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스의 범인 찾기 추리퀴즈 빨간콩 논리책 4
상드라 르브룅 지음, 로익 메헤 그림, 김영신 옮김 / 빨간콩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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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기 10명의 용의자와 9개의 사건 파일이 있어요.
그리고 3명의 명탐정이 있어요. 셜록과 왓슨! 그리고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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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의 사건 파일 9개에는 각각 5명의 용의자가 있어요.
사건마다 주어진 용의자들 중 한 명씩을 제외해가면서
5명 중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 찾는 추리 퀴즈 북이랍니다.

사건 설명, 그리고 피해자의 이야기와 목격자의 이야기를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용의자들의 진술을 잘 비교하여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알리바이와 증거물을 확인해야 해요.
사건 X파일을 통해 단서를 정리하다 보면 범인을 찾을 수 있죠.



아이가 처음엔 책이 크고 적을 것이 많다고 하더니 😳
사건을 풀어가고 범인을 추리하면서 너무 재미있어했어요.
오늘은 2개 사건만 풀어볼까? 했는데🤣 계속 풀더라고요.

추리를 하면서 범인을 추려가다 보니 너무 재미있다고 해요.
사건 파일이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ㅋ 그러더라고요.

하나하나 사건 파일 해석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어떤 이유로 그렇게 되는 건지 알 수 있어서 더 좋답니다.
아이들과 직접 추리해보고 이유를 생각해 보는 책이라서
아이들 창의력과 생각의 폭이 넓어지는 느낌이랄까요?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인과관계로 추리하고 정확히 판단하는
과정을 통해 통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논리력,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정말 재미있는 책이랍니다.



🔎어린이 탐정이 되어 사건을 풀어가는 두뇌게임 추리 퀴즈!
흥미진진한 추리 퀴즈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매우 추천합니다.



🌿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직접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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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하이
강산 지음, 브러쉬씨어터 원작 / 올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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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 지음 #브러쉬씨어터 원작

'하이'는 조금 다르게 태어났대요.

사람들은 괴물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이구아나라고 부르기도 했고요.
'용'이라고 부르기도 했답니다.

그러나 언제나 '하이'의 편인 동생
'로우'는 '하이'에게 이렇게 얘기했어요.

"사람은 원래 다 다르게 생겼어.
다른 건 이상한 게 아니야."라고 말이에요.

'로우'는 진짜 '용의 나라'가 있다며 알려주어요.
'하이'는 '로우'가 알려준 곳을 향해 떠납니다.

하지만 '용의 나라'로 가는 길은 쉽지 않았어요.
나비를 보느라 정신없는 사이 늑대가 나타나기도 했죠.
다행히 '로우'는 몰래 따라와 '하이'를 구해줍니다.

그렇게 둘은 '용의 나라'로 '함께' 떠났어요.
가는 길 멋진 용 친구도 만났지 뭐예요?
용 친구와 함께 '용의 나라'로 향해 가는 길
'하이'는 어쩐지 조금은 걱정이 되었지만
용 친구와 함께 가는 길은 편안했답니다.

드디어! '용의 나라'에 도착한 '하이'와 '로우'.

✅용의 나라에서 아이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하이는 용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될까요?
✅그래서 과연 하이는 용일까요? 사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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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나라' 용들은 참 친절했어요.
처음 만난 낯선 아이들에게도 친절했지요.

용들은 불을 뿜는다던데라며 걱정하는 하이에게
"걱정 마 ! 우리는 너희를 해치지 않아."라고 해요.
용의 품은 포근하기까지 했답니다.

'용의 나라'의 용들은 서로 다 다르게 생겼지요.
그러나 서로 행복하고 화목하게 잘 지냈어요.

'하이'는 이제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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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때로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우리 주변 누군가를 낯설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르다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조금 다른 것은 특별함일 뿐인걸요.
나에게 남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부끄러워하거나 숨지 말고
내가 먼저 나 자신을 소중히 여겨주세요.
나의 특별함을 아름답게 생각해 주세요.

나는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존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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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뮤지컬을 그림책으로 만든 작품 <드래곤 하이>!
너무 좋은 내용의 그림책이라 몇 번을 다시 보았어요.
책과 함께 온 QR 코드를 통해 뮤지컬 속 음악과 춤을
볼 수 있어서 아이가 더 좋아했답니다.

다가올 5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에서 공연도 시작한다고 하지요?
너무 좋은 내용이라 뮤지컬도 꼭 보러 가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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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스마트폰 생활 - 버럭 화내지 않고 아이와 함께 만드는
문유숙 지음 / 물주는아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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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stagram.com/p/COMR-9OlwNq/?igshid=1bm1dqo4xzyzb#포노사피엔스 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스마트폰을 마치 신체의 일부처럼 사용하는 인류를 일컫는 말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스마트폰은 우리 일상 아주 깊숙이 자리하고 삶을 완전히 바꾸어놓았습니다.

우리 세대는 어릴때 휴대폰을 사용해본 적은 없는 세대입니다. 저는 20대 초반이던 97년쯤? 처음 PCS를 썼던 것 같아요. 그리곤 10년 전엔 스마트폰이 출시되더군요. 불과 10년 만에 스마트폰은 어린아이들도 소유하고 있을 만큼 대중화되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포노 사피엔스 인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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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은 자신의 어린 시절엔 없던 스마트폰을 아이에게 어떻게 가르쳐주고 제어해야 하는지 잘 모릅니다. 그래서 기를 쓰고 막아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미 세상은 스마트폰에 맞게 변화해가고 있습니다. 언제 만나느냐의 차이일 뿐 이제 우리 아이들은 스마트폰과 함께 성장할 수밖에 없는 시대에 살고 있어요.

피해 보아도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스마트폰, 분명 장점을 많이 가진 존재라는 것을 알지만, 많은 부작용을 알기에 조금이라도 더 늦추고자 노력하는 거지요. 하지만 언제 처음인지가 다를 뿐 처음 스마트폰을 접한 아이들은 자신들도 모르게 스마트폰에 빠져들곤 합니다. 그래서 가정 내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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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은 이러한 거센 변화 속에서 잘 살아남는 길을 '배움'이라고 표현합니다. 부모가 자녀보다 먼저 디지털 생태계를 접하고 슬기롭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법을 배워 자녀를 지도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부모와 자녀는 태생 자체가 다르다고 합니다. 부모 세대는 디지털 이주민 세대이지만, 아이들은 디지털 원주민이라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자녀들은 당연히 부모보다 스마트폰의 기능을 다루는 능력이 뛰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우리가 더 정확히 알아갈수록 스마트폰을 지혜롭게 쓸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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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첫 스마트폰을 주기 전에 자녀 세대의 특성을 수용하고 공유하려는 마음가짐부터 가져보세요. 그럼 저절로 부모에게 '밀당'주도권이 넘어옵니다. 이것이 '진짜' 권위 있는 부모의 모습입니다. (P.23)

🔸혹시나 하는 마음에 졸라봤다가 훈계만 잔뜩 들이면 자녀는 어떻게 생각을 할까요? 순순히 포기하고 공부에 전념할까요? 절대 아니죠. '엄마한테 사정한 내가 멍청이, 바보였다'라고 반성하면서 다음부터는 몰래 합니다. 들키면 거짓말, 변명, 우기기, 대들기, 반항 같은 방어기제를 쓰면서 부모의 속을 뒤집어놓죠. (P.39)

🔸자녀가 게임에 노출되는 시기를 최대한 늦추기 위해 중학교 졸업할 때까지 '디지털 기기 제로'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중략) 이런 가정환경에서 자란 아이가 어쩌다 게임에 중독되었을까요? (중략) 문제는 지나친 규제였습니다. 아들이 고1이 되었을 때 스마트폰 사용을 허용했는데, '늦바람이 무섭다'라는 말이 딱 맞아떨어진 겁니다. (P.43)

🔸자녀가 게임하는 시간을 효과적으로 컨트롤하는 방법은 자녀가 적당히 게임을 하다가 멈출 수 있게끔 도와주는 아군이 되는 것입니다. (중략) 자녀가 게임과 관련된 요구를 했을 때, 수용 화법과 적극적 듣기를 활용해 충분히 듣고 공감하려는 노력을 기울여보세요. (P.44)

🔸재미와 자극이 넘쳐나는 스마트폰 세상에서 균형 감각을 잡도록 도와주는 것이 감정 조절 능력입니다. 부모는 이 능력을 갖추는 방법을 자녀에게 알려주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P.53)

🔸자녀의 성격이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조절하기 힘든 유형에 속한다면 자기통제력과 만족지연 능력부터 향상시켜주세요. (P.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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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라면, 아이가 스마트폰을 사용할 예정이거나 사용하고 있다면 이 책을 정말 강력히 추천합니다. 저도 아이 셋을 키우고 있고,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명확한 규칙 하에 사용 중이기에 제가 잘하고 있는 것들도 알 수 있었고, 놓친 것들도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실례와 명쾌한 결론이라 더 좋았습니다.

이 책은 스마트폰이 가족에게 '지혜의 폰'이 되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스마트폰에 대해, 순기능과 부작용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우리 부모 세대가 알면 알수록 자녀는 스마트폰을 슬기롭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며, 스마트폰 때문에 부모가 자녀와 더 이상 싸우지 않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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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원했던 것들
에밀리 기핀 지음, 문세원 옮김 / 미래지향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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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슈빌의 한 사립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SNS 스캔들, 그리고 그 스캔들을 각자의 관점으로 마주 대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삶을 찾아가고 서로 얽혀있는 매듭을 풀어가는 이야기이다. 흔한 미국의 십 대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다룬 이야기일 거라고 생각했던 나의 착각은 보기 좋게 틀렸다.

10대 소년과 소녀들은 물론, 그들의 부모 세대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각자 자신의 삶을 향한 의문과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용기 있는 선택을 통해 결단은 정말 감동적이었고, 그들이 낸 용기와 결정에 대해 진심어린 마음으로 박수를 칠 수밖에 없는 책이었다. 인생의 의미를 이야기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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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브리스톨에서 자란 니나는 누가 봐도 좋은 가문의 남자 커크 브라우닝과 결혼해 남들이 보는 눈으로 아주 잘 살고 있었다. 그들에게는 곧 프린스턴 대학의 입학을 허가받은 누가 봐도 우수한 학생인 아들 핀치도 있었다. 그들의 삶은 완벽해 보였다. 적어도 그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진 말이다.

늘 니나를 깎아내리지 못해 안달이 난 캐시에겐 제대로 된 트집거리였다. 니나의 아들 핀치가 스냅챗에 반쯤 벗고 있는 여자아이 라일라의 사진을 올렸고, 심지어 인종차별적인 캡션까지 달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사진은 빠르게 퍼졌고, 핀치의 입학은 취소될 수도 있는 기로에 섰다. 입학 취소는 물론 성범죄자로 낙인이 찍힐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것은 아주 중대하고 위험한 일이었다.

그러나 니나의 남편 커크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그저 10대의 판단 착오였다고 치부한다. 돈으로 매수하려고까지 한다. 하지만 니나는 달랐다. 과거 같은 학교 학생에게 당한 강간을 경험한 그녀는 아들이지만 핀치를 객관적인 눈으로 바라보고 라일라를 보호하며 정확히 사건을 해결하고자 했다.

알코올중독자였던 아내가 떠난 뒤 아빠인 톰은 라일라를 홀로 지켰다. 목수인 톰은 고군분투하며 라일라를 키웠지만 라일라를 바르게 키우려 노력했고 명문 사립고인 윈저에도 보냈다. 그랬던 귀한 라일라가 10대가 되고 점차 변해갔다. 그리곤 결국 이런 큰 사건에 휘말려 피해자가 되고 말았으니 그의 심정이 오죽했을까. 게다가 라일라는 핀치를 좋아하는듯하다. 톰은 분노와 함께 자신을 굉장히 초라하게 느끼지 않았을까?

핀치는 사진도 캡션도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교장 앞에서 거짓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몇 번이고 하기도 했고, 어쩐지 너무 커크처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도 했다. 니나는 이 모든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직접 해결하고자 라일라의 아빠 톰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이 사건을 정확히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삶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시작한다.

그렇게 그들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각자의 시선으로 각자의 방법으로 노력한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더욱더 큰 문제로 밝혀져가고, 그들은 이 사진 한 장은 그저 빙산의 일각이었다는 것을 몸소 경험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때론 그들끼리 의지를 하기도 하고 관계를 수정하게 되는 계기로 삼기도 한다. 그렇게 자신의 삶을 들여다보고 자신의 진실된 마음과 의미를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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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페이지에 이르는 이 거대한 소설 한 편을 읽으며, 붉으락 푸르락 화가 나기도 했고, 안타깝기도 했다. 순간순간 느끼는 감정이 몇 번의 롤러코스터를 지나며 계속해서 변화했다. 그렇게 처음 책을 읽기 시작할 때와는 전혀 다른 마음으로 책을 덮을 수 있었다.

책 속에는 인종차별, 성폭력, 젠더 갈등, 계층 간 갈등, 여성에 대한 편견, 사회적 약자를 향한 무시, SNS의 폐해, 물질만능주의, 자식에 대한 잘못된 사랑까지 정말 수많은 사회문제가 녹아 있었다. 휘몰아치는 전개와 반전, 사진을 둘러싼 오해와 거짓 그리고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의 전개가 정말 좋았고, 재미있으면서도 씁쓸했다.

부모로서 자녀에게 과연 무엇을 해주어야 하는지, 어떤 부모가 옳은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고, 어떤 생각과 판단력을 지닌 사람으로 키워야 하는지 삶의 가치를 무엇에 두어야 하는 것인지 깨닫게 된 시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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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하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10대를 위한 인생 성장 에세이
앤디 림.윤규훈 지음 / 체인지업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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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인생 #진로 에 대한 선배들의 현실적 조언이
가득 담긴 책 #졸업하기전에알았더라면좋았을것들 입니다.

마치 인생의 멘토들과 둘러앉아 따스한 차 한 잔을 하며
인생 조언을 전해 듣는 시간처럼 유익한 독서 시간이었어요.
꿈을 이루고 인생을 바꾸며 살아간 인생 선배들의 조언들이
주옥같이 담겨있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순간이었어요.

중3, 초6링 사춘기 아이 둘을 키우는 엄마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이 책을 함께 읽을 수 있어서 참 다행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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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중에 제가 아이들에게 들려주고싶은 3가지를 골라보았어요.

🔮 쿠쿠다스 멘탈을 프링글스 멘탈로 강화하길
: 우리는 멘탈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는 많은 경험을 하고, 목표를 지니고 끈질기게 나아가야 합니다. 긍정성이 강해야 하며, 자기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그것을 지켜낼 자제력을 지녀야 합니다. 적절한 휴식을 꼭 해야 하며, 과거에 얽매이지 말아야 합니다.

🔮 공부를 못해도 괜찮다. 다른 것을 잘하면 되니까.
: 공부를 잘하면 유리한 것은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못하더라도 괜찮다는 점을 꼭 알려주고 싶어요. 세상에는 공부 말고도 정말 많은 역할과 기회가 존재한다는 것을 아이에게 꼭 알려주고 싶습니다. 누구나 잘 하는 것은 분명 있답니다. 아직 반짝 빛날 타이밍이 오지 않은 것뿐이랍니다. 곧 그 타이밍은 다가올 것이고 최고의 가치를 지니게 될 거예요. 아이들이 자신이 잘 하는 것을 꼭 발견하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입니다.

🔮 건강은 꼭 잃고 나서야 우리를 후회하게 합니다.
: 건강은 행복해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기본 요소라고 생각해요. 일상에서 꾸준하게 건강관리를 하고 스트레스 관리도 꼭 꾸준히 해주어야 합니다. 식습관이나 수면습관, 그리고 운동의 습관들을 지금 당장 바로잡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내일부터'가 아닌 '오늘 지금부터' 조금씩 습관을 들이고 미리미리 관리해야 합니다. 큰아이가 신장이 아픈 아이다 보니 더욱더 와닿고 강조하고 싶은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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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인 큰딸에게 공감 가는 3가지를 골라달라고 해보았답니다. 사실 저희 큰딸은 저와 성격이 참 달라요. 저는 내향적이고 감정적인 반면, 큰딸은 외향적이고 대범한 성격입니다. 저는 ISFJ 딸은 ENTP랍니다.🤣 때론 서로를 이해할 수 없지만 반대로 다른 면을 존중해 주고 부러워하기도 하지요.

🧶해결 안 될 고민은 없고, 고민은 길게 하지 말기를
: 세상에 해결 안 될 고민과 문제는 없다는 것에 동의한다고 합니다. 고민이 있을 땐 친구나 어른들에게 이야기하다 보면 꼭 고민이 해결되더라며, 길게 고민하지 않고 살아가겠다고 하네요. 아주 잘 생각했다고 해주었습니다. 역시 쿨하죠?😌

🧶 남을 돕는 삶을 살아보기를
: 꼭 남을 돕는 기부나 봉사를 하며 살고 싶다고 합니다. 사람 좋아하고 친구 좋아하는 큰 딸은 친구들이 잘되고 사람들이 잘 되는 일이 너무 뿌듯하다고 해요. 자신감도 생기고 자존감도 높아진다고 해요. 내가 너무 소중하기에 남도 도울 수 있는 거라고 그런 삶을 살고 싶다고 하네요.👍🏻

🧶 '균형'이 있는 인생을 살기를
: 지나치게 치우친 삶이 아닌 꿈과 현실을 균형 맞추어 살아가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너무 현실적인 사람도, 너무 꿈만 좇는 사람도 되고 싶지 않다고 해요. 참 어려운 일이라는 걸 알지만, 꼭 균형 잡힌 삶을 살고 싶다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여 살고 싶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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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생각도 정리해볼 수 있었고, 아이의 생각도 들어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삶을 향한 고민은 언제나 변화하고 그 끝을 알 수 없을 만큼 지속되겠지만, 이렇게 고민하고 생각하며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일인 것 같아요.

좋은 책을 통해 좋은 생각들을 정리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eblin21 @changeupbooks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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