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 - 올림포스의 신들 초등학생을 위한 만화 하룻밤 시리즈 4
홍경한 지음, 김정진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첫째 딸아이가 유독 그리스 로마 신화를 좋아해요~ 저는 학교 다닐때 세계사 공부할때면

신들 이름이 넘 헷갈리고 어려워서 골치 아파했던 기억이 나는데~

아이들은 신들의 특징과 긴 이름을 어쩜 그리도 잘 외우는지~ 볼때마다 신기합니다^^

 

특히 "하룻밤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올림포스의 신들"은 아이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 줄 정도로

그림이 넘 세세히 잘 그려져 있어서 보면서도 지루하지 않고 강한 인상을 받게 되는거 같아여~

 

그리스 로마 신화하면 우리 나라가 아닌 서양의 문화와 역사를 다룬 책인데요~

앞으로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알아야할 고전이기 때문에 저도 그동안 신화에 관련된 책들을

많이 구입해서 봤는데 학습만화로 된 도서는 처음 최근에 구입하게 됐어요~

그런데 아이가 그전에 보던 신화책들보다 하룻밤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넘넘 재미있게 읽더라구여~

신화 책은 보다 보면 사실은 어른들도 많이 헷갈리는 부분이 있는데 이번 도서는 만화로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신들의 이미지를 보면서 읽다보니 나중에 신들의 이름을 물어보면 연상하기가 더 쉬운거 같더라구여~

  

 

계보로 보는 등장인물들을 한명씩 보고 나면 책을 읽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더 되는거 같아여~

저두 재미있게 읽긴 했지만 읽으면서 자꾸 헷갈려서~~ㅎㅎ 애들 기억력은 따라갈수 없는거 같아용!!~

  

1장 신들의 탄생부터 9장 디오니소스와 미다스의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 있다~

먼저 신들의 탄생을 보면 그림과 함께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는 데요~ 대지의 여신 가이아와

하늘의 신 우라노스의 열두 남매의 티탄들을 시작으로 세상을 채워 나가는 이야기와 함께

가이아는 자식을 함부로 낳고 그 자식들을 무한지옥으로 가두는 우라노스를

그의 아들 크로노스를 통해 아버지의 생명의 근원을 낫으로 베게 하는데....

 

크로노스는 아버지 우라노스에게 "너 또한 자식에게 멸하게 될꺼다"라는 저주를 듣게 되며

그뒤로 자식을 낳을 때마다 먹어치우게 된다. 하지만 그의 부인 레아는 마지막 막내 제우스만은

크로노스의 눈을 피해 살리게 되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이후 제우스는 성장하여 "하늘의 신"이 되어 하늘을 지배하게 되었다. 책의 중간 중간 마다

그리스 로마가 신화로된 이유도 설명되어 있기도 하다. 단순히 흥미 위주로 보는 만화책이 아닌

학습에 필요한 자료들이 함께 기록되어 있는 책이다 보니 궁금한 내용들을 직접 찾아볼수도 있다.

티탄12신과 올림포스 12신의 세대교체가 한눈에 보기 편하도록 나와있다.
그리고 제우스 또한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게 되면 그 또한 저주를 받게 된다는데....

신들의 왕 제우스와 올림포스 최고의 여신 헤라가 결혼을 한다.

 

지금까지의 내용은 전반부의 이야기로 간추려 얘기 했는데여~더 자세히 얘기하면 이책을

읽는 의미가 없는 관계로~ㅎㅎ 각 장마다 여러 신들의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며 사실 몰랐던 신들의 이야기도 알게 되었고 한마디로 신들의 이야기가 잘 요약되어 있어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책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키워 주기도 하고 서양 문화의 역사를

재미있고 쉽게 접할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좋기도 하지만 만화 삽화가 재미있게 표현된

곳도 있어서 읽으면서 지루하지 않고 저절로 웃음이 날때가 있어요~

 

일반 신화책을 보면 대부분 역사적인 이야기로만 전개되어 있어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수도 있는데

"하룻밤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올림포스의 신들은 읽으면서 다음 페이지가 계속 궁금해지고 딸아이는

다른 시리즈도 구입해 달라고 하네요~ 사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처음 학습 만화를 접할때는

부정적인 부분도 있는데 제가 최근에 학습 만화들을 접하면서 아이의 반응을

보니 오히려 재미있게 보면서 자주 자주 보게 되더라구여~ 보는 횟수가 많아지니 책속의

내용은 자연히 뇌속에 저장이 되는거 같아용!!~ 학습만화 이지만 딸아이와 제가 같은 책을 읽고

나니 자연스레 대화도 신들의 이야기를 주고 받기도 하면서 서로의 생각을 끄집어 내는

효과까지도 볼수 있었어요~ 책의 내용중 어느 부분이 가장 재미 있었냐는 저의 질문에

딸아이는 제우스와 헤라의 결혼이 가장 재미있다고 대답했는데 저 역시도 그랬거든여~

 

저는 머...아마도 가장 잘 아는 신들의 이야기여서 그랬던거 같아여~

 

어려운 신화 이야기들을 딸아이가 즐겁게 재미나게 볼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되었던것 같아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