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와 진달래모두 봄에 피는 꽃들입니다.봄은 당신이 마음먹기에 불행한 계절도 행복한 계절도 될 수 있습니다.인생도 그렇습니다. 당신이 마음먹기에.- p.13 〈개나리와 진달래〉 중에서봄이 되면 괜히 설레고 누군가를 기다리게 한다.푸른 나무 사이에 꽃이 피기라도 하면 감탄과환호성이 절로 나왔던 강원도 여행길처럼 이 책이 그렇다.내면의 나를 만나고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여유로움으로 글과 사진이 나를 더 풍요롭게 만들어가고 있다는 걸 느끼게 한다.사진을 감성과 감각으로 풀어놓은 글...일상의 삶을 통찰 하며 거울에 빛 친 나를 들여다보게 되는 작가의 글...무심코 지나쳤던 무의식에 감춰진 감정들을 하나씩 꺼내며 느끼게 하는 글들이 내마음을 편하게 내려놓게 된다.책이 집에 오자마자 다 읽었다.짜릿하게 무언가 빨려드는 마술같은 무언가를 오랜만에 느껴보는 순간이다.누군가가 이 책 어떠냐고 묻는다면고민하지 말고 서점으로 빨리 달려가라고 말하고 싶다.
#동물들이파업했대요#마리콜로_글#안의진_옮김 #바람의아이들 "속보입니다! 속보!"전국 각지에서 동물들이 뛰쳐나오고 농장에서,우리에서 소, 닭, 돼지, 말, 오리, 토끼 ……정말이지 온 세상 동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더 이상 못참겠다!""동물답게 살고싶다!""우리도 행복하게 살고싶다!"그 동물들이 어느 날 ‘우리도 생명이다!’라며 항의하며 파업을 외치며 거리로 나온다.한강작가 채식주의 책이 떠오르는 그림책.비건을 선호하는 사람, 육식을 선호하는 사람찬반론을 펼치기엔 치열한 토론이 될 수 있는 주제가 아닐까 싶다.사실 우리 집 두남자는 매일 고기를 안먹음 안되는...그로인해 나는 보는 것만으로도 질려 쳐다보지 않는다. 그렇다고 반대에 선 건 아니다.실제 동물들이 파업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파란만장한 이슈와 반대/찬성 외치는 양쪽의 불붙는 싸움이 이뤄질게다.이 그림책이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책이지만 한번 쯤은 생각해볼 문제이긴 하다.그러나 답이 없는 문제....
맨 앞차는 빨리 안 가고 뭐하는거야!너구리는 차가 밀리는 걸 못 참을까?밀리는 이유가 있었을텐데~ 기다려보았다면 어땠을까?차가 밀린다고 돼지가 늦을 거라며 혼줄을 내주겠다며 쫓아가지만 아니었고 돼지와 거북이가 늦을거라고 토끼라며 함께 갔지만 아니었다. 맨 앞에 차에 있던 건 코끼리~ 모두들 커다란 코끼리를 보며 서로 핑계를 댄다.코끼리는 쉿~! 조용히 하란 듯 손짓을 하고 행단보도를 건너는 달팽이에게 손짓을 한다.그때서야 모두들~!운전을 하다보면 어떤 이유에서든 차가 밀릴 때도 있고 신호등에 멈춰서기도 한다. 가끔 바쁘다보면 차가 밀린다며 짜증을 내거나 신호등을 무시하고 달리는 사람들이 있다.조금만 기다리고 조금만 참는다면 어떨까?초보운전자에게 소리를 지른다거나속도를 못 낸다며 빨리 달려와 위협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며 나는?이란 질문에 잠시 생각하게 하는 책이지만...아이들에게 교통 안전에 대해 이야기하며 읽는다면 좋을 책이다
악어 꼬리를 덥석~!!악어가 게를 쫓아가는데 물이 첨벙첨벙~게를 물었지만 악어의 입이~, 코가~그러는 사이 물고기들이 튀어 올라 지나가던 어미새가한 마리 물고기를 입에 물고 긴다.그림도 글도 통통 튀는~ 재밌게 읽히는~유아가 보면 악어 흉내도 꽃게, 새, 물고기 흉내를 내며통통 뛰면서 까르륵~ 웃음소리가 창 밖으로 새어나갈 만큼 재미있어할 그림책이다.
어릴 적 엄마랑 목욕탕 갔던 추억이 새록새록...목욕탕 하면 바나나 유유, 야쿠르트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엄마가 되고 아이와 목욕탕에 갈 때면 아이는 무슨 짐이 많은지 인형를 챙겨가고 마치 물놀이하러온 듯한 아이...때라도 밀라치면 저만치 달려가 싫다며 울먹이던 아이...바나나 우유 목욕탕이 우리의 추억을 고스란히 가져왔다.아이들은 냉탕 앞에서 투닥이며 싸우다 풍덩 빠지게 되고원숭이들이 있는 바나나 우유 목욕탕로~~아이들과 읽으면 재밌을 책이다.목욕탕에서 있었던 일들을 얘기하며 추억놀이도 재밌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