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우의 달
잔니 로다리 지음,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그림, 양나래.김소연 옮김 / 마이어. 날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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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색상이 우크라이나 국기의 색으로 연결하여 만들어진 책으로

잔잔함 속에 어둠이 깔려 있는 느낌의 책이다.

70년 전에 씌여진 잔니 로다니의 시가

 전세계의 울림으로 퍼져 달의 빛이 하나임을 알린다.

아니, 나는 항상 같은 달이랍니다.” 

힘주어 말하는 달의 마지막 글에서 뭉클함을 느낀다.

아이들과 함께 천천히 읽는데 감성이 풍부한 한 아이가 눈물을 흘린다

아이는 전쟁으로 많은 친구들이 고통 받고 있을 생각하니깐 마음이 아프다며 

소리없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함께한 나도 마음이 아팠다.

울산은 아프칸 난민들과 함께 살고 있다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우리와 함께 교육을 받고 있고 

모두가 그들이 한국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돕고 함께한다.

전쟁이 가져다주는 아픔과 이별은 더 이상 없어져야 한다며 

아이들이 한목소리로 말한다.

전쟁이 없는 세상, 전쟁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없는 세상이길 바란다.

그림책 판매 수익금 전액을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책 제작하기 위해 북스인터내셔널에 기부된다고 하니 곳곳에 알려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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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첫 짝꿍 - 봄 희주 동주의 신나는 사계절 1
서보현 지음, 김유대 그림 / 밝은미래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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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짓보다 더 큰 가방을 매고 학교 가는 희주를 보면서 우리 집 아이들 입학식 때가 떠올랐다.

"동생 손 놓치지 말고 교실까지 데려다주고 가"지금 생각하니 아들이 짜증이 날 수 있겠구나 싶다.

희주는 같은 반 친구들과 인사하며 짝궁에게 인사를 하지만 받아주지 않자 집에 와서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오빠 희동이니 투닥거리며 싸우는 동생이지만 그소식을 듣고 동생 교실로 찾아가는데...

외출을 안하시던 할머니도 친구를 사귀면서 설레는 마음...
마당에 포개놓은 운동기구들을 치우는 과정에서 급공감되는 우리 집 이야기다.
가족의사랑과 따뜻함이 묻어나는 동화다.

쉴 틈없이 계속 넘기게 되는 동화다.
익살스런 남매 얘기가 어찌나 우리 집하고 똑같던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우리 애들도..."라며 웃게 만드는 동화다.

학교 저학년 수업 연계된 책으로 아이들도 재미나게 읽어내려갈 것 같다.

초등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읽으면 유쾌해지는 책이라 추천하고 싶은 동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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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왈루크 알맹이 그림책 69
아나 미라예스.에밀리오 루이스 지음, 구유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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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의 빙하가 녹으면서 먹이사슬까지 위협을 받고 있다.
새끼를 위해 먹이찾아 떠난 엄마곰은 소식없고 홀로남아 길을 나서는데....
늙은 곰이 아기 곰에게 살아남는 생존의 방법을 가르쳐주는 장면에선 삶의 생존, 부모의 모성애등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지구전체가 위험에 빠진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해야할지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드는 책이다.

환경수업을 하는 분들에게는 꼭 필요한 책이며 누구나 꼭 한번 읽어야 할 책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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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열차 이일호 베틀북 저학년 문고
김정민 지음, 홍선주 그림 / 베틀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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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열차 이일호
신나는 곳을 가는 줄 알고 잔뜩 기대를 품고 엄마를 따라나선 하율이. 그러나 엄마는 기대했던 곳이 아닌 다른 곳을 간다고 했고 그것에 심통이 나버려 엄마손을 뿌리치고 다른곳으로 혼자 달려갔다. 그리고 어디선가 들려오는 목소리를 듣고 그곳을 향해 가게되는데.. 그 곳은 상상만으로 가득한 곳이었다.
기차나 열차는 아이들에게 너무나 흥미롭고 신나는 소재다. 이 책은 그런 아이들의 상상을 글로 써내려간 내용이다. 책을 읽는데 생동감있는 표현들이 더해져 마치 책이 살아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여러 캐릭터들이 나오는데 그 캐릭터들 또한 개성이 뚜렷했고 아이들이 좋아할 법한 캐릭터들로만 가득했다. 이 책을 읽으면 아이들은 기차에 대한 환상이 가득할 것만 같다. 그렇게되면 우리에겐 지루한 대중교통이동시간이 아이들에겐 신나고 설레는 시간이 되지않을까?
지하철이 없는 지역에 사는 아이들에게도 큰 기대감을 품어줄 수 있을 것 같다.
여러모로 표현들이 가득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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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빌라 302호 은재와 보리 취미에 진심 2
전정임 지음, 강혜영 그림 / 안녕로빈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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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빌라 302호 은재와보리
무지개빌라 302호에 사는 은재는 반려견을 너무나 데려오고 싶어한다. 부모님을 설득한 끝에 결국 강아지를 데려오는데 그 강아지 이름이 보리이다. 보리를 잘 돌보겠다고 데려왔지만 막상 해야 할 일들과 책임들이 막중하다. 그러나 여러 일들을 겪고 공부를 하며 돌봄에 대해 익숙해지고 보리가 더욱 소중해지는 은재이다.
이 책은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데려오고싶어하는 아이들에게 너무나 추천하는 책이다. 반려동물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들과 데려올 경우 책임져야하는 일 등등 많은 것을 알기쉽게 설명해준다. 그저 장난감을 갖듯 반려견을 데려오고싶어하는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 등을 잘 이해시킬 수 있을 것 같다. 나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을 배울 수 있었고 만일 내 아이가 이 책을 읽고 은재처럼 할 수 있다고하면 고민을 해볼 것 같다. 반려동물을 많이 키우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책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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