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내 방 좀 치워 줘! 팜파스 어린이 2
장보람 지음, 안경희 그림 / 팜파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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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방 좀 치워줘>를 보는 순간 우리 첫째가 정말 똭!!하고 생각나더라구요~

제가 사실 그동안 우리 첫째가 어지르고 다니는거 때문에 그간 말로 표현할수 없을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았었는데~책속의 주인공 민혜가 왠지 우리 딸같은 느낌이 마구 마구 드는건?

 

책이 아이들이 보기에 부담없고 또 학교생활 및 재미난 요소들로 가득해서 순식간에 읽게

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중간 중간 아이들이 충분히 따라할수 있는 책가방정리.내방정리.

공책정리등 정리의 달인이 될수 있는 비법들이 공개되어 있어서 책을 읽고 나면 충분히

달라질수 있을거 같아요^^

 

책이 도착하고 딸아이가 학교에서 오기전에 제가 읽어본뒤 책상위에 선물처럼 올려놨어요!~

딸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와 책상을 보더니 "엄마!! 이게 뭐야?"

"응~~~엄마가 너한테 주는 선물이닷!!" ㅋㅋ 딸아이 눈치가 빨라서 대번에 책 제목만

보고도 알더라구요^^

 

 

 

 

 

우리 딸과 정리정돈 점수를 한번 평가해 봤는데요~ 둘이 지문을 읽고 O.X를 표시를 할때면

똑같은 대답을 하는통에 키득키득 웃으며 딸아이가 체크하더라구요~

 

우리 첫째는 아주 심한 난장판은 아니지만 어쨌든 왠지 어수선한 내방!!으로 점수가 나왔네요~ㅎㅎ

무엇보다 우리 딸 스스로 자신의 문제점을 인지할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럼 더 쉽게 고칠수 있을거라 생각하거든요! 아예 원인도 모른다면 고치기가 어렵잖아요~

 

주인공 민혜를 통해 아이들이 쉽께 공감할수 있는 내용들이 정말 가득해요~

민혜 역시 자기 주변 정리를 잘 못하고 많이 덜렁이는 성격으로 나오는데 가장 친한 친구

효민이도 민혜의 방에는 들어가지 못하겠다고 말할 정도네요~ㅋㅋ

 

방을 깨끗하게 정리 하지 않은 민혜는 언제나 우왕좌왕~방학날 받은 통신문도 책상 밑에 구겨진채

굴러 다니곤 하죠~ 개학을 하고 민혜는 꼼꼼이 형재랑 짝꿍이 되면서 정리의 개념을 알아가게 되요!

 

반에서 인기가 많은 민혜는 미화부장이 되는데요~ 엥?~ 자기방도 정리를 못해 엄청 더러운데...

미화부장 역할을 제대로 할수 있을까요?~~방정리를 할때마다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자는 민혜~

정리정돈이 아닌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미봉책으로 쑤셔넣기의 달인!!~

여기서 문제는 민혜는 정리정돈을 어떻게 해야 하는줄을 몰랐기 때문에 늘 미봉책을 쓰게

되었는데요~ 미화부장이 된 민혜는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수 있을까요?~~

 

 

 

 

책을 보는 중간 중간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 정보들이 나와 있어서 보는 재미가

배가 되는 책이예요~정리정돈을 잘 할수 있는 방법들이 나와있어서 책을 보며 자신의 문제점을 쉽게

찾고 또 보완할수 있을꺼라고 생각해요^^

 

민혜의 짝궁 반장 형재는 꼼꼼쟁이면서 공책정리의 달인이예요~ 민혜는 그런 형재가

늘 탐탁치 않았지만 형재는 배울점이 정말 많은 친구였죠!!

 

미화부장이 된후 교실꾸미기 대회를 하며 덜렁이 민혜와 깍쟁이 세아가 대결을 하게 되면서

민혜의 달라진 모습들을 볼수 있는데요~정리정돈을 못하는 주인공 민혜와 정리왕 형재의

노하우를 통해 민혜는 정리정돈의 의미를 알아가게 되고 결국 달라진 민혜를 볼수 있게

된답니다^^~ 달라진 민혜는 어떤 방법으로 정리정돈을 잘하고 시험 성적까지 쑥쑥

오르게 되었는지 책을 보면 자세하게 나와 있어요~ 아이들이 쉽게 보고 이해할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는 내용들을 보면서 정리정돈의 개념과 방법등을 스스로 터득할수 있게 되는거 같아요^^

 

 

 

 

정말 그때 그때 미루지 않고 쓸떼없는 것들만 버리기만 하더라도 책꽂이나 책상~

그리고 주변이 깨끗하다는걸 우리 첫째 아이도 저와 함께 방정리를 하면서 알게 되었어요~

저도 늘~ 주변을 깨끗하게 하는 사람이 자기 관리도 잘하는 사람이 되는 거라고 얘기하는데도

습관을 잘못 들이다 보니 나쁜 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더라구요~

 

어릴때부터 무조건 엄마가 치워져 버릇 하니까 자기 스스로 어떻게 치워야 하는지를

모르게 되는거 같아요~ 주인공 민혜를 보면 가끔 우리 딸의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통신문이나 일기...독서록을 책꽂이 군데 군데 꽂아두니 한번 찾으려면 이리 찾고 저리찾고!!

 

하지만 <누가 내방 좀 치워줘!>를 보고 나더니 자주 쓰는 노트와 책을 책상 가까운 곳으로

모두 바꿔놨더라구요~ 그리고 늘 종이 쪼가리로 지저분했던 책상도 말끔해 졌어요~

 

책을 읽고 일시적인 현상인지는 모르겠으나 우리 딸 스스로도 자기가 좀 지저분했다는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책을 읽고 나서 하는 말이 이제 정리정돈 하는 법을 알거 같다고

얘기 하더라구요^^ 오늘 아침에도 학교 가고 나서 방안을 둘러보니 평소와는 많이

달라진것이 조각 조각 쓰레기들이 보이지 않더라구요^^ 스스로 잘못된 습관이나 버릇을

알고 있으니 조금만 노력하면 고칠수 있을거 같아요~덜렁이에 지저분하기만 했던 민혜의

달라진 모습을 보면서 책을 보는 아이들 또한 "나두 민혜처럼 달라져야지!!"라는 동기부여가

확실히 생길듯 해요~

  

내가 놓은 물건 못찾고 허둥 될때가 제일 짜증 나는거 같아요~ 내가 놓고도 못찿으니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정리를 함으로써 기억력도 좋아지고 그러면서 자연스레 학교 성적도 좋아진다고 하네요~

책을 보고 우리 딸 역시 주인공 민혜 만큼은 아니지만 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면서 엄마.아빠가

칭찬을 많이 해주니 스스로도 더 많이 변화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우리 아이 스스로 정리정돈이 안돼서 고민이셨던 부모님들이 계시다면 <누가 내방 좀 치워줘!>를

선물해 보세요^^ 분명 달라진 아이의 모습을 보시면 흡족하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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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인간
KBS 공부하는 인간 제작팀 지음 / 예담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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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지만 이번에 읽게된 <공부하는 인간>은 정말

수없이도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

 

아마도 <공부하는 인간> 이 도서는 내곁에 가장 가까운 곳에 두고 수시로 들춰보게 되는

책이 아닐까 싶다. 요며칠 책을 읽으면서도 그랬다...내가 주방에 가있음 책도 함께 주방에

있고 거실소파에 있음 책도 거실소파에 있고~~~~

 

공부하는 인간....사람은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배우고 익히고 끊임없이 배우고 또 알아가며

사는거 같다. 인간의 삶 자체가 공부가 아닐까 싶다.....근데 그냥 내가 생각했던 공부와

전 세계의 다양한 민족이 공부하는 모습은 정말 상상 그이상였다. 아니 사실은 충격적인

부분이 훨씬 많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난 어차피 학구파가 아니였기 때문에 사실 밤을

새서 공부를 해본적도 별루 없구...또 딱히 죽을힘을 다해 공부를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적도

없다. 그리고 우리 부모님 또한 내게 공부!공부! 하라고 강요를 하신적도 없었기 때문에 난 늘 내가

하고픈것을 더 하면서 지내왔던것 같다. 하지만 세월이 변하고 내가 어른이 되어 사회라는 곳에

나오게 되고~ 또 자식을 낳고 보니 공부라는 것이 왜 필요하고 아니 왜 잘해야 좋은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삶의 질....부유한 삶...나보다 더 나은 삶을 내 자식들이 살기를

바라는게 모든 부모들의 바램이 아닐까 싶다...근데 이런 바램은 사실 공부에 대한 원초적인

이유라기 하기에는 왜곡된 부분이 좀 많다고 생각한다.

 

<공부하는 인간> 책속의 진행자로 만나게된 4명의 하버드생 공부벌레  제니.스캇.릴리.브라이언과

함께 세계 여러 나라의 치열한 공부전쟁의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수 있다.

 

공부의 열정이라고 하면 뒤쳐지지 않는 우리 대한민국!!

특히 대치동 학원가를 본 하버드생의 학생들은 놀라움으로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한다.

하버드생도 제대로 풀지 못한 문제들을 우리 고등학교 학생들은 척척 풀어내고~

주말에도 강의실에는 수업을 받기 위한 학생들로 가득찬 모습을 보면서 4명의 진행자들은 놀란

모습을 감추지 못한다. 미국의 문화와는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보통 주말에는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을 보내는 반면 우리 나라 학생들은 오로지 수능을 준비하기 위해 열공을 할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가끔 시사프로를 보면서 초등학생 아이들도 밤 10시까지 학원을 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저렇게 까지 시켜야 하는걸까?'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그 시간까지 학원을 다니는

아이들은 부모의 강요가 아닌 자신들이 원해서라는 답을 들었을때....

그 아이들은 벌써부터 생존이라는걸 알고 있는걸까?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공부...필요에 의해서...과연 어떤 목적에 의해서 공부를 하는 것인지...

그런데 책을 읽다 보니 대부분의 목표는 비슷했던거 같다...지금보다 좀더 나은 삶....

좀더 윤택해지는 삶....남이 날 함부로 대하지 않았으면....신분과 계급등으로 인한 차별...

부모로써 내 자식은 나 보다는 좀더 나은 삶을 살기를...성공하기를....

 

 

거대 민족의 중국의 공부전쟁도 과히 충격적이지 않을수 없다!!!

내가 공부에 특별히 관심이 없어서 몰랐던 것인지...난 중국인들이 공부에 대한 열정이 이토록

대단한지 이번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중국 하남성 신양시 상천현에 있는 장원마을~

이미 세계는 중국의 교육열에 대한 열정을 알고 있다고 하는데 중국에서도 공부 열기가 가장

뜨거운 곳이 장원마을 이라고 한다. 장원마을은 장원을 많이 배출한 마을이라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중국에는 이런 장원마을이 여러 군데 있다고 한다.

 

중국의 대입시험 "까오카오"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정말 전쟁을 치르러 나가는 군인의 모습

처럼 느겨지기도 했다. 이들이 이렇게 열성적으로 공부하는 이유는 가족과 그리고 국가를 위해

공부 한다고 한다. 그 말에 굉장한 자부심이 책을 통해서도 느껴졌다. 잠자는 시간을 빼곤 정말

바위도 뚫을 듯한 집중력을 발휘하여 공부하는 학생들!!

제작진과 다큐진행을 맡은 4명의 하버드생들도 정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할 정도였다고 한다.

중국인들이 이렇게 공부할수 있는 원동력은 부모가 자신을 위해 희생하고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더 열심히 공부해서 더 좋은 환경에서 부모님을 평생 돌보고 사랑할꺼라는 

한문신의 말은 정말 감동적이다...

 

다음은 일본 최고의 명문대인 도쿄대학을 방문~

일본의 학생들의 공부전쟁도 도쿄대학을 가기위함인데...우리 나라도 사교육 열풍이 대단하지만

지금 일본의 사교육 열풍도 대단하다고 한다. 특히 대입시험만큼이나 치열하다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입시전쟁!! 유치원과 초등학교 입시전쟁이라는 내용을 읽으면서는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이라 나 역시도 깜짝 놀랄수 밖에 없었다. 한국의 부모들이 유치원에 보내는 마음과 일본

부모들의 마음은 많이 달랐다. 명문대 입성을 꿈꾸면서 유치원때부터 준비라니....

유치원때부터 대학교때까지 단계별로 치열한 입학 경쟁을 치른다는 말이 좀처럼 이해 되지 않았다.

명문대 입학이 유리한 진학 시스템이라는게 있다는데 그러다 보니 일본에선 명문 초등학교 입시학원이 인기라고 한다.  일본의 유명 학원중 한곳은 안에서는 밖이 보이지 않고 밖에서는 안이 보이는

유리를 설치해서 학부모가 자녀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지켜볼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자녀를 셋이나 키우고 있는 내 입장에선 공부라는 의미가 약간은 퇴색되어 보이기도 했다....

 

오래전부터 인도의 공부 열정은 듣고 있어서 알고 있었지만 책을 통해 그들이 왜 그렇게

공부할수 밖에 없는가에 대한 이유를 자세히 알게 되었다.

영화 "세 얼간이"를 봤던게 떠오르기도 했다. IIT는 미국의 MIT를 벤치마킹하여 설립되었다.

인도 학생들이 IIT를 들어가면 세계 초일류 기업들이 서로 모셔가려고 하기 때문에 그들은 죽을힘을

다해 공부한다. IIT입성은 신분차별과 함께 출세증명서 이자 미래를 보장해주는 "보험"과도 같다고 한다. 전세계 굴지의 기업들을 보면 실제로 IIT출신들이 많다고 한다. 인도의 신분제도인 카스트....

그중 "달리트"는 카스트에서 최하층인 수드라에도 속하지 않는 "불가촉천민"이라고 하여 '닿기만 해도 부정해지는 천민'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1955년이후 달리트에대한 차별을 법적으로 금지하였다곤 하지만 아직도 신분 때문에 차별을 당하는 일들이 있다고 한다...그래서 더더욱 공부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거 같다.

 

서로 다른 민족의 공부에 대한 열정이나 공부하는 방법을 보면 방법이나 의미 그리고 동기부여가

참 다양한듯 하다. 우리는 보통 고시원같은 조용한 곳에서 개미 숨소리도 들리지 않을정도로 공부를 하는데 예를 들어 중국이나 유대인의 공부방법을 보면 꽤 요란하고 시끄러운 방법으로 하기도 한다.

공부가 나 자신을 위함이 아닌 가족을 위해. 사회를 위해. 국가를 위해 공부하는다는 동양인들~

일화를 통해 공부가 개인이 아닌 가족과 사회 공동체적인 의미를 엿볼수 있다.

 

반대로 서양학생과 아시아 학생들의 자기소개를 통한 개인과 집단의 관계성이 표현되기도 한다.

자기소개를 한 학생들의 글을 읽다 보면 정말 많은 차이가 있음을 느낄수 있다.

 

내가 가장 관심있게 읽은 공부의 세계 최강자, 유대인!!

 

몇년전 서점에 갔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온 핸드북 하나가 있었는데~

"유태인의 천재교육53"이였다. 그 책을 읽으면서 문화적 차이를 느끼기도 했지만 역시 기억속에

오래 남는 이야기들이 가득했다. 나도 삼남매를 키우다보니 우리 아이들에게 잘 맞는 교육법을 찾기 위해 다방면으로 알아보고 정보를 수집하기도 하는데 최근들어 유대인 교육법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딸아이와 "탈무드"이야기를 할때면 정말 지혜로움으로 가득한 이야기들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이야기를 하게 된다.  전 세계에 유대인들이 분포되어 살고 있지만 유대인들이 "집"이라고 부르는 곳은 이스라엘이라고 한다.  제작진과 릴리 그리고 브라이언이 이스라엘로 취재를 가서 들려주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책을 읽는 독자들을 설레게 만드는거 같다.

 

전 세계인구의 0.2%에 불과한 유대인들이 역대 노벨상중 23%를 휩쓸었다는 내용만 봐도 정말 감탄하지 않을수가 없다. 진행자중 릴리는 충청북도 제천에서 미혼모의 아이로 태어나 유대인 부부에게 입양된 한국계 유대인이다. 한국인이지만 그녀는 어느 유대인보다 더 유대인 다웠다고 제작진은 이야기 한다. 릴리의 가정 환경을 보면 풍요롭고 유대인적 신념과 가치를 중시하는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성장했다. 같은 유대인 릴리과 브라이언 역시 유대인들이 이룬 업적을 보면서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한다.

 

세계를 움직이는 0.2%민족 유대인~ 전 세계 핵심의 중역자리는 대부분 유대인들이라고 하는 뉴스를 본적이 있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 역시 유대인들의 파워를 느낄수 있는 곳이다.

월스트리트를 장악하고 있는 세계적인 투자은행들이 모두 유대인들의 주도하에 만들어 졌으니 그

영향력은 상상 그 이상이다.

유대인들의 박해는 이미 많이 알고 있을테지만 <공부하는 인간>에는 더 많은 내용들이 자세히 기재되어 있었다. 사실 내가 모르고 있었던 내용들이 더 가득했다. 그래서 나또한 공부를 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유대인들에게 공부는 유일한 생존전략이였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또 한가지 나는 유대인들이 참 조용한 민족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공부할때 만큼은 세계에서 가장 시끄럽게 하는 민족이라고 한다. 끊임없는 질문으로 이어지는 토론과 논쟁으로 수업시간 역시 시끄러운 분위기라고 한다.  이것이 바로 유대인 공부방식의 핵심이라고 한다.

유대인들의 공부방법이나 인도인들의 공부방법을 보면 종교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유대인들에겐 <토라>와 <탈무드> 인도인들에겐 <베다 경전>

 

그외에도 다양한 나라들의 공부방식을 보면서 참 다른 문화만큼이나 공부방법과 열정 그리고 동기부여 또한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공부라고 하는 것이 딱히 하나의 방법이 있다고는 말할수 없지만 자신에게 맡는 방법과 또 나라마다 문화적인 차이도 있었지만 가정적인 환경요인도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해 볼수 있었다.  정말 책에서도 나오듯 국경 없는 공부전쟁이란 의미를 충분히 알수 있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공부라는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봐야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리가 왜 죽도록 공부해야 하고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답은 없다!!

다양한 교육 문화를 우리에게 보여줌으로써 정답은 나 스스로 찾아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누구나 공부에 대한 기준이나 가치가 다르긴 하겠지만...요즘 들어 내가 추구하는 교육방식은 무조건적인 공부열정이 아니다.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의미를 우리 부부는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쉬운 방법으로 설명해 주곤 했다. 공부를 잘해야해!!라는 주입식이 아닌 공부를 잘해서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동기부여를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공부하는 인간> 시간이 된다면 꼭 한번 읽어 보라고 권장하고 싶은 도서이다!!

난 책을 읽으면서 유대인 공부법에 대해 더더 많은 것이 알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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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크라이슬러 - 기관사가 되고싶은 소년 위인들의 어린시절
에셀 웨들 지음, 오소희 옮김 / 리빙북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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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라는 이름만 들어도 아! 하는 위대한 인물 월터 크라이슬러의 어린시절이

책으로 출간되었는데요~ 우리 첫째 딸아이에게 선물해주었어요^^

 

위인들의 어린시절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수 있는 내용들이 가득해서 아이가

읽으면서 지금 자신이 꾸고 있는 꿈들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고 또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여~

 

딸아이가 책을 워낙 좋아해서 월터 크라이슬러 책을 하루에도 몇번씩 반복해가며 읽으면서

월터 크라이슬러가 살았던 시대적 배경과 함께 미국의 역사 공부도 함께 되었다고 하네요!~

책속에 남북전쟁 이야기가 나오자 궁금했는지 제게 물어 보기도 하면서 책의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도 나누고 아이의 생각을 엿보기도 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어요!~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글밥크기가 적당해서 읽는데 어려움이 없을거 같아요^^

 

월터 크라이슬러는 미국의 유명한 자동차 회사를 만들었지만~어린시절에는 기관차를 굉장히

좋아했어요~기관사였던 아버지를 따라 철도역에 가서 기관차를 타보고 관찰하고~

그러면서 기계를 직접 만들고 싶은 꿈을 갖게 되었어요! 하지만 집이 가난해서 연장을 살수

없었기 때문에 월터는 연장도 직접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고~ 어려움이 있을때마다 포기

보다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서 하기 싫은 일도 꾹 참으면서 자신의 꿈의 이루기 위해

열심히 돈을 벌었죠~ 

 

월터는 어린시절 기관사인 아버지와 함께 기관차를 타 보는게 소원이였어요~

아버지와 그 소원을 이룬날 월터는 너무 너무 행복하고 최고로 기쁜날 이였다고 해요!!

 

월터 크라이슬러는 아버지가 기관차를 작동하는 방법을 유심히 엿보면서 많은 것을 배우며

스스로 기계를 만들어 보고 싶어했어요. 월터는 학교 수업시간에는 창밖으로 들려오는

기관차 엔진의 경적소리에 항상 마음을 빼앗겨 공부에는 별 관심이 없었어요~

 

이런 월터에게 어머니는 월터에게 엔지니어든 철도회사에서 좋은 지위에 올라가려면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이 더 중요하며 공부시간에는 한눈을 팔지말고 집중해야 한다며 따끔한

충고를 하게 되는데 월터는 어머니의 말에 깜짝놀라게 되었죠~그러면서 월터가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하게된 동기가 되었다고 하네요~ 월터에게 부모님은 성공을 할수 있는 가르침을

많이 주셨어요! 월터는 다른 친구들이 하기 싫어하는 힘든일도 자기는 할수 있다고 생각해서

어떤 일이든지 기쁘게 할수 있었죠!!~  모든걸 직접 체험하고 경험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알아가면서 기발한 생각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연구하면서 다양한 일들도 하게 되었죠.

기계정비사가 되고 싶었던 월터 크라이슬러는 철도공장에 취직을 하게 되었는데...

 청소부로 일을 하기도 했어요...하지만 18살 생일이 되기전 월터를 오래동안 지켜보던

일등 기계정비사가 월터를 사무실로 불러 기계정비사 수습공으로 승진을 시켜주게 되요~

 

 

 

  

 

월터는 낮에는 일을하면서 밤에는 부모님의 바람대로 공부도 하면서 하루 하루를 열심히

생활하는데요~ 이런 월터에게 어머니는 늘 "넌 언젠가 위대한 사람이 될거야"라고

말씀해 주셨죠^^ 결국 어머니의 말씀대로 월터는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자동차 회사의

회장이 되었고1931년에는 뉴욕에 77층 크라이슬러 빌딩을 완공하기도 했죠~

당시 세계 최고의 고층빌딩 이였다고 하네요~ 월터는 65세에 세상을 떠났지만 크라이슬러

자동차의 명성은 여전히 전 세계 사람들이 타고 다니는 자동차로 남아있죠~

 

위인들의 어린시절을 엿보면서 우리 아이들은 실제 이야기들을 전해 들으면서 자신감이

없던 친구에겐 "나도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기도 하고 또 위인들 역시 어린시절에는 평범한

생활을 했다는 것도 알게 되는것 같아요~ 우리 딸도 책을 읽기전엔 크라이슬러라는 자동차를

몰랐지만 책을 통해 크라이슬러라는 자동차를 인터넷에서 검색도 해보고 또 특별하다고만

생각했던 월터 크라이슬러의 어린시절을 보니 우리들의 일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얘기하더라구여~

그러면서 하는말이 모든지 열심히 하고 노력하면 못할게 없는 거라면서 지금 준비중인

피아노 콩쿨대회도 더 자신감을 갖게 되더라구여~ 책속의 까만 삽화가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넓혀주기도 하고 책을 다 읽고 나서 책의 내용을 다시 한번 기억할수 있도록

질문에 답변을 하기도 하고 함께 생각해 볼수 있는 기회도 있어서 좋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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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는 코딱지파개
캐롤린 벡 글, 벤 허드슨 그림, 신은비 옮김 / 종이책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제목만 들어도 웃음이 절로 나네여~ 책을 펼치면 첫페이지에 이런 글귀가 나와 있어요~

"여기서 벌어진 것 같은 일이 우리 아이들에게는 절대 일어나지 않길 바라며..."

ㅋㅋㅋ정말 저도 그런 마음이 들더라구여~~~상상하기 힘든 일이죠^^

 

아이들 키우다 보면 아이의 나쁜 버릇이나 습관때문에 고생하는 부모님들이 많으신데요~

그중 하나 코딱지를 파는 습관이나 아님~코딱지를 파서 먹는 행위등~~사실 주변에서도

쉽게 볼수 있는 일이기도 하지만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한번쯤은 아이가 무심코

하는 행동에 "어머나!!" 놀랄때가 정말 많을꺼예여~

저두 가끔 놀랄때가 있거든여~ 저희 아이들도 어릴때 보면 자기도 모르게 재채기를

하면서 콧물이 나오거나 그러면 가끔씩 이게 뭔가?하고 맛보는 경우가 있더라구여~

다행히 설명해주고 이야기 해주니 그 뒤론 절대 그러지 않더라구여^^

 

<리처드는 코딱지파개>는 비슷한 버릇이 있는 아이들이나~ 아님 또다른 나쁜 습관이

있는 아이들과 함께 읽어주면 아이들이 한번쯤은 생각하게 될것 같아여!

책속의 리처드를 보면 정말 끔찍하거든여~~~ㅎㅎ

 


 

 

 

 

리처드는 습관적으로 항상 코딱지를 파는 아이예요~ 그래서 이웃 사람들이나

친구들은 리처드를 코딱지파개~코찔찔이라고 부르고 놀려댔죠!~

하지만 리처드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거 같아요~ 리처드는 손가락을 코에 넣고 부드럽고

끈쩍이는 콧물을 쭈욱~ 잡아당기기도 하고~ 코딱지 덩어리로 커다란 저택도 만들고~

농장도 만들고~동물원도 만들어요!!

 

정말 상상할수 없는 일들이지만 리처드는 코닥지로 못하는게 없었죠^^~

 

 

 

 

 

리처드는 언제나 그러듯 또 코딱지를 파기 시작했는데...어느날 갑자기 손가락이 코에서

빠지질 않는거예요!~ 이리 빼고 저리 빼려 노력해도 손가락은 점점 코속으로 빠져들고~

 

리처드가 생각지도 못했던 코딱지들의 습격을 받게 된거죠!!~~~

결국 리처드는 코딱지에 둘러싸여

굳어 버리게 되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어요~ 리처드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윽~~~~~리처드가 코딱지 덩어리가 되었네요!! 리처드의 코속과 겉이 완전이 뒤집어졌어요!

리처드는 도와달라고 소리쳤지만 외치는 소리가 너무 작아서 누구에게도

들리지 않았어요~완전 코딱지 안에 갇혀 버리고 말았네요......

리처드는 도움을 받기 위해 에드 아저씨네로 달려가지만 끈쩍이는 코딱지 때문에 바닥에

있는 물건들이 모두 달라붙었어요.  코딱지 덩어리를 본 리처드 엄마는 놀라서 뒤로 자빠지고~

리처드를 본 이웃 사람들은 모두 모두 놀랐죠!

 

 


 

 

 

코딱지 덩어리를 본 이웃 사람들은 코딱지를 잡기 위해 모두 씩씩대며 따라왔어요!

떼굴떼굴 굴러가던 코딱지 덩어리가 갑자기 느려지더니 결국 리처드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이게

 되었어요~사람들은 리처드를 나무숟가락으로 퍽 때리고 녹슨 작살로 찌르기도 했어요~

리처드는 에드 아저씨의 양념가게 앞에서 완전히 멈추게 되었는데 갑자기 재채기가 나는

동시에 리처드의 몸에 있던 코딱지 덩어리들이 사람들에게로 날아간거예요!

ㅋㅋ코딱지 덩어리에서 나온 리처드를 보며 사람들은  "코...코딱지파개 녀석?! 너구나 그렇지?"

 

근데 리처드는 이렇게 대답했어요!!

 

"코딱지파개라고요?" "아뇨. 이제는 코딱지파개가 아니라구요!!"

 

코딱지 덩어리로 고생한 리처드가 크게 혼이 났나봐요~나쁜 버릇을 이젠 버리겠다고 하니

말이예요^^아이들은 사실 자기가 하는 행동이 나쁜 습관이라고 생각지 않잖아요~

그래서 때론 대화가 통하지 않는 아가들에게 설명해주기가 쉽지 않은데~ 아이들은 신기하게도

책을 보면서는 쉽게 알게 되는거 같아요^^ 요즘 우리 막내 말하기 연습을 하는데

책을 보면서 나쁜 행동은 안된다고 말해주니 그 뜻을 알더라구여~~~

 


우리 둘째는 유치원에서 오자마자 손씻고 원복만 갈아 입고는 책을 보느라 정신이 없어요~

엄마가 쬠있다 같이 봐준다고 하니 혼자 보겠다며~~~~ㅋㅋ

 

근데 우리 둘째도 가끔 코파는 행동을 하곤 했는데 <리처드는 코딱지파개>를 보더니

너무 더럽다며 나두 이젠 코를 만지면 안되겠다고 하더라구여~

우리 둘째는 정말 리처드처럼 될까 겁이 났나봐여~ㅎㅎ

 

누나와 함께 책을 보면서 리처드 흉내를 내보기도 하면서 재미나게 읽었네여^^

책 제목도 넘 재미나지만 그림이 아이들에게 재미있으면서도 나쁜 행동을 고칠수

있도록 살짝 겁나게도 느껴지는거 같아여~~~ㅎㅎ

아이들이 책을 보면서 나쁜 습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볼수도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지만

그림을 보면서 정말 상상력과 창의성 또한 키워주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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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차이나 봄나무 문학선
샐리 그린들리 지음, 정미영 옮김, 정해륜 그림 / 봄나무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며칠전 딸아이가 학교에서 "지구촌나눔가족 희망편지쓰기대회"라는 안내장과 편지지

그리고 CD 한장을 갖고 왔어요~ 딸아이는 CD속 주인공 네팔의 소년 비샬의 일상을 보면서

눈물이 났다고 하더라구여~ 비샬은 한국나이로 10살인데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하루종일

돌을 깬다고 해요....딸아이가 쓴 편지를 보니 이런글이 쓰여져 있더라구여.....

"저는 비샬님이 왜 학교를 가지 못하고 돌을 깨고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아요?...."

맞아요...우리 아이들은 정말 이해되지 않는 현실일꺼예요....

  

 

그리고 며칠뒤 제가 "메이드 인 차이나"를 선물하게 되었는데...아이가 엄청 집중해서 읽더라구여...

보고 또 보고...아마도 비샬이라는 친구의 삶을 엿보지 않았다면 어쩜 우리 딸은 "메이드 인 차이나"의

주인공 열한 살 중국 소녀 루 시안의 삶을 이해하지 못했을꺼예여~

 

"메이드 인 차이나"는 중국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바탕으로 쓰여진 책이예요. 아직도

중국의 곳곳에는 남아선호사상이 남아 있다고 하네요...그리고 아시다 시피 중국은 전세계 최대
수출국으로 공장들이 엄청 많다 보니 아직도 아동노동 착취가 벌어지고 있다고 해요....

 

"메이드 인 차이나"의 주인공 루 시안은 아빠가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평범하면서도 행복한 가정에서

살고 있었다~ 아빠가 돌아가시면서 큰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엄마와 동생과 떨어져

낯선 곳으로 팔려가게 되는데....큰 아버지가 루 시안에게 건네준 안내판에는 "내 이름은 루 시안입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빨래, 요리, 바느질을 할수 있어요. 나는 좋은 식모가 될 거예요."

 

루 시안은 자신을 팔아넘기는 큰아버지를 증오하게 되지만 루 시안의 삶은 이제부터 고단한 삶으로

이어진다. 우여곡절 속에 탈출해 곰인형을 만드는 공장으로 가게 되지만 하루에 12시간이

넘는 노동을 하면서도 임금체불과 낮은 임금으로 여전히 고단한 삶을 살아간다...

 

얼마 지나지 않아 루 시안의 엄마가 죽으면서 큰 아버지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루 시안을

찾으려 백방을 수소문하여 루 시안을 찾게 되지만 루 시안의 마음은 굳게 닫혀 있다.

사실 큰 아버지는 루 시안의 아빠를 무척이나 아끼고 사랑했다. 갑자기 닥친 현실에 되돌릴수

없는 실수를 저질렀지만 루 시안에게 진심으로 사죄하며 죄를 용서받길 바라며 루 시안에게

함께 돌아가길 권한다....루 시안은 강하게 거부하지만 동생과 엄마 아빠를 생각하며 큰아버지와

함께 돌아가는 길을 선택한다.  이틀 동안 천삼백 리 길을 가야 하는 먼길을 떠나며~

루 시안은 새로운 인생의 여정이 시작된다. 과연 루 시안은 행복한 삶을 살게 될까?

 

아직도 전세게 빈곤 국가들을 보면 아동노동 착취가 심각하다고 해요.

얼마전 딸아이를 통해서도 봤지만 지난번 시사프로그램에서 보게된 코코아 생산현장에

우리 둘째 나이인 5~6살 아이들..그외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어야 할 아이들이 고된 코코아 생산현장에서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하며 고된 노동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사실 적잖히 충격을 받았어요..

초콜릿을 참 좋아하지만.....그 방송을 보고 난 뒤론 초콜릿을 맘껏 편하게 먹기가 쉽지 않더라구여...

 

"메이드 인 차이나"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리고 어른들에게도 정말 추천하고 싶은 도서중 하나예요.

우리 딸아이가 책을 읽고 학교 독서록에 쓰면서 학급 친구들에게도 꼭 보라고 추천했다고 하네요~

 

저 또한 딸아이와 같은 책을 보고 지구촌 아이들이 처해 있는 현실에 대한 심각성에 대한

대화도 자연스럽게 할수 있었고 아이에게도 많은 생각을 할수 있게 만들어 주었던 책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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