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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사람들은 어디에나 ㅣ 너른세상 그림책
앨리스 워커 지음, 킴 토레스 그림, 고정아 옮김 / 파란자전거 / 2021년 9월
평점 :
[ 퓰리처상 수상 <컬러 퍼플>의 작가 앨리스 워커 작품]
[ NAACP 우수문학상 시집 수록 작품 ]
이 책의 작가인 앨리스 워커는
열두 살 생일에 선물 받은 <걸리버 여행기>를 읽고
본인이 느끼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직접 소설과 시를 쓰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앨리스 워커는 작가일 뿐 아니라 사회 활동가로 활동하며
특히 세계의 어린이를 위해 활동한다고 해요.
그리고 이 책 <다정한 사람들은 어디에나>라는 책을 통해,
많은 나라를 여행하며 사람들을 만나는 이야기를 담았지요.
실제로 세상에는 세상 사람들에게 기쁨을 안겨주는
다정한 사람들이 어디에나 꼭 살고 있거든요.
지구촌 여기저기에 있는, 우리가 잘 모르는 나라에도,
우리가 좋아하는 나라에도,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말이에요.
책은 실제 알고 지낸 소년 브라이언을 모델로 하고 있어요.
처음 해외여행을 떠나게 되어 불안한 브라이언에게
이 세상 어디를 가던 그곳에 사는 사람들도 모두들 똑같고
서로 비슷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꼭 알려주고 싶으셨답니다.
그리하여 이 책을 통해 세계의 어린이들이
세상에는 수많은 다른 나라와 다른 장소도 있다는 사실을
마음으로 이해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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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eet People Are Everywhere. ]
- 첫 해외 여행을 앞둔 소년 브라이언에게
터키에도 아프가니스탄에도 미국에도 캐나다에도
다정한 사람들은 많이 살아요. 우리는 그들을 만날 수 있죠.
멕시코에도 수단에도, 아프리카 여기저기도 마찬가지예요.
한국에도 중국에도 일본에도, 이집트에도, 노르웨이에도,
쿠바에도 베트남에도 영국에도, 프랑스에도 마찬가지고요.
시리아, 이라크에는 다정한 사람들이 고난을 이겨내고 있고
이스라엘에도, 팔레스타인에도 다정한 사람들이 있지요.
가만히 보면 집집마다 따스한 미소를 나눌 만큼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 꼭 한 명씩은 있는 것 같아요.
이 다정한 사람들은 절대로 세상에서 사라지면 안 되지요.
다정한 사람들이 사라지면 세상은 어둠에 휩싸일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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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어디를 가던, 무슨 일을 하던, 누구를 만나던
이 사실을 잊지 않는다면 더 이상 불안하지 않을 거예요.
세상의 어디를 가던, 무슨 일을 하던, 누구를 만나던
이 사실 만으로도 아주 큰 힘과 희망이 될 거랍니다.
멀고 먼 지구 끝 어딘가에 홀로 남겨진다면,
어쩌면 우리는 당연하게 불안할지도 몰라요.
내가 아는 사람들, 내게 익숙한 사람들이 없다면
나는 아마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을 수도 있지요.
하지만, 조금만 더 곰곰히 생각해 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곳에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요.
하지만 다정한 사람들이 있기에 우리는 불안하지 않지요.
세상 어디에도 다정한 사람들이 있다는 걸 떠올려보세요.
어딜 가도 이곳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걸 생각하세요.
세상은 우리의 생각보다 따스한 곳이랍니다.
사람들은 우리의 생각보다 친절하고 다정하답니다.
이제 두려움은 접어두고, 세상의 다양한 사람들을 향해
조금씩 조금씩, 한걸음 한 걸음씩 세상으로 나아가기로 해요.
나부터 세상을 향해 다정한 웃음을 지으며 말이에요.
따스함을 느낄 새도 없이 고난을 직접 이겨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세상에 지금도 여기저기 존재합니다.
다정함을 보여줄 틈도 없이 매일매일이 힘이 들지요.
이 나라에도 이 세상에도, 꼭 다정함이 함께 하기를,
그 다정함으로 그들이 지금의 고난도 잘 이겨내기를...
앨리스 워커의 바람대로, 평화와 사랑과 희망이
세계의 어디에나 가득해지기를 소망해 봅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