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우의 탐하지 않는 삶 - 불멸의 고전 <월든>에서 배우는 충만한 인생의 조건
김선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소로우의 탐하지 않는 삶-위즈덤하우스

 

 

 

 

나이를 먹을수록 여유가 생겨야 하는데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욕심아닌 욕심만 자꾸 늘어간다.

끝도 없는 욕심이란 것도 알고 있지만 모든걸 내려놓기란 정말 말처럼 쉽지 않은것만은

사실이다. 둘째가 유치원에 입학하면서 나름 여유를 찾고자 독서를 자주 하는데 막내 때문에

쉽지만은 않다...그래서 잠자기전 한시간씩 독서를 하는데 "소로우의 탐하지 않는 삶"은

잠자기전 읽으면 좋은 꿈을 꾸게 될것 같은 책이다.

 

작가 김선미는 이십대 중반 소로우를 처음 만났다고 한다. <월든>을 읽으며 그의 삶의 닮아가려

작은 시골 마을로 남편과 어린 두딸을 데리고 내려가 살게된다.

책한권을 읽고 과연 그런 삶을 선택할수 있을까 정말 의아해 할수도 있겠지만 진정한 삶을 엿보

았다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한때 나도 그런적이 있었기에 조금은 알듯 하다.

 

작가의 표현에 따르면 칠흑같이 어두운 곳에 있어도 그녀는 두렵지 않았다고 한다.

<월든>의 희망과 격려가 더 컸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책을 읽으면 <월든>이라는 도서 또한

마구 마구 궁금해 지고 있다.

 

"150년을 이어온 간소한 삶의 규칙"

 

요즘 나 자신을 내려놓기 위한 지침서. 나를 평안하게 만드는 도서들을 읽었던 것이 도움이 되었는지

나는 "소로우의 탐하지 않는 삶"을 굉장히 즐기며 읽을수 있었다.

읽으면 읽을수록 자신감이 생기고 또 그안에서 궁금증이 생기기도 하고 작가의 삶을 그대로 따라해

보고 싶기도 했다. 지금 현대인들의 삶을 보면 어떠한 목적에 의해 하루 하루를 바쁘게 움직인다.

삶에 지쳐도 잠시 숨고르기 할 시간도 없는게 현실이다.

인간의 끝없는 욕심과 욕망!! 하지만 소로우는 탐욕과 욕망의 노예가 되길 거부하였다.

 

"소로우의 탐하지 않는 삶"을 읽으며 <월든>의 작가 헨리데이비드 소로가 궁금하여 알아보게 되었다.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뒤 목수.석공.조경.강연으로 다양한 일을 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은 산책과 책을

쓰는데 할애하였다고 한다. 소로우의 삶 자체를 보면 "무소유"에 가까웟다.

 

이책을 읽으면서 유년 시절 시골 친척집에 놀러갔을때의 기억이 떠오르기도 했고 결혼해서 첫딸을

출산하고 아이를 위해 시골의 한적한 마을로 전원생활을 하러 갔던 기억이 떠올랐다.

하지만 나는 정장 작은 시골에서의 여유를 느끼지 못했다. 시골로 가면서도 내 마음속의 욕심은

버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딸아이의 유치원을 보낼때도 아이들이 많고 큰 유치원으로 보내야 한다며

가까운 병설 유치원을 마다하고 아침마다 20~30분씩 승용차로 통학을 해야 하는 시내로 아이를

입학 시키고 미술이며 발레며....아이의 스케줄을 맞추느라....난 힘들었다.

 

도시 생활보다 더 많은 시간이 투자 되어야 했고...그래서 난 시골 생활에 금방 지치게 되었다.

결국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전 내 욕심에 다시 도시로 나오게 되었다.

뒤늦게 깨달은 사실이지만 지금도 첫째 아이는 5살부터 7살까지 보내던 시골에서의 삶이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다고 한다....내 욕심에 아이가 더 만끽 할수 있었던 행복한 삶을 내가

낚아채게 된것이다...

 

작가가 소로우를 통해 독자에게 전해주고 싶은 의도를 나느 스스로 깨달았다. 그래서 그런지 책을

참 여유 있게 보면서 옛날 생각에 잠기기도 하고...후회 됐던 일들...그리고 현재의 내 모습까지~

작가는 두딸에 대한 마음을 책속에 풀어내고 있는데 나도 삼남매를 키우는 지라 작가의 마음이

너무 공감 되었던 부분이 있었다.

나 역시 항상 이왕이면 우리 아이들이 조금은 남들보다 특별했으면 하는 생각에 잔소리를 하기도

하는데 작가의 글을 보면서 깜짝 놀랐다.

 

"자식에게 하는 잔소리는 모두 부모가 자신에게 가장 부족했던 것을 깨닫고 실수가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는 참회의 기도인 걸 어쩌나...

아직 나는 딸들보다 더 나를 부끄럽게 하는 스승을 만나지 못했다" 본문내용중 P204

 

정말 그런것 같다....나 역시 우리 아이들을 보면서 가끔은 부끄러울때가 있는데....

부모들의 스승은 아이들 이였다는걸 책을 보며 깨닫게 되었다...

 

오늘도 난 우리 삼남매를 위해 무엇을 더 해줘야 하는지 아침부터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책을 읽고도 내 욕심은 아직...무엇인가를 탐하는 욕심은 결국 나 스스로 나 자신을 얽매이게 하는

족쇄라는 것을 알면서도....나 스스로도 잘 되지 않는다....분명 노력이 필요한 부분인거 같다...

 

지금 이 글을 보면서 나 스스로 너무 빨리 걷고 뛰어서 지친분들께 "소로우의 탐하지 않는 삶"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너무 서두르고 거칠게 살 이유가 없을듯...나 스스로 조금의

여유는 갖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인터넷서점에서 <월든>도 구입해서 읽어 보려 한다.

작가가 느꼈던 감정을 나도 느껴보고 싶기 때문이다. 이러다 짐싸서 시골로 고고 하는건 아닌지~~

 

본인은 깨달음은 배웠지만 실천을 제대로 못하는 사람중 한사람이다.

하지만 분명한것은 항상 노력은 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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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 뜻밖의 철학
그레고리 베스헴 외 지음, 박지니 외 옮김 / 북뱅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서평>호빗 뜻밖의 철학

 

 

 

 

철학책을 참 오랜만에 접해서 그런지 읽으면서 머리속이 많이 복잡해졌다.

내 머리속의 잡념 때문인지...아님 감기 때문에 먹은 감기약에 취해서 그런지...

한페이지 읽고나면 전페이지 내용이 기억이 안나고....감기약에 취해서 낮잠을 늘어지게

잤더니 새벽까지 잠이 오지 않아 다시 독서 삼매경에 빠져 보았다.

 

흔히 철학책이다 하면 사실 지루함과 어려움을 많이 느낀다고 한다. 본인도 학교다닐때

철없이 읽을땐 새록새록 신기했지만 사회에 찌들어 살다보니 철학은 정말 어려운것이다.

 

우리 삶 자체를 놓고 보자면 철학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나의 말과 행동속에서 나오는 철학적 의미를 따지고 본다면 엄청날텐데 본인을 비롯 많은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는 부분중 하나이다.

 

"호빗"하면 벌써 영화가 생각 나지 않을까 싶다. 작가 톨킨은 판타지계의 대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J.R.R.톨킨은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중세 영어를 가르치는 교수였지만 철학자는 아니였다.

하지만 "반지의 제왕"등 최근 서적들이 밝히고 있든 톨킨은 인간과 세계에 대한 주된 질문들을 깊이

천착한 박식한 학자였다고 한다.  톨킨은 누구나 그렇듯 정말 대단한 작가임에는 틀림이 없다.

 

영화 "호빗-뜻밖의 여정"을 보지 못한게 조금 아쉬움으로 남긴 했지만 이미 "반지의 제왕"은 수도없이

보았기 때문에 책속의 장면~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해선 그닥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다.

 

<호빗 뜻밖의 철학>은 영화 때문에 더 솔깃했던 책중에 하나이다.

영화속 원작소설 처럼 판타지한 느낌은 없지만 철학이라는 값진 의미를 깨닫는데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책속의 "호빗"을 통해 우리는 그동안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철학적 의미에 대해

많은 부분을 알게 된다. 솔직히 처음에는 유명한 철학자들이 이야기하는 철학적 의미를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다시 집중해서 보면서 머리속에 그리고 영화속 장면들을 상상하며 의미를 되새길수

있었다. 서두에 말하자면 이건 지극히 본인의 생각이지만 그냥 가볍게 대충 볼수 있는 책은 아니다.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상당하기 때문에 책을 읽는 동안에는 상당히 집중해야 한다는 사실!

모험을 싫어하고 안락한 삶을 좋아하는 호빗 빌보가 굳은 결심으로 위험한 모험의 여정길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경험으로 좀더 성숙해지고 현명해지는 빌보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도 호빗족은 겁이 많고 마을을 떠나 모험을 떠나는걸 굉장히 두려워 했던

기억이 난다. 호빗의 성장속 이야기를 통해 어쩜 자기 자신이 성숙하며 살아온 과정등이 담겨져 있지는

않을까 생각해 본다. 

 

<호빗 뜻밖의 철학>은 12명의 철학교수들이 각각의 분야에 맞게 영화속 장면들을 분석하면서 그안의

철학적 의미를 독자들에게 알려준다. 안락을 추구하는 호빗과 정신적인 삶을 추구하는 엘프족!!

그리고 다양한 기계를 만들어 자연을 파헤치며 편안한 삶을 추구하려는 고블린을 보면서 서로에 대한

인간관계 및 주어진 배경등에 의해 철학적 의미가 달라짐을 알수 있다.

 

호빗은 놀이를 좋아한다고 저서되어 있다. 영화속에서도 그렇듯~ 호빗은 놀고 먹고 즐기는걸 좋아한다.

버섯을 찾으러 다니고 노래를 부르고 맥주와 담배를 즐긴다. 하지만 호빗만 놀이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요정들도 밤에는 숲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잔치 벌이기를 좋아한다.

 

놀이를 나태함으로 표현하기도 하지만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에서 나태함이나 게으름은 죄라고

표현하지만 휴식과 오락은 무척 중요해서 천국에서도 계속해야 한다고 밝혀져 있다고 한다.

지금의 현대 사회에서도 놀이는 중요시 되고 있다.

놀이를 통한 창작활동과 정서활동에 많은 도움을 준다. 옛 어른들이 아가들에게 하는 놀이중 "곤지곤지"

에도 의미가 있듯이 놀이는 그냥 즐기려고만 하는 것은 아니다.

놀이를 통해 우리는 몸으로 익히고 배우며 삶의 지혜와 현명함을 얻기도 한다.

 

놀이는 교육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우리는 되도록이면 즐거운 방법으로 놀거리를 찾고 있다.

이는 우리가 유익한 것들을 배우기 때문에 좋다고 하는 것이라 한다.

지금도 몬테소리 교육을 받는 아이들이 많은 것처럼 놀이는 교육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각 종족의 성격과 삶의 방식을 보며 다양한 모습속에 철학적 의미가 숨겨져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책한권에 다양한 저자를 만나기 쉽지 않은데 주제에 따라 유명 철학자들이 들려주는 철학의 의미가

상당부분 흥미롭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다.

 

책을 읽고 나니 영화를 다시 본다면 그저 판타지 영화의 흥미로움만 생각하진 않을거 같다...

근데 <호빗-뜻밖의 철학>은 나 역시 두세번은 정독을 해야 할것 같다....

영화에서 느꼈던 감정처럼 너무 호기심으로 처음에 책을 접하다 보니 사실 모든 철학적 의미를

이해하는데도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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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재밌는 바다 그림책 진짜 진짜 재밌는 그림책
수잔 바라클로우 글, 브라이언 러스트 그림, 김맑아 옮김, 김병직 감수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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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신기한 수중생물 그림책-진짜 진짜 재밌는 바다 그림책은 바다와 강 그리고 호수에

 

살고 있는 그동안 흔히 보지 못해던 다양한 수중생물들이 나오는데여~

 

총80여종의 수중생물과 함께 너무나 생생한 일러스트로 아이들이 상상만 했던 실제 수중생물들을
보면서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생동감을 느낄수 있는 책이예여~
 

바다속 물고기를 생각하면 상어.고래등이 대표적인데여~ 저 역시 상어하면 영화 죠스에 나오는 백상아리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진짜 진짜 재밌는 바다 그림책에서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었어여~
아이들과 보면서 저또한 신기함을 많이 느꼈는데여~ 기존에 바다속에 물고기를 한정적으로만 생각했다면
이번 기회어 신기하고 신기한 바다속 수중생물을 알아볼수 있는 기회가 될꺼예여~~~
그리고 일러스트가 넘 생동감 있어서 어떤 물고기는 정말 무섭기도 하고 공포감을 주기도 하더라구여~
그리고 수많은 수중생물들에 대한 특징을 제대로 알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어요!~
 
 

 
 
상어도 단순히 한두종류가 아니고 세상에 태어나 처음본 상어도 있었네여~아이들이 실제로 보기 힘든
바다생물들을 생생한 일러스트로 된 그림책을 보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하는거 같아여~

그리고 바다속 먹이사슬을 알아봄과 동시에 다양한 물고기가 있지만 서로 같은 공통점을 찾아볼수도

 

있어요~ 어떤 먹이를 좋아하고 또 먹이사냥은 어떻게 하는지 자세하게 나와있죠! 아이들 학습효과도

 

볼수 있어요! 먹이 사냥감이 되지 않기 위해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들도 알게 되고 바다생물의 실제 길이와 무게등도 알아볼수 있고 수명과 사는곳등의 특징등을 세세하게 알수 있어요~ 진짜 진짜 재밌는 바다 그림책은 연령을 따지지 않고 볼수 있는 책이예요~ 초등학생들도 그리고 어른들도 바다속의 다양한 수중생물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정말 많거든여~책한권으로 정말 많은 정보를 얻게 되는거 같아여~ 한참 그림보기를 좋아하는 둘째와 막내는 서로 바다 그림책을 보겠다고 다투기도 하더라구여~ㅎㅎ

일러스트크림이 굉장히 사실적이면서도 그림을 크게 보여줘서 신제부위등 설명을 보면서도
 확실히 알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여~ 첫페이지부터 바다의 포악군 상어가 나오는데여~
상어종류가 이렇게 많은지는 처음 알았어여~ 특히 수염상어는 태어나서 처음 보았네여~
 
 



상어는 조금의 피 냄새만 맡아도 무섭게 공격한다고 해여~지금도 외국에서는 가끔 해변가에 상어가  출몰하기도 하는데 영화속 이야기가 허구가 아닌 실제라는걸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알게 되었어여~ 특히 상어는 날카로운 이빨을 갖고 있어 뭐든 난폭하게 뜯어먹는다고 하네여~~아이 무셔라~~또다른 바닷물고기도 보면서 바닷속은  우리가 생각하는것 이상으로 신기한 곳이라는 생각이들었어여^^

늑대물고기는 바닷속을 많이 돌아다니지 않고 바다 밑바닥에 가만히 숨어서 먹잇감이 나타나길 기다린다고 해여~ 특히 늑대물고기는 강력한 이빨을 갖고 있어서 딱딱한 바다 생물도 우적우적 씹을수 있다네여~
 
 
 
 
바이퍼피시라는 물고기는 보면서도 꼭 외계생물처럼 느껴지더라구여~ 그동안 해양다큐들도 아이들과
많이 봤었는데 이런 물고기도 있었나 싶을정도였어여~~딸아이는 무섭다고 그러더라구여~
그림이 넘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어서 더 그런거 같아여~~~ㅎㅎ 사냥 솜씨가 굉장히 좋다고 하네여~
 
 
 
 
 
만타가오리는 최대 몸길이가 5m라고 하는데여~ 작은 배정도는 그냥 뒤집고도 남을 만큼 힘이 세다고 합니다~ 무게가 무려 1.6톤.... 먹이는 새우와 플랑크톤~따뜻한 온대 해역에 서식한다고 하네여~
 
 


민물고기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듯이 바다가아닌 강.호수등에서 서식하는 물고기를 말하는데여~
민물고기는 어떤 방법으로 사냥을 하고 적의 공격을 어떻게 막아내는지 자세히 나와 있어용~
 
코끼리물고기~~~정말 신기하게 생겼죠?~ 코끼리물고기는 시력이 아주 좋다고 해여~
먹이를 찾을땐 턱으로 냄새를 맡거나 진흙이나 수초속을 더듬어서 먹이를 찾곤 한답니다^^



 


학교다닐때 갑각류와 연체동물에 대해 배웠던 기억이 나는데 이렇게 다양한 갑각류와
연체동물이 있다는건 바다 그림책을 보고 알게 되었어여~

청자고둥~~~이름도 생김새도 정말 신기하게 생겼는데요! 청자고둥은 수관으로 물을 맛보고
먹잇감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낸다고 하네여~먹잇감이 가까이 오면 청자고둥의 입에서 마치 총알이
튀어나오듯 독침이 튀어나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먹이를 먹을때는 통째로 꿀꺽 삼켜버린다네여~
 
 

 
바다에도 우리가 알고 있듯이 포유류와 파충류가 있는데여~그밖에도 희한한 동물들도 참 많은거 같아여~

가비알악어!! 역시 태어나서 처음보았는데여~ 주둥이 부분이 일반 악어와 조금 다른것 같아여~
가비알악어 주둥이 안에는 100개가 넘는 날카로운 이빨이 나 있다고 하네여~
 
자기 영역 안에 들어온 생물은 무조건 공격한다고 해요~ 먹이로는 큰 메기를 가장 좋아한다고 하네여~
수명은 최고 100년이나~ 가비알악어의 서식지는 동남아시아의 강이라고 합니다!
 

동물원이나 아쿠라리움에 가서도 보지 못하는 신기한 바다물고기!!~
생생한 일러스트로 정말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거 같아여~ 아이들이 하루에도 몇번씩 갖고 와서는 함께 보자고 해서 책이 벌써 너덜너덜 해지고 있지만 아이들에게 굉장한 호기심과 세상에 참 다항한 수중생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첫째 아이가 초4학년인데 나중에 그림숙제등을 할때 책에서 보았던 신기한 물고기를 그리고 특징을 자세히 설명해서 발표시간에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싶다고 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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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 - 올림포스의 신들 초등학생을 위한 만화 하룻밤 시리즈 4
홍경한 지음, 김정진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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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딸아이가 유독 그리스 로마 신화를 좋아해요~ 저는 학교 다닐때 세계사 공부할때면

신들 이름이 넘 헷갈리고 어려워서 골치 아파했던 기억이 나는데~

아이들은 신들의 특징과 긴 이름을 어쩜 그리도 잘 외우는지~ 볼때마다 신기합니다^^

 

특히 "하룻밤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올림포스의 신들"은 아이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 줄 정도로

그림이 넘 세세히 잘 그려져 있어서 보면서도 지루하지 않고 강한 인상을 받게 되는거 같아여~

 

그리스 로마 신화하면 우리 나라가 아닌 서양의 문화와 역사를 다룬 책인데요~

앞으로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알아야할 고전이기 때문에 저도 그동안 신화에 관련된 책들을

많이 구입해서 봤는데 학습만화로 된 도서는 처음 최근에 구입하게 됐어요~

그런데 아이가 그전에 보던 신화책들보다 하룻밤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넘넘 재미있게 읽더라구여~

신화 책은 보다 보면 사실은 어른들도 많이 헷갈리는 부분이 있는데 이번 도서는 만화로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신들의 이미지를 보면서 읽다보니 나중에 신들의 이름을 물어보면 연상하기가 더 쉬운거 같더라구여~

  

 

계보로 보는 등장인물들을 한명씩 보고 나면 책을 읽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더 되는거 같아여~

저두 재미있게 읽긴 했지만 읽으면서 자꾸 헷갈려서~~ㅎㅎ 애들 기억력은 따라갈수 없는거 같아용!!~

  

1장 신들의 탄생부터 9장 디오니소스와 미다스의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 있다~

먼저 신들의 탄생을 보면 그림과 함께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는 데요~ 대지의 여신 가이아와

하늘의 신 우라노스의 열두 남매의 티탄들을 시작으로 세상을 채워 나가는 이야기와 함께

가이아는 자식을 함부로 낳고 그 자식들을 무한지옥으로 가두는 우라노스를

그의 아들 크로노스를 통해 아버지의 생명의 근원을 낫으로 베게 하는데....

 

크로노스는 아버지 우라노스에게 "너 또한 자식에게 멸하게 될꺼다"라는 저주를 듣게 되며

그뒤로 자식을 낳을 때마다 먹어치우게 된다. 하지만 그의 부인 레아는 마지막 막내 제우스만은

크로노스의 눈을 피해 살리게 되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이후 제우스는 성장하여 "하늘의 신"이 되어 하늘을 지배하게 되었다. 책의 중간 중간 마다

그리스 로마가 신화로된 이유도 설명되어 있기도 하다. 단순히 흥미 위주로 보는 만화책이 아닌

학습에 필요한 자료들이 함께 기록되어 있는 책이다 보니 궁금한 내용들을 직접 찾아볼수도 있다.

티탄12신과 올림포스 12신의 세대교체가 한눈에 보기 편하도록 나와있다.
그리고 제우스 또한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게 되면 그 또한 저주를 받게 된다는데....

신들의 왕 제우스와 올림포스 최고의 여신 헤라가 결혼을 한다.

 

지금까지의 내용은 전반부의 이야기로 간추려 얘기 했는데여~더 자세히 얘기하면 이책을

읽는 의미가 없는 관계로~ㅎㅎ 각 장마다 여러 신들의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며 사실 몰랐던 신들의 이야기도 알게 되었고 한마디로 신들의 이야기가 잘 요약되어 있어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책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키워 주기도 하고 서양 문화의 역사를

재미있고 쉽게 접할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좋기도 하지만 만화 삽화가 재미있게 표현된

곳도 있어서 읽으면서 지루하지 않고 저절로 웃음이 날때가 있어요~

 

일반 신화책을 보면 대부분 역사적인 이야기로만 전개되어 있어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수도 있는데

"하룻밤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올림포스의 신들은 읽으면서 다음 페이지가 계속 궁금해지고 딸아이는

다른 시리즈도 구입해 달라고 하네요~ 사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처음 학습 만화를 접할때는

부정적인 부분도 있는데 제가 최근에 학습 만화들을 접하면서 아이의 반응을

보니 오히려 재미있게 보면서 자주 자주 보게 되더라구여~ 보는 횟수가 많아지니 책속의

내용은 자연히 뇌속에 저장이 되는거 같아용!!~ 학습만화 이지만 딸아이와 제가 같은 책을 읽고

나니 자연스레 대화도 신들의 이야기를 주고 받기도 하면서 서로의 생각을 끄집어 내는

효과까지도 볼수 있었어요~ 책의 내용중 어느 부분이 가장 재미 있었냐는 저의 질문에

딸아이는 제우스와 헤라의 결혼이 가장 재미있다고 대답했는데 저 역시도 그랬거든여~

 

저는 머...아마도 가장 잘 아는 신들의 이야기여서 그랬던거 같아여~

 

어려운 신화 이야기들을 딸아이가 즐겁게 재미나게 볼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되었던것 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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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추리만화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5 - 서서히 드러나는 범인의 정체 과학 추리만화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5
고희정 글, 양선모 그림, 곽영직 감수 / 가나출판사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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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형사대 CSI는 사건을 통해 과학 수사에 이용되는 여러가지 과학 지식을 배울수

있는 책이다. 책속의 주인공들의 각기 다른 캐릭터로 이야기 구성을 재미 있게 풀어 나가면서

아이들의 추리력과 논리력 사고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주게된다.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해결하고 또

실제로 사건이 일어나면 사건 현장을 재구성 하듯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가 똑같이

범죄의 현장을 재구성 하기도 한다. 책의 중간 중간 과학 지식을 쌓을수 있는 교과서속의

이야기들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는 책속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해결하는 실마리가 된다.

 

사건을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과학 상식을 쌓게 된다.


 

어린이 과학형사대 CSI 등장인물 이요리.나혜성.반달곰.한영재.그리고 나혜성의

자랑스런 아빠 나민기 소장과 CSI의 든든한 후원자 박춘식 교장과 어수선 형사가

미스터리리한 사건들을 재미있게 풀어나갈 주인공들이다.

 

CSI는 핵심과학 원리를 주제로 하고 있다. 핵심과학 원리를 세가지의 사건으로

각각 풀어 나가는 과정을 전개하면서 과학의 원리에 대한 이해와 설명이 나온다.

  

 

첫번째 사건!! 미술관 도둑을 잡아라~

 

 

과학형사대 CSI는 혜성의 큰아버지가 있는 미술관을 가게 된다. 바닷가 옆의 리조트와 미술관을 상상하며~

미술관 도착후 밤사이 사건이 일어나게 되는데 큰아버지의 작업실에 있던 그림4점이 사라진 것이다.

 

CSI는 범인을 잡기 위해 추리력을 동원해 주변 인물들부터 탐색하기 시작한다.

먼저 호텔의 투숙객들을 상대로 조사에 나서는데 대부분의 투숙객들은 각자의 알리바이가 있었다.

 

우연히 캔음료수 콜라를 보며 과학적인 원리를 이용해 사건을 해결 하게 되는데 이는 핵심과학 원리중

수증기와 물의 상태 변화에 대한 이론으로 범인을 검거하게 된다.

 

사건이 하나 해결되면 과학형사대 CSI가 들려주는 사건 해결의 열쇠라는 코너가 있다.

 핵심과학 원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온다. 수증기와 물의 상태 변화에 따른 음료수캔에 물방울이 생기는

이유등이 상세히 나와 있어 아이들의 과학 학습에 큰 도움을 준다

 

 

 

두번째 사건! 새벽 살인 사건의 진실~

 

 

박춘심 교장과 어수선 형사가 있는 교장실로 한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바로 살인사건! 어린이 과학형사대 CSI가 현장으로 출동한다. 살인 사건의 피해자는 72세의 이금순 할머니

사건의 최초 목격자는 고등학생 김지훈. 할머니와는 그냥 아는 사이라고 한다. 증거를 찾기 위해

CSI형사대는 바쁘게 움직인다. 하지만 피해자의 집엔 침입자의 흔적도 보이지 않고 고교생 지훈이 의심을

받지만 과학형사대 CSI는 지훈이 무죄라는 증거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우연히 발결된 할머니의 전기장판을 조사하면서 사건의 실마리를 찾게 되는데 이번 사건 해결의 열쇠는

바로 체온과 우리몸이 주제였다. 사건 당시의 피해자의 체온은 사건을 해결하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실제 과학 수사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단서이다.  체온의 변화에 따라 피해자의 사망시간을

추적할수 있다고 한다. 할머니의 전기장판에서 범인의 지문을 체취해 범인을 검거하는 것으로 사건은 마무리된다.

 

  

 

세번째 이야기! 사라진 코단~

 

 

어린이 과학형사대 CSI는 모두 미국 뉴욕을 가기 위해 비행기에 탑승한다. 뉴욕 공항에 도착했지만

마중 나오기로한 코단이 사라져 버렸다. 뉴욕에서 펼쳐지는 CSI의 활약이 넘 기대된다.

먼저 코단의 집을 방문하여 코단의 누나를 만나게 되면서 사건을 풀어 나가게 된다.

 

코단은 뉴욕에서 11년전 사건을 수사중에 있었다. 그 사건을 풀기위한 증거를 찾기 위해 사라졌다는데....

코단은 심증은 있고 물증은 없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범인들에게 일부러 잡힌것이다.

어린이 과학형사대 CSI가 자신을 찾을수 있는 단서를 집에 남기게 되는데 그 단서를 혜성이 찾게 된다.

세번째 사건은 타살을 자살로 위장한 살인 사건이였다. 11년전 사건의 실마리를 찾긴 했지만

결론은 다음 6권에서.....아쉽.......세번째 사건 해결의 열쇠는 바로 태양의 흑점(태양의 온도와 흑점)이다.

흑점의 역할이 자세히 설명 되어 있고 태양과 지구의 연광성에 대한 설명도 있다.

 

책의 마지막엔 세가지 사건의 범죄의 재구성이 자세히 시현된다.

사건을 풀며 미스터리 했던 사건의 현장들이 자세히 나와 있어서 아이들이 앞에서 상상하고 추리했던

부분을 맞춰볼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일반 과학 서적 이였다면 아이들이 지루해 할수 있는

핵심과학원리를 학습만화로 재미있게 풀어내 아이들의 호기심을 더 자극시켜 주는것 같다.

 

그리고 일반 서적보다 학습만화로 된 내용들을 아이들은 더 오래 기억하고 있다.

캐릭터에 대한 연상과 만화로 그려진 그림들이 아이들 머리속엔 하나의 영상으로 기억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내용을 잘 기억하고 있다. 딸아이는 아침 저녁으로 자주 자주 보고 있다.

벌써 어린이 과학형사대 CSI 6권을 기다리고 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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