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의 꿈 시공 청소년 문학 52
최유정 지음 / 시공사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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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의 꿈은 세가지 이야기를 담은 단편소설이다. <사자의 꿈> <흉터> <매듭>
첫번째 이야기는 바로 책의 제목 사자의 꿈!
세가지 단편을 읽으면서 가장 슬펐던 이야기다. 바로 지금 우리 청소년들이 충분히 겪고 있는
일들을 담고 있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 역시 많은 부분이 공감대로 형성되는 이야기다!

주인공 상호는 게임과 현실을 가끔씩 혼동하며 살기도 한다. 상호는 우리 청소년들이 충분히 겪을수
있는 문제들을 모두 안고 있다. 첫번째 부모님의 잦은 싸움과 아버지로부터의 구타...엄마의 무관심..
두번째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힘센 아이들로부터 구타를 당하거나 괴롭힘을 받는다.
세번째는 바로 게임중독이다!! 주인공 상호의 게임중독은 심각할 정도의 수준이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 상호가 왜 그렇게 될수밖에 없는지에 대한 이유가 명백하게 나와 있다.
상호의 말을 믿어주고 들어주려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자신을 도와주었던 친구한테 마저 배신을
당하자 상호는 혼란속에 빠진다. 상호는 게임속에서는 아주 강한 아이로 나온다.
자신의 감정 표현을 게임속 캐릭터를 통해 표출하게 된다.
때론 어른들의 늦은 깨달음으로 우리 아이들은 되돌릴수 없는 수렁속에 빠지는거 같다.
요즘 우리 아이들의 행복지수가 점점 낮아 지고 있다고 한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어른들이 심각하게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인거 같다.

주인공 상호를 보면 상호의 문제보단 부모님.친구.주변환경으로 인해
상호가 게임속에 갇히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는 있는 것이다.  
 
두번째 이야기 흉터는 재인이의 흉터 이야기 이다.
재인이는 앞머리를 덮수룩하게 하고 다닌다. 이에 반 친구들은 재인이를 놀리기도 하고 그런다.
재인이는 그럴때마다 어디론가 도망치고 싶다. 하지만 누리때문에 재인이는 학교생활이 즐거워 지기
시작하는 찰나 재인이 이마의 흉터를 누리가 친구들에게 보이게 하는데....자신의 흉터를 보이게한
누리를 재인은 자신을 놀리고 갖고 논거라 생각하는데~ 사실 모든일이 누리가 재인을 도와주기 위해
생겨난 오해이다. 어릴때 이마를 크게 다친 재인은 앞머리를 내려 흉터를 가리게 되었다.
하지만 모든 오해는 흉터를 통해 풀게 되는데~ 누리에게도 감추고 싶은 흉터가 있었기 때문이다.
서로의 흉터로 인해 쌓였던 오해의 감정들을 풀게 되며 둘은 전보다 더 가까운 친구가 되게 된다.
때론 얘기치 못한 일로 서로 오해 하게 되는 일들이 지금은 참 빈번하게 많아 지는것 같다.
누리가 재인이의 변한 모습에 그저 방관하고 있었다면 둘 사이는 그저 오해로 끝날 관계였지만 재인이를 위해 오해를 풀려고 노력한 누리덕에 재인이의 가슴에 맺혔던 배신이라는 감정의 수렁속에서 빠져나올수 있게 되었다.
 
 
세번째 이야기 <매듭>은 주인공 민지는 자신이 아닌 주변의 환경으로 인해 자신보다 공부를 잘하고
외모가 예쁜 전학생 친구 리리에 대한 열등감과 경쟁심이 분노로 표출되는 내용이다.
 
민지를 보면 지금 현재 우리 아이들이 가장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학교 성적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민지가 학교 성적이 떨어지면서 부모님과의 갈등이 시작되고 다른 친구와의 비교 대상이 되면서 민지에겐 자신도 모르는 사이 심한 열등감을 느끼게 된다.
특히 민지의 아빠는 민지가 어떤 분야에서 든지 1등을 하길 바란다. 학교 성적도...피아노 대회에서도...전반부 내용을 보면 민지의 아빠는 그저 평범하면서 자상한 아빠의 인상을 받지만 중반쯤 민지 아빠의 감정등이 표출되게 되는데 민지 아빠는 딸아이 민지가 부족한 아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가까운 가족이 민지를 위로해주고 보듬어 줘야 하는데 오히려 민지를 열등감에 사로 잡히도록
만든 주인공이 바로 엄마와 아빠.... 아빠와 엄마가 나눈 대화를 들으며 민지는 많은 충격속에 빠져들게 되고 이로 인해 민지의 열등감은 극에 달하게 된다.
그 열등감의 대상자는 초등학교때 피아노대회에 나가 1등을 하고 민지가 좋아하는 진우의 마음까지
빼앗아간 전학생 리리에게 표출되는데...자신도 모르게 민지의 마음속에 폭력적이 감정들이 생겨나게 된다.
그로인해 미술실에 리리를 가두고 밖에서 문을 잠그게 되는 폭력적 행동들이 나타나게 되며 리리는
그때문에 이유도 모른채 상처를 얻게 된다....
 
세가지 단편소설을 보면서 지금 현재 우리 청아이들이 처해 있는 현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가끔 시사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일상을 지켜보면 정말 기가막힐 정도이다.
 
아이들이 아이들의 세상에서 꿈을 꾸고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바램으로 인해 주변 환경들이 만들어지고 아이들은 로봇처럼 그 스케줄에 맞춰 살아가고 있는것 같다. 특히 우리 부모들이 자식을 생각하는 기준이   많이 바껴 있는것 같다. 집에오면 아이들 마음이 가장 편해야 하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은 것이 현실인거 같다.
 
요즘은 유치원부터 청소년들까지 하루 스케줄을 보면 살인적이라고 한다.
글쎄...삶의 기준이 무엇이 우선순위 인지...학교 성적 1위가 과연 그렇게 좋은 것일까?
부모가 좋은것인지.....아님 우리 아이들이 좋은 것인지....
사자의 꿈을 읽어보면 많은 생각들과 함께 과제가 생기는거 같다.
우리 청소년들에게도 <사자의 꿈>을 추천하지만 난 부모님들께 이책을 추천하고 싶다.
아이들 마음을 읽을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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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치즈는 쥐덫에만 있다 - 성공의 법칙이 변하고 있다
랜디 게이지 지음, 신예용 옮김 / 사공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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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공짜 치즈는 쥐덫에만 있다"는 날이 갈수롤 예측하기 힘든 미래를 살아가기 위한 생존 지침서이다!
마시멜로 이야기의 저자 호아킴 데 포사다는 이렇게 일축했다.

랜디 게이지는 무일푼에서 부자가 된 미국 신화의 주인공이다!!
성공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자기만의 특별한 발상이 있는거 같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고도 하지만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대부분은 수긍할수 있다는 것이였다.

세상이 급변하고 있다는 말은 사실이다. 때론 너무 급변하고 있는 현실에서 혼란을 겪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하물며 정부 정책이 하나 바껴도 우왕좌왕 할때가 많은데 세계 경제의 흐름을 읽고 내 삶을 미리 대처할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겠는가?!

현재도 세계경제는 여전히 침체중이라고 생각 한다. 금융위기가 오면서 회복하고 있다고 했지만 유럽 경제를 보면 심상치 않다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도 알고 있을것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또다시 더블딥이 올수도 있을거라 추측했다. 이제 우리 시대는 수시로 급변하는 일들에 발빠르게 대처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바로 "공짜 취즈는 쥐덫에만 있다" 책속에 속시원한 답변들이 나와있다.
책을 보면서 "안전을 추구하는 것이 가장 큰 위험이다"라는 글을 읽으며 이미 세상이 많이
변해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실감하게 되었다!

랜디 게이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코치라고 생각하면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공을 꿈꾸며 살아간다!
하지만 성공의 궤도안에 들어가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다.
랜디 게이지는 우리에게 어떤 노력을 해야 하고 또 어떻게 살아야 부자가 될수 있는지~
또한 유지하는 방법까지 알려주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치즈를 갖고 싶어 하지만 제대로 값을 지불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말에 동감할수 밖에 없었다. 나라 경제가 어려워 지면 가장 급한 곳은 정부이다.
 연일 새로운 정책을 발표하며 국민들을 달래보지만 대책은 언제나 신통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도 당신은 부자가 될수 있다! 바로 현상황과 반대되는 쪽으로 나아가라~

지금 우리나라도 점점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하우스푸어 문제!!
하지만 랜디 게이지는 부동산을 구입하라 한다.  당연히 말도 안되는 거래를 빼고 말이다. 
부동산 시세 역시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한다. 시장의 변화에 가치 하락과 반등은 있을수

있지만 부동산은 여전히 유한한 자원이라 한다.

또한 역발상가가 되라고 하지만 안전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겐 역발상이란
단어가 떠오르지 않을것이다. 나역시 안전모드....생각을 바꿔야 하는데..

위대한 인물이나 세상의 상위1프로 부자들을 보면 그들의 생각은 남다르다.
늘 새로운 아이디어는 창의성을 이끌어 내는 원동력이라 한다.

성공을 위해 자아를 계발하는 일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천재들이 자아를

개발하는 방법도 엿볼수 있다

새로운 도전을 찾아 나서라! 이 말의 뜻은 부를 축적하기 위한 기회를 발견하라는 뜻인거 같다.
안전만을 추구하며 가만히 있는 사람들에겐 기회란 다가오지 않는다. 생각의 차이....
별뜻없이 들릴수 있지만 생각의 차이에 따라 많은 것이 변화되는거 같다!

랜디 게이지는 이렇게 충고했다.
"대담해져라. 창의적으로 폭넓게 사고하라. 모든 것에 의문을 제기하기를 주저하지 말고
과감히 역발상하라. 남들과 다른 사람이 되어 담대하게 위험에 맞서라.

위험이 새로운 안전이다!!"
 
<본문내용중 P218>

"공짜 치즈는 쥐덫에만 있다"를 읽고 나니 남다른 사고로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창의성이 부족해서....
책을 읽고 나니 왠지 마구마구 부자가 될것 같은~ 전엔 부자는 특별한 사람만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누구나 부자가 될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역발상...역발상.......

그것이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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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싸개 왕자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27
귀뒬 글, 클로드 K. 뒤브와 그림,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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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 봐도 웃음이~~~~장차 임금님이 되실 왕자님이 실례를~~~ㅎㅎ

세상에 부러울것 없는 왕자님~ 임금님 아버지와 왕비님인 어머니~~~

다정하고 오동포동한 유모까지~~~~

 

 

 

 

 

다 가졌지만~~~딱 한가지 문제가 있었던 왕자님^^

바로 밤만 되면 왕자님의 오줌주머니가 장난을 치는 바람에 아침이면 흠뻑 젖은

이불 속에서 잠이 깨요~

 

 

 

 

 

모든걸 가진 왕자님이지만 오줌싸개라는 별명이 붙은 왕자님을 시녀들은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웃기도 하고 유모는 왕자님을 갓난아기 취급해요~

 

이런 왕자를 보며 임금님은 큰소리로 혼을 내요....장차 임금이 될 왕자의 행동은 부끄러운 일이였거든요!!

이 장면을 보니 어릴때 기억이 많이 나는거 같아요~ 어릴때 동네에 보면 6~7살된 꼬마애들이

소금바구니 들고 다니던 모습이~ㅋㅋ 저희 어릴때만 해도 그런 모습 흔히 봤는데 요즘엔 거의

없어진 풍습이랄까요?~~암튼 아이 동화책 보면서 잠시 유년시절 추억에 빠져보네요^^

 

모든걸 다 가졌지만 왕자님은 행복하지 않아요...잠만 들면 이불을 흠뻑 적시니 말이예요~

밤에 잠들지 않으려 노력을 해봐도~~"나는 오줌 안 쌀 거야!!" 외치고 또 외쳐도...

아침만 되면 침대는 또다시 흠뻑......

 

 

 

 

노력해도 되지 않는 왕자님....어느날 창가에서 훌쩍 울고 있는 왕자님 앞에 한 요정이 나타났어요!

왕자는 울먹이며 요정에게 모두 말하게 되었어요~ 마음이 아픈 요정은 잠시 생각하더니

왕자를 도와줄 방법이 있다고 얘기했어요!!~요정이 왕자님 이불위에 요술 지팡이를

살짝 흔드니 오줌에 흠뻑 젖은 이불에 황금빛 꽃들이 가득 피었어요!~

 

왕자의 방에는 아침마다 황금빛 꽃들이 가득 가득~~~~시녀들도 기뻐하고~유모도 좋아하고~

임금님과 왕비님도 오줌싸개 왕자를 꾸짖는 대신 축하해 주었어요~

어느새 이삼주가 흘렀지만 왕자님은 이제 오줌을 쌀까봐 걱정하지 않았어요~

당연히 왕자님의 침대에선 오줌 꽃들도 사라지게 되었지요~

 

 

왕비님은 상심이 컸지만 현명한 국왕 임금님은 지혜롭게 말했어요.

"그래도 우리 아들이 장차 임금의 자리에 올랐을 때, 백성들이

"오줌싸개 임금님"이라고 부를 일은 없지 않소"

 

 

사실 아이들 키우다 보면 밤에 실수하는 경우 종종 있잖아여~

우리 둘째도 그랬거든여^^ 저두 어렸을때 기억해보면 가끔 실수 했던 기억도 나구여^^

 

자다가 몇번 오줌을 쌌다고 해서 큰 문제가 있는것도 아니고 부모님이나 아이 모두 크게

걱정하고 근심할일이 아닌거 같아여~ <오줌싸개 왕자>는 밤에 오줌 싸는건 대단한

걱정거리가 아니라고 말해주는 그림책이예여~

 

저 역시 우리 둘째가 실수하고 이불을 젹셔서 다음날 아침부터 이불빨래를 해야 했어도

아이에게 핀잔을 주거나 그러지 않았어여~ 아이들은 수치심에 먼저 눈물을 터트리거든여~

그럴때마다 저는 "너가 지금 더 큰 형이 되기 위해 그러는거야^^"라고 말해줬더니~

정말 그뒤로 두세번? 정도 실수하곤 지금까지 쭈욱~잘하고 있어용^^

 

이책을 쓴 작가역시 세 아이의 엄마라고 하는데여~ 작가가 전하고픈 의도를 저는 알것 같더라구여~

 

밤마다 실수하는 아이에게 꾸지람 보다는 "오줌싸개 왕자"를 함께 읽어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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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가 날아다녀요
카라 르비한 글, 데보라 올라잇 그림, 신혜규 옮김 / 종이책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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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정말 어른인 제가 제목만 봐도 웃음이 나는 "팬티가 날아다녀요"

사실 팬티가 날아다닌다는 상상은 아직까지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데요~ 어렸을때 아파트 베란다에

엄마가 널어 놓으신 이불이 날아간적이 있어서 아파트 화단에 가서 주워온적은 있었거든여~

 

"팬티가 날아다녀요"를 보다 보니 어릴적 생각이 문득 문득 나기도 하고 그랬네여~~ㅎㅎ

 

근데 책이 정말 봐도 봐도 잼있어요~ 소재가 독특해서 더 그런거 같아여^^

그림도 넘넘 예쁘고^^~ 컬러플한 색상들이 눈에 확들어와서 보는 내내 즐거웠네여~

 

 

 

 

 

 

 

ㅋㅋ전 패티 아줌마를 팬티아줌마로 막내에게 읽어 줬지 모예여~~ㅎㅎㅎ

오후에 첫째와 둘째가 학교하고 유치원에서 같은 시간에 도착해서 읽으면서 알았어여~

팬티 아줌마가 아니라 패티 아줌마라는 것을요~~~ㅋㅋ

 

ㅋㅋ근데 패티 아줌마 날잡아서 팬티만 빨래 하셨나봐용~~~ㅎㅎㅎㅎ

 

빨래를 널고 있는데 갑자기 바람이 불어 패티 아줌마의 예쁜 팬티가 바람에 휘리릭~~~

패티 아줌마는 예쁜 팬티와는 이제 영영 안녕이라 생각해여~

 

하지만 정말 상상할수 없는 일들이 마구 마구 일어나기 시작해여~ 팬티가 산들바람에

춤을 추듯이 지붕 꼭대기도~ 그리고 마을 위로 멀리 날아가 많은 사람들이 예쁜 팬티를 구경하면서

싱글벙글~~~하지만 패티아줌마의 예쁜 팬티의 여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아요!!~

 

 

 

 

 

 

이리 저리 연에 걸리기도 하구여~ 빌딩숲이며 공원에까지~ 사람들은 모두 모두

예쁜 팬티를 구경하며 떼구르르 구르며 웃기도 해여~ 정말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진거겠죠~

신호등에 걸려 도로가 마비되기도 하는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도 하구여~

하지만 바람에 자꾸 자꾸 팬티는 여행을 하게 되네여~~~~

 

ㅋㅋ아이들이 굥부하는 교실에도 팬티는 잠시 들렀다 바람에 쓩~~~~

도대체 팬티는 어떤곳을 더 여행하게 되었을까요?~

패티 아줌마의 예쁜 팬티는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 만큼 많은 곳을 여행하곤~~~

그다음엔 어떻게 되었을지?~~~궁금하져?^^

 

 

근데 갑자기 또다시 강한 바람이 불어와 바람에 더 멀리 날아간 팬티는?

 

 

 

 

 

 

ㅎㅎㅎ우연치 않게 영영 안녕이라고 말했던 패티 아줌마에게로 돌아왔어여~

근데.....예쁜 팬티는 다시 돌아왔는데....저 뒤에....허리케인 같은 바람에 빨래줄에 널렸있던

팬티들은.....어떻게 되었을까여?~~~~~ㅋㅋㅋㅋ

 

확실히 책을 통해 아이들이 얻는 상상력은 무한대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였어요~

우리 둘째가 팬티말고 여러 사물들을 대며 이것도 날아다니고 저것도 날아다니공~~~~ㅎㅎ

 

책 소재가 정말 기발했던거 같아여~ 봐도 봐도 질리지 않아서 아이들은

읽을때마다 새록새록 잼있나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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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로 성장하는 아이 사춘기로 어긋나는 아이 - 아이의 사춘기가 두렵고 불안한 엄마를 위한 고민해결서
강금주 지음 / 북클라우드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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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로 성장하는 아이 사춘기로 어굿나는 아이

 

 

 

"누가 봐도 문제가 있을 땐, 이미 늦다. 바로 지금이 내 아이가 보내는 사인을 읽어야 할 때다!"

 

초4부터 중3까지 내 아이 사춘기가 끝나기 전 꼭 읽어야 할 책!

 

책의 제목을 보면서 앞으로 우리 아이들의 사춘기를 대비해서 부모가 꼭 읽어야 하는 필독

도서구나 라는 생각에 읽게 되었는데...좀 당황스러운 것은 사춘기 오는 시기가 너무 빨라

졌다는 거였다...나의 청소년기는 정말 아무 문제 없이 잘 넘어가서 사춘기의 심각성에 대해

크게 생각해 본적은 없었지만 요즘...초등학생들의 자살등을 보면서 그냥 남의 일이라고 생각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이 책은 우리 아이에게 올 사춘기가 불안한 엄마를 위한 고민해결서 라고 한다.

책을 읽는 내내...아....정말...아이들의 감정이 이럴수도 있겠구나....그리고 아이들을 좀더

관대하게 이해하고 부모로써 지켜야 하는 것은 단호하게 선을 그어야 한다는 사실을 배우게

되었다. 우리 첫째가 올해 초4학년에 올라갔는데.....

 

이제 조금씩 신체에 변화가 오면서 예민해 질수도 있기에 나는 우리 아이 유치원때부터

성교육과 우리몸이 달라지는 시기~그리고 사춘기에 대해서도 많이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 딸은 자신의 신체변화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엄마와 편하게

이야기를 나눈다. 근데 내가 책을 읽으며 한가지 실수 한것은...

"엄마는 너가 사춘기로 방황하고 그러면 절대 기다려 주지 않을꺼야!!!!"

 

허걱....근데 책을 읽다 보니 나처럼 그런 협박은 안되는 건데....어쩌면 난 우리 딸은 사춘기가

오지 않을꺼야 라는 생각으로 장난식으로 이야기를 했던것 같다...

그래서 가끔 우리 딸은 내가 했던 말을 장난스레 할때가 있기도 하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작가가 하고자 하는 말에 귀 기울였고 수많은 아이들과 부모를 상대하며

겪었던 사례들을 보면서 우리 아이에게도 사춘기는 언제나 올수 있고 그로 인해 나와 딸아이가

힘들어 지는 일이 생길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지금은 사춘기에 대해 장난이 아닌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

 

작가 강금주씨는 두아이를 키우는 엄마이면서 30년간 <십대들의 쪽지>를 통해 십대들과

수없는 이야기를 하며 살아온 청소년 전문 상담자이다. 또 서른다섯의 나이에 뒤늦게 공부해

호주 변호사가 되었다. <십대들의 쪽지>는 작가 강금주씨의 남편 김형모씨에 의해 만들어졌다.

2008년 남편 김형모씨가 세상을 떠나고 2009년부터 아내 강금주씨가 대표로 그 자리를

잇고 있다.  일년에 4천여 통이 넘는 편지를 읽고 상담한 덕분에 사춘기 십대들의 고민과 문제,

또한 섬세한 감정까지 읽어내는 전문가가 되었다고 한다.

 

처음에 책을 읽기 전엔 책의 제목이 선뜻 이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첫페이지 저자의 말을 읽는 순간 공감되고 이해되는 부분들이 많이 생기고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가 틀렸어"라는 부정적인 생각보다 나의 개인적인 생각은 모두 접고 전문가

강금주씨의 말만 오로지 믿으며 읽게 되었다.

내가 얘기 했던 "작가가 틀렸어"라는 얘기는 사실은 어거지 라면 어거지라고 할수 있다.

보통 우리 자식은 내가 제일 잘 안다고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사춘기로 어긋난 아이들을

보면 아이를 잘 모르고 이해하지 못한 부모의 잘못으로 사춘기로 방황하고 어긋난 아이들이

참 많았다. 아이의 말에 귀 기울여 주지 않고...아이를 무시하는 언행등....

늘 다그치기만 했던 부모들....그러면서 아이들 마음은 빗장으로 잠기고 있었다.

 

한번 닫힌 마음이 다시 열리려면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도 한것 같다.

부모라 함은 우리 아이들을 인내하고 기다려 줘야 하는 부분도 필요했다.

 

책을 읽다 보니 친정 엄마가 생각났다.

"우리 엄마는 우리 삼남매 모두 사춘기 없이 넘어갔으니 얼마나 좋았겄어~~ㅎㅎ

우리가 사춘기 없이 지나간것도 엄마한테 효도 한거네~~~ㅋㅋ"

 

정말 책을 읽다 보면 사춘기가 그냥 무사히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감사할일이라

생각했다. 우리 십대의 아이들은 충동적이기 때문에 사실 무섭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또 책에서 읽었던 것처럼 피해자가 또다른 가해자가 되는 학교폭력을 보면서...

내심 우리 아이들의 사춘기가 걱정되고 또 걱정되었다.

하지만 우리 부모들이 아이들의 사춘기를 두려워 하고만 있을수는 없는 것이다.

우리 아이가 사춘기가 오기전 또는 사춘기가 끝나기전 우리 아이들에게 반드시 가르쳐야 할것

들이 있다. 가치관.가족관계.생활습관.학교생활.친구관계!!

 

책을 읽으면서 정말 조심해야 하겠다고 생각한것들 중 하나가 무심코 아이에게 짜증을 내거나

신경질적으로 얘기하는 것들이다. 아이들은 부모에게서 모든 것을 배운다고 한다.

짜쯩을 많이 내는 아이.신경질을 많이 내는 아이...결국 부모의 잘못인 것이다.

100% 공감할수 밖에 없었던 것은 나도 우리 삼남매를 키우며 경험해 보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늘 아이들이 있을때는 남편에게 말할때도 다른 사람과 이야기 할때도 눈치보고 조심해서

이야기 하려고 노력한다. 아이들은 안듣는 것처럼 해도 어른들 말에 항상 귀가 쫑긋하기 때문이다.

 

내게 가장 기억에 남는 2장 아이를 아프게 하는 부모는 아니었는가!

그리고 5장 아이는 부모가 변화시킬 수 있다!!

 

바로 잘못된 부분과 정답이 나와 있었다. 엄마의 말투가 친절해지면 아이도 변하게 되어 있다.

아이와 상대하기 귀찮아서 잘못했음에도 혼내지 않고 가르치지 않는 부모는 자기 자식을 더

어긋나도록 방치하는 것과 같다.

 

"검사의 눈과 변호사의 입으로 대하라"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다룰 때 부모는 검사의 눈과 변호사의 입을 가져야 한다.

이때 말하는 "검사의 눈"은 말하는 방식이 아니라 아이의 잘못된 행동과 아이가 저지른 잘못을

판단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본문내용중 -P130-

 

"적절한 체벌은 용서보다 강하다"

교육에서 용서는 큰 힘을 갖지만 아이가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용서의 힘보다 "체벌의 규칙"이다.

아이들의 몸에는 규칙이 배지 않는다. 본문내용중 -P139-

 

책을 읽다 보니 그동안 미처 생각하지 못한 말이나 행동으로 사실 드끔했다...

때론 내가 넘 아이에게 다그치진 않았는지...아니 넘 듣기 싫게 땍땍 거린건 아닌지...

또...가끔은 답답하고 화가나서 아이에게 상처되는 말을 하진 않았는지...

이것 저것 많은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솔직히 말하면 책을 읽으면서 책에서 나온 지침대로

첫째 아이에게 말도 전보다 더 상냥하게 했더니 딸아이말....

"엄마~ 엄마 왜그래?~~~" 푸하하하하하!!

들켰다........그래도 좀더 상냥하고 푸근하게 말하고 나니 기분이 좋아졌다.

사춘기 때문에 힘들다고 얘기했던 주변 엄마들에게 이 책을 꼭 읽어 보라고 얘기하니...

어떤 엄마는 "우리애는 읽고 내가 달라져도 소용없어!! 의지가 없다니까!!"

아닌데...읽어보면 정말 생각이 많이 달라지는데...사춘기에 어긋난 아이...정말 아이의

잘못만은 아닌데....부모가 먼저 바뀌지 않으면 어긋난 아이를 다시 제자리로 돌리기엔 정말

힘들 일일데...한편으로 아쉬웠지만 계속 강요할순 없었다...

 

특히 마지막 부록: 아이에게 상처 주는 말, 이렇게 바꿔보자!! 를 보면서 요즘 딸아이에게

한마디 한마디 많은 생각을 하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총 30가지의 말들이 있는데...읽다보니 나도 부합되는 항목이 넘 많았다....ㅠㅠ

 

솔직히 말하면 나두 다 한번씩 해봤던 상처 주는 말 이였던거 같다..정말 상처주려고 한게 아니라

홧김에 무심코 던졌던 말이였는데...아이들에겐 충분히 상처가 되는 말이였다니...

 

특히 14번째 문항: 물건을 썼으면 제자리에 좀 둘수 없어? 네가 한번 쓰고

나면 다 사라지잖아!!

(사실은 내가 딸아이에게 가장 많이 쓰는 말이다...정리 정돈을 잘 안해서...)

근데 이렇게 퉁명스런 말을 이렇게 바꿔서 말해 보라고 한다.

 

"가족이 함께 쓰는 물건은 쓰고 난 후에 네가 안썼던 것처럼 원래 자리에 갖다 놔. 네가 사용한

욕실도 마치 사용하지 않은 것처럼 정리하고 나오는 습관을 갖고"

 

아~~~이렇게 좋게 표현하는 방법도 있었구나....똑같은 말을 해도 어쩜 이리 다를까?...

아마도 성급한 마음에...아이에게 면박이나 주려고 그랬던거 같다...그렇게 얘기하면 다음에

안그럴것 같아서...그런데 우리딸은 계속 그런다...ㅎㅎ

하지만 이제 한마디 한마디 조심해서 하고 있으니 우리 딸도 달라질꺼라고 믿고 있다~

 

부모는 믿고 기달릴 줄 아는 사람!

진정한 부모는 아이가 어떤 문제를 일으켜도 바로잡기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믿고 기다릴 줄

아는 "농부"같은 사람이다....

 

우리 삼남매 키우는 동안 머리속에 외우고 또 외우려 한다~ 이번책을 읽으면서 너무 행복했다!

우리 아이들 마음을 더 많이 알것 같았고 나 자신도 많이 달라질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말이다^^

하루 한마디씩 신경쓰고 고치며 이야기 할때 아이 반응을 보면 웬지 흐뭇하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다가올 사춘기도 솔직히 겁나지 않는다.

 

사춘기가 오는게 그저 무섭다고 하는 부모님들~

정말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해질수 있는 지침서!!

 <사춘기로 성장하는 아이 사춘기로 어긋나는 아이>

꼭 읽어 보세요~ 안 읽어 보시면 두고 두고 후회하시게 될 도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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