 것 같다.

돈이라는게 무언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수 있겠지만

언젠가 뒤에 어둠의 공간에서 성공하는 재벌들도 지금 눈에 안보이지만 있을 것이고,

대한민국 경제를 죄지우지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는 처음에 말한대로 돈과 부자가 되지 않으면 대한민국에서의 삶이란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영림카디널 #재벌뒤의재벌 #강병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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