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도난마 사무엘하 쾌도난마 시리즈
송태근 지음 / 지혜의샘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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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첫 책 읽기 완독.
새해 계획을 세우며 고민을 하는데 다윗 왕이 생각났다.
왕이지만 광야의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고, 그럼에도
그의 입에서는 하나님을 향한 찬양과 경배, 예배가 끊이지 않았다.
쫓길 때, 광야 굴 속에 있을 때 하나님과 더할 수 없이 밀착되어 있었으며 그때 그 험난했던 개인사가 자기 영혼을 별처럼 만드는 놀라운 은혜였음을 깨닫고 다윗은 주옥같은 시들을 읊는다.

주님은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 없어라.
[ 2]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신다.
[ 3] 나에게 다시 새 힘을 주시고, 당신의 이름을 위하여 바른 길로 나를 인도하신다.
[ 4] 내가 비록 죽음의 그늘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주님께서 나와 함께 계시고, 주님의 막대기와 지팡이로 나를 보살펴 주시니, 내게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 5] 주님께서는, 내 원수들이 보는 앞에서 내게 잔칫상을 차려 주시고, 내 머리에 기름 부으시어 나를 귀한 손님으로 맞아 주시니, 내 잔이 넘칩니다.
[ 6] 진실로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내가 사는 날 동안 나를 따르리니, 나는 주님의 집으로 돌아가 영원히 그곳에서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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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하는 사람은 인생의 쓴맛을 알아야 한다더니 바로 다윗 왕을 두고 한 말 같다.
다윗의 인생을 사는 방식을 올해 나의 계획이자 목표로 세웠다.
항상 기뻐하고, 늘 찬양하며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기.

기독교인이 아니어도 다윗의 이름은 한 번쯤 들어서 알 것이다. 그 유명한 다윗과 골리앗 싸움의 다윗. 목동에서 왕의 자리까지 오른 용맹하기 이를 데 없는 인물이다.

사무엘하는 사울 왕의 죽음에서 시작해 다윗 왕이 죽기 전까지의 이야기로 왕으로써의 다윗보다는 인간 다윗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인생의 방향을 정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좋다. 송태근 목사님의 맛깔나는 해석으로 지루하거나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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