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날고 싶은 루루 리리 라라
브로콜리 2호 지음, 이연정 그림 / 춘희네책방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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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날고 싶어하는 아이들은 신문지로 페러글라이딩을 만들어 타보지만 곧바로 떨어지고 만다.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을 보면서 수업하는 아이들은 나도~ 하늘 날고 싶다며 루루 리리 라라의 행동을 그대로 해보고 싶어 해 신문지를 양손에 잡고 의자 위에서 날아보도록 했다.

다음으로 종이비행기를 접어 내가 날 수 있다면 어디서 내리고 싶냐고 물으며 날려보내는 활동을 하면서 즐거워한다.

이 그림책은 읽는 재미도 있지만 몸으로 활동하면서 읽는다면 더 재미난 책이다.

애들아!~ 어디로 날아가보고 싶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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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빵집 그림책은 내 친구 74
정연숙 지음, 릴리아 그림 / 논장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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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빵집
#정연숙
#논장

@lael_84

귀여운 병아리 세 마리가 엄마와 빵집에 왔다. 병아리들은 탁탁 탁자를 치며 신나 노래를 부르는데... 개구리 손님이 너무 시끄럽다고 너구리 사장님에게 항의하니 너구리 아저씨는 문 앞에 “병아리 출입 금지!”

꼬마 펭귄도 날개를 파닥였고,
이번에는 고양이 손님이 화를 내고...
다음 날 빵집 앞에 “꼬마 펭귄 출입 금지!”

다정한 빵집이라는 간판은 걸려 있지만 다정하다고 여기지 않는 손님들...

아이들과 읽으며 각자의 생각을 들어보았다.

ㅡ 공공장소에서 소리를 지르거나 뛰면 안되고
ㅡ 휴대폰 소리 볼륨 높이면 안되고
ㅡ 식당에서 이곳저곳 다니면서 손님들 불편하게 안된다며 서로 배려하고 조심해야 된다며 목소리를 높이는 아이들도 있고 왜 그럼 안되냐며 반박하는 아이들도 있었다.

ㅡ다정한 빵집 주인처럼 우리도 친구를 차별하면 안된다는 아이도 있어 놀라며 끄덕이는 아이~~

초5학년 아이들과 얘기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말들로 가끔 놀랄 때가 있다.

....아이들 말처럼 공공장소에서 기본예의는 지켜야 하지만 간혹 그렇지 않는 어른과 아이들...
편견과 차별이 없는 세상이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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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의 연기 누구나 읽는 그림책 6
박수현 지음, 김안예 그림 / 애니원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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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속의연기
#박수현글
#애니원

그림을 보고 글을 읽고 잠시 머뭇거렸다.
아버지 장례식때 그날이 떠오르고 초등 입학해서 분홍색 잠바를 사오셔서 건냈던 아련한 기억과 양손에 옛날통닭, 옛날과자를 한아름 들고 서 있던 아버지.
이 그림책이 추억에 담고 있던 아버지 기억을 조금씩 떠오르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은 그리운 사람을 떠올리게 하지만 행복했던 그날을 회상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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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빙수 눈사람 펑펑 1
나은 지음, 보람 그림 / 창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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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으로 안경렌즈를 만들고 원하는 것들을 볼 수 있는 능력~~ 따뜻한 마음이 살살 녹는 책이다.

읽으면서 나도 이런 안경이 있다면 하고 싶고 원하는 것들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소원을 빌어보고 싶다는 생각이든다.

표지에 그려진 팥빙수~~눈 내리는 날 팥빙수 먹는 기분이 어떨까? 초등고학년생들과 이야기 나누며 올 겨울 첫눈 내리면 팥빙수 먹자고 약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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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배달부 모몽 씨와 쪽지 대소동 웅진 세계그림책 266
후쿠자와 유미코 지음, 강방화 옮김 / 웅진주니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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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배달부 모몽씨 그림책은 따스하고 예쁜 그림처럼 포근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으로...

호랑이꼬리여우원숭이는 이사오자마자 마을의 장난꾸러기로
토끼 할머니부터 생쥐오남매, 사슴, 다람쥐 등 착하고 순한 숲속 마을을 습격하는 장면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학기초 처음 처음 만나는 학급 친구들 중에 장난끼가 지나친 아이들이 가끔 있다.
마음은 안그런데 장난이 지나쳐 친구를 사귀지 못하는 아이와 그 모습을 감싸는 학급 친구들...처음엔 우왕좌왕 떠들썩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친해지는 아이들처럼 숲 속 마을에서도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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