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하이
강산 지음, 브러쉬씨어터 원작 / 올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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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 지음 #브러쉬씨어터 원작

'하이'는 조금 다르게 태어났대요.

사람들은 괴물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이구아나라고 부르기도 했고요.
'용'이라고 부르기도 했답니다.

그러나 언제나 '하이'의 편인 동생
'로우'는 '하이'에게 이렇게 얘기했어요.

"사람은 원래 다 다르게 생겼어.
다른 건 이상한 게 아니야."라고 말이에요.

'로우'는 진짜 '용의 나라'가 있다며 알려주어요.
'하이'는 '로우'가 알려준 곳을 향해 떠납니다.

하지만 '용의 나라'로 가는 길은 쉽지 않았어요.
나비를 보느라 정신없는 사이 늑대가 나타나기도 했죠.
다행히 '로우'는 몰래 따라와 '하이'를 구해줍니다.

그렇게 둘은 '용의 나라'로 '함께' 떠났어요.
가는 길 멋진 용 친구도 만났지 뭐예요?
용 친구와 함께 '용의 나라'로 향해 가는 길
'하이'는 어쩐지 조금은 걱정이 되었지만
용 친구와 함께 가는 길은 편안했답니다.

드디어! '용의 나라'에 도착한 '하이'와 '로우'.

✅용의 나라에서 아이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하이는 용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될까요?
✅그래서 과연 하이는 용일까요? 사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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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나라' 용들은 참 친절했어요.
처음 만난 낯선 아이들에게도 친절했지요.

용들은 불을 뿜는다던데라며 걱정하는 하이에게
"걱정 마 ! 우리는 너희를 해치지 않아."라고 해요.
용의 품은 포근하기까지 했답니다.

'용의 나라'의 용들은 서로 다 다르게 생겼지요.
그러나 서로 행복하고 화목하게 잘 지냈어요.

'하이'는 이제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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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때로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우리 주변 누군가를 낯설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르다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조금 다른 것은 특별함일 뿐인걸요.
나에게 남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부끄러워하거나 숨지 말고
내가 먼저 나 자신을 소중히 여겨주세요.
나의 특별함을 아름답게 생각해 주세요.

나는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존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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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뮤지컬을 그림책으로 만든 작품 <드래곤 하이>!
너무 좋은 내용의 그림책이라 몇 번을 다시 보았어요.
책과 함께 온 QR 코드를 통해 뮤지컬 속 음악과 춤을
볼 수 있어서 아이가 더 좋아했답니다.

다가올 5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에서 공연도 시작한다고 하지요?
너무 좋은 내용이라 뮤지컬도 꼭 보러 가고 싶어집니다.


🌿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직접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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