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이파업했대요#마리콜로_글#안의진_옮김 #바람의아이들 "속보입니다! 속보!"전국 각지에서 동물들이 뛰쳐나오고 농장에서,우리에서 소, 닭, 돼지, 말, 오리, 토끼 ……정말이지 온 세상 동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더 이상 못참겠다!""동물답게 살고싶다!""우리도 행복하게 살고싶다!"그 동물들이 어느 날 ‘우리도 생명이다!’라며 항의하며 파업을 외치며 거리로 나온다.한강작가 채식주의 책이 떠오르는 그림책.비건을 선호하는 사람, 육식을 선호하는 사람찬반론을 펼치기엔 치열한 토론이 될 수 있는 주제가 아닐까 싶다.사실 우리 집 두남자는 매일 고기를 안먹음 안되는...그로인해 나는 보는 것만으로도 질려 쳐다보지 않는다. 그렇다고 반대에 선 건 아니다.실제 동물들이 파업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파란만장한 이슈와 반대/찬성 외치는 양쪽의 불붙는 싸움이 이뤄질게다.이 그림책이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책이지만 한번 쯤은 생각해볼 문제이긴 하다.그러나 답이 없는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