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길을 가다보면 커다란 구멍을 보게 될 것이다.
뛰어넘으라. 네가생각하는 것만큼 넓진 않으리라."

그렇다. 우리가 느끼는 두려움은 부풀려진 것이다.
나는 당신에게 이렇게 이야기하고 싶다.
여행을 떠나면 당신은 종종 커다란 장애물과 마주할 것이다.
뛰어넘으라. 그 장애물들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높진 않다.
아니,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 이상 높이뛰어오를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용기 있는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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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점에서 여행은 사랑과도 비슷하다.

누군가를 사랑해야겠다고 결심한다고 해서
그를 사랑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왜 사랑하게 됐는지 합리적인 이유를 들어 설명할 수도 없다.
사랑의 열기가 식고 난 다음에야 겨우 설명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는 것은
무의식의 선택이다.
무의식은 늘 한 발 앞서 우리 삶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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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끔 한참 동안 텅 빈 상태가 돼.
아이덴티티가 없어지는 거야.
우선 좀 겁이 나지. 그러다가 행복한 느낌이 들어. 그리곤 멈추지
행복은, 말하자면, 내가 있는 곳에서
잠깐 죽는 거, 없어지는 거야.

[이게 다예요] 마그리트 뒤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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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홀로 있다는 드라마를 어떻게 공연하는지, 단지 밖에서 관찰하면 된다. 물론 어머니가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슬픈일이다. 하지만 그 불만족은 누구도 채울 수 없다. 나는 그부인에게 이렇게 조언했다. "당신은 더욱 힘들 수도 있어요. 당신의 어머니는 결코 만족하지 않을 겁니다. 어머니를 있는 그대로 놔두세요. 어머니에게 이의를 제기하지 마세요. 불평불만에도 대답하지 마세요. 당신의 감정에 충실한 행동을 하세요. 하지만 모든 힘을 소진하지는 마세요.
당신이 예전의 딸 역할에서 벗어났다고 생각될 때, 어머니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자기 자신과 마음에 충실하세요.
자신을 잘 대하고 잘 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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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꽃

우리는 서로가
꽃이고 기도이다

나 없을 때 너
보고 싶었지?
생각 많이 났지?

나 아플 때 너
걱정됐지?
기도하고 싶었지?

그건 나도 그래
우리는 서로가
기도이고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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