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가 된 소녀들이 책은 위안부 피해자 두분의 이야기이다. 넬마 할머니는 심한 고통속에서 살고 있었고 점차 희망을 잃어갔다. 그 때 정복순할머니가 나타나셨다. 정복순 할머니는 넬마할머니에게 이 고통속을 빠져나가자며 넬마할머니를 이끌었고 먼저 동굴 밖 상황을 보러가셨다. 이틀, 삼일이 지나도 정복순할머니가 돌아오지않자 넬마할머니는 정복순 할머니가 죽었다고 생각해 큰 슬픔에 빠졌다. 몇십년이 지나고 둘은 기적적으로 요양원에서 만나게되고 자기들과 같은 고통을 겪은 소녀들의 이야기를 알리기위해 광장에서 시위를 열었고 작은 통안에 있는 나비를 세상밖으로 날려보낸다. 책을 읽고나니 제목의 뜻을 이해하게 되었다. 정복순 할머니와 넬마 할머니는 드디어 자유를 얻은 것이다. 우리는 살면서 자유의 소중함을 종종 잊고산다. 그런 우리에게 다시끔 자유의 소중함에 대해 알려주는 책인 것 같다.
#알이알이창작그림책 #비오는날우리는#이주영글#현북스 동시 처럼 글과 그림이 이쁜 책이다.비를 이쁘게 표현하며 당장이라도 비가 오면 뛰쳐나가고 싶은 마음이 생길만큼 이쁜 글.아이들 표현으로는비는 요술쟁이같아요.비는 이름이 많고 앙증맞고 이뻐요.아이들과 동시를 써봤다.책갈피도 만들어보면서 비오는 날 모습을떠올려보는 시간을...아이들과 수업하는 선생님들 이 책으로 꼭한 번 해보세요.글이 너무 예뻐요.
#숲이 된 물고기이 책의 작가인 배익천 선생님은 경남 고성군에 있는 동동숲(동시동화의숲)을 만들어 가꾸고있는 분이다. 동동숲을 만든 사람은 한명 더 있는데 그 분은 방파제 횟집의 사장님이다. 어느날 회를 뜨며 물고기들에게 미안함을 느낀 사장님이 물고기들에게 새롭게 생명을 주고싶어 숲 가꾸기에 동참했다. "나는 물고기를 잡을 때마다 말했지요. 너희들은 이제 우리 숲으로 가서 한 그루 나무로 사는 거야. 물고기 한 마리 한 마리가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지금 우리 숲에는 소나무, 참나무, 편백나무, 단풍나무, 동백나무가 수천, 수만 그루 살고 있지요.” 이 책을 읽으면서 동동숲이라는 곳에 대해 처음들어봤다. 그리고 굉장히 흥미로웠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쯤 가보고싶다.
#초그신서평단"문제가 문제야" 철학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책으로 끝까지 읽고 책을 덮으면서 여운이 길게 남는다.아이들과 "일상에서 나의 문제는 뭘까?" 주제를 정하고 이야기를 나눴다.단순한 답을 어렵게 만드는게 문제이고 문제라고 억지를 쓰는게 문제라며 중학생 아이들은 말한다,"나는 문제 없어요. 문제는 답이 있어요."라며 말하는 초등생들...딸아이에게 이 책을 읽게 하고 느낌이 어떠냐고 물었을 때 현재 힘들었던 일을 정리할 수 있었다고 한다.문제가 문제일 수도 있고문제가 아닐 수도 있고문제로 좀 더 성숙해질 수 있으며 가볍게 넘길 수도 있다는 걸 알게 해준다는 말에 끄덕였다.양과 늑대의 대화가 재밌기도 하지만 글을 가만히 생각하며 읽다보면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누구나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갯버들 도적단의 두목과 도둑고양이 캡틴이 바다로 가다!갈매기 도적단이 캡틴에게 가다랑어를 낚자는 말에 캡틴은 맛이 궁금해 마을 시장을 찾아갔지만 잡기 힘들다는 생선가게 아저씨 푸념에 갭틴은 고양이들을 모이게 하여 바다로 향한다. 캡틴 덕분에 시장에는 가다랑어가 풍년이 되었고 캡틴은 고소한 가다랑어 맛을 보는데....1탄 도둑고양이 캡틴, 2탄 도둑고양이 캡틴, 바다로~ 이어 읽으며 엉뚱한 캡틴의 행동이 웃음이 나온다.1.2탄 이어 읽는 재미가 솔솔하다.그림책을 아이들이 읽는다면 좋을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