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그림 흥미롭고 재미있다. 읽으면서 저절로 웃음이 나오는 책...짝꿍이 바뀌는 내일 좋아하는 친구와 짝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지만 마음에 드는 친구가 짝이 되고 말았다.온통 마음에 안드는 친구인 김다빛수업시간 딴짓하고코로 리코더를 불고밥도 빨리먹고코피가 나는데 나에게 괜찮냐고 묻는 진짜 이상한 친구-모든 행동이 마음에 안들고 하여튼 이상한 친구~~김다빛...익살스럽게 표현된 내용이 귀엽기도 사랑스럽기도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런 경험을 해봤던 학창시절이 있다.모든게 마음에 안들어 투덜됐지만 나중엔 더 가깝고 절친이 된 친구.누구나 이런 경험이 있기에 이 책을 읽은 후 "그때 난 이랬어?"라며 회상하는 시간으로 수업활동하면 좋을 것 같다.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지만 함께라면 가능한 일이지요. 알을 지키기 위해 모두가 힘써 보호하는 것과 협력과 노력이 함께 살아갈 이유이기에 이 책은 더불어 함께하는 과정을 그린 책입니다
#내친구를소개합니다#황적현그림책#클레이키위겉표지가 없던 그림책인데 새롭게 단장한 그림책.지금부터 마법을 걸면 세상 모든 아이들과 친구가 된다.7명의 나 그리고 7명의 친구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순수하고 편견없는 아이들의 특별한 이야기.(본문 중에서)신학기때면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선생님을 만나는교실.무엇을 잘하고 무엇이 꿈인지 더불어 우리가족 이야기까지.자기소개하는 시간...자신만만하게 자기를 소개하는 친구도 있지만 부끄러워 말을 못하는 친구들도 만난다.다문화, 외국인이 함께하는 교실에서는 자기발표하는 시간이 더 어렵다.그럴 때면 박수를 치며 용기를 실어주기도 하고 농담으로 웃음을 선사하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기도 한다.이 책 주인공들은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이 자신을 소개하는 책으로 교실에서 만나는 친구들과 함께 읽고 자기소개를 시작한다면 조금 더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책이며 책 뒷장에는 활동지가 첨부되어 있어 활용하면 더 좋을 것같다.
난민과 이주민을 표현 그림책이다.이 그림책은 바로 주변에 있는 외국노동자 이야기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피부색이 다르고 후진국에서 온 청년들이라고 피하고 외면하며 옆집으로 이사오는 그곳은 한바탕 날리가 난다.아동이 있는 가정에서 성범죄까지 예상하며 기피한다. 그런 모습들을 보고 있노라면 화가 날 때가 있다.똑같은 인간이고 존중받을 권리가 있는 이들이기에 차별은 있어서는 안된다.즐리 삼 형제는 집이 불타자 소녀와 함께 새로운 보금자리, 환영해주는 곳을 떠나고 그곳에서 모두가 환영할 때 삼 형제는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나와 다르다고 나와 차이가 있다고 외면하기보다 따뜻하게 반겨주는 우리라면 세상은 따뜻해지지 않을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