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가 좋아할 만큼의 구성이 잘 되어 있다.아이가 표지부터 춤을 추더니 페이지 넘길 때마다 소리를 지른다. 너무 좋다고~나만의 소풍가방을 손에 쥐고 걸어가는 모습앉아 책을 펼칠 때마다 다양한 그림들을 손에 쥐려고 하면서 창작놀이를 할 수 있어 좋았다.어린이집 갈 때도 손에 쥐고 간다며 애착인형 못지않게 함께하는 책.
자신감없는 아이에게는 무언가 도전하는게 쉽지않다.혹시나 실수할까봐, 틀릴까봐 지적받고 챙피당할까봐 주춤하는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게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본다.이 책은 단순하게 회복탄령성이 뭔지에 대한 글만 적힌 게 아닌 세세하게 정리를 해놓은 책으로 이해도를 높이는 책이며활동할 수 있는 활동지가 있어 읽으며 재미나게 활동할 수 있다. 누구나 쉽게 설명할 수 있고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책.그림책으로만 보기는 조금 어렵다. 설명과 워크지로 읽기 중심이 아니기에 수업시간에 활용하기 좋은 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그림책으로 1학기 수업준비 초안을 잡았다.아이들과 함께 읽으려면 어른이 먼저 읽고 정리한 다음 함께 읽는다면 재미와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을 것같다.
감정에 관련된 책들이 무수히 쏟아져 나오고 있다.감정을 공유하지 못하거나 표현방법을 제대로 할 줄 모르기에 다양한 감정에 대한 책들이 나오지만 이번 이 그림책은 단순히 감정을 다루는 것이 아닌 지금ㅡ현재ㅡ나는이란 큰 타이틀로 나를 깊게 바라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더불어 워크지처럼 활동하면서 읽을 수 있어 좋은 책이다.
바질은 제멋대로 하는 폭군이야매일 한 명을 골라 마구 공격하거든."바질은 티볼트에게 "야, 너 입에서 똥 냄새 나."티볼트는 얼른 입을 가리고 종일 한마디도 안 했지."학교에서 막말하는 아이는 꼭 있다."나는 장난이야~" 라며 말하지만 공격 당한 아이는 한마디에 상처받고 아파한다.이럴 때 주변 친구들이 편들어주지 않을 때 더 주눅들고 자존감이 떨어지는 아이는 성장해서도 상처로 남는다.바질이 놀릴 때 티볼트가 기죽기보다 힘내 맞서서 "그래서 뭐?"라고 했다면 바질은 더 이상 놀리지 않았겠지라는 생각을 해본다."그래서 뭐?"제목에서도 힘을 느끼는 것처럼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괴롭힘을 당할 때 맞서는 힘을 키울 수 있을 것같다.
"사람은 누구나 생각을 가지고 있어" 첫 문장이 공감된다.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과연....나와 함께하는 생각이란 무엇일까? 매순간 수없이 스치고 지나가는게 생각이다.중요하든 중요하지 않든...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마음가짐이 다라지는 게 생각이다.생각을 지나치게 많이 하거나 너무 안하기보다 적당히 해야 할 필요는 있다. 스트레스의 원인은 생각에서부터 온다는 글을 읽을 적 있듯 건강한 생각으로 살아간다면 삶이 여유가 생기며 생활이 달라질게다.나는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